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33세인데 건강검진 받기 싫어요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16-10-12 00:52:56
올해부터 저도 남편회사에서 건강검진 해준대요.
몇달전부터 병원이랑 추가검사 골라서 날짜 정하라고하는데 차일피일 미뤘더니 오늘 퇴근해서 난리난리네요.

남편은 워낙 편두통이랑 소화불량이 심해 일부러 병원 다닐정도라 .. 또 회사에서 무조건 하는거니 쭈욱 해왔지만 전 아픈데도없고 불편한데도없는데 솔직히 방사선쬐고 수면내시경(그냥내시경도싫고요;;)하고 금식하고 번거롭게 왔다갔다 반나절 시간도 아깝고 싫어요. 검사하고 결과듣기까지 불편한 맘 들것도 싫고 ... 한마디로 그냥 사서 스트레스받는 짓 같은데.. 유방사진정도는 찍어봐도 좋을지모르지만 자궁경부암 주사는 맞았고 마지막검사는 3년됐네요. 출산후라..



만 35세부터 하겠다고 하는데도 난리에요.
근데 저도 진짜 싫거든요.
이거 어디 이렇게 젊을때부터 불편한 데도 없는 사람이 할 만 한건가요?


IP : 125.176.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하던
    '16.10.12 1:23 AM (211.215.xxx.191)

    선배가 20대말에 암으로 1년만에 돌아가셨고
    아랫층 언니가 30대에 폐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남편분 말 들으세요.

  • 2. ..
    '16.10.12 1:56 AM (39.117.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아직 내시경 한번도 안했어요..술담배안하고 소식하고 특히 가족력없으면 40세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해서요.

  • 3. ㅇㅇ
    '16.10.12 2:25 AM (220.121.xxx.244) - 삭제된댓글

    저 30대 후반인데 건강검진이란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건강검진 자주 하는게 더 안좋다고 하고
    최근 기사 보니 유방암 검진 생긴 이후에 환자는 늘고 사망자 수는 그대로라고 하더라구요.

  • 4. 에휴...
    '16.10.12 4:45 AM (58.226.xxx.169)

    술담배 평생 근처에도 못 가보고 가족력 없는 친구.
    검진 3개월만에 유방암 걸렸어요.

  • 5. 어머..
    '16.10.12 5:22 AM (110.11.xxx.228) - 삭제된댓글

    그럼 검진이 암유발 원인이될수도있나요??

  • 6. 오내갓
    '16.10.12 8:52 AM (61.106.xxx.161)

    드문 경우기는 하지만 30대 초중반에 위암 , 대자암 , 유방암 등 진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방사선 싫으시면 해당항목만 빼고 받는다고 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하기 싫다는데 억지로 끌어다가 찍지는 안아요.

    한 번은 받으시는 것을 적극 권합니다. 용종 하나만 발견해 때도 본전 찾는 건데요.

    검진에서 매년 CT 찍고 PET 찍고 하는거 문제될 수 있기는 합니다만 다른 부분에서

    암유발될만한 것은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398 친한 친구가 집을 샀는데 기분이 복합적이네요. 5 ㅇㅇ 2016/10/14 3,396
606397 힐러리 조종자는 조지소로스 24 전쟁의북소리.. 2016/10/14 4,581
606396 자기야 마라도 박서방네는 너무 각본 냄새가 심하네요 …. 2016/10/14 1,438
606395 또,혼술남녀리뷰) 새털보다 가벼웠던 카톡이별 5 쑥과마눌 2016/10/14 2,429
606394 내가 뻔히 싫어하는 사람한테 다정하게 말건네는 친구가 싫어요. 48 ........ 2016/10/14 9,230
606393 에브리봇 이라는 물걸레 로봇청소기 어때요 4 부직포 2016/10/14 4,654
606392 지방이 좋다고 커피에 버터를 마구 넣어서 먹는 의사 20 과학의 다른.. 2016/10/14 7,531
606391 미씨usa펌) 오늘 제 아이가 납치될 뻔 했어요 11 렌텐로즈 2016/10/14 5,418
606390 1%대 대출금리.. 공무원이 90% 차지. 4 2016/10/14 2,184
606389 체중이 심하게 안 빠지네요 4 ... 2016/10/14 2,401
606388 직장에서 소통하고 싶은데 소통이 잘 안되요 4 ㅇㅇ 2016/10/14 1,012
606387 치킨 먹다가 질려서 포기한 건 난생 처음이네요 6 이건 아니지.. 2016/10/14 2,738
606386 시댁 정기모임을 우리집에서 하자는 남편 -조언좀.. 44 잠안와 2016/10/14 7,389
606385 아사히, 이재명 성남시장 “사회발전 시정 위해 청년수당 필요” 2 light7.. 2016/10/14 742
606384 책상 위 스탠드 버리면 후회할까요? 3 11 2016/10/14 1,236
606383 60대 극건성이 쓸만한 비비나 파데 5 ff 2016/10/14 1,415
606382 최진실 딸 준희 친구들이 모두 경상도 사투리 쓰네요? 9 ... 2016/10/14 7,643
606381 교복에 입을 검정스타킹이요.. 1 겨울 2016/10/14 720
606380 남편담배냄새 ㅠㅠ 3 ㅜㅜ 2016/10/14 1,289
606379 대치동 학원가 이용가능한 지역 -추천바랍니다. 12 바오밥나무 2016/10/14 1,575
606378 빨간우의남성을 타깃으로.. 검찰수사방향 잡은 정황.. 3 백남기 2016/10/14 932
606377 고3. 수능다가와서 그런가요?말만시킴 버럭 하네요 2 아 시르다 2016/10/14 1,278
606376 이제 결혼한지 2년인데 왜 바람피는지 알것같아요 88 쿠키 2016/10/14 32,661
606375 아이의 친구관계에 조언해주시나요? 5 답답해 2016/10/14 1,212
606374 82쿡이 택배,각종알바 무조건 감싸는 이유 8 ... 2016/10/14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