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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3살 아이 억지로 낮잠 재우다 질식사

.휴. 조회수 : 4,787
작성일 : 2016-10-11 23:16:54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1011115933687


또 이런일이 생겼네요.
그놈의 낮잠
제 아이셋 모두들 두돌 지나고는 낮잠이란걸 몰랐어요.
큰애는 돌지나고 낮잠을 안잤었죠.
그런 애들을 강제로 재우려니...휴..

지인이 어린이집을 했는데 거기 한번 놀러가고 우리애들은 절대 어린이집 보내지 말자고 결심했어요.

수용소 같아요.
한 교사에게 너무 벅찬 인원을 맡기고 억지로 낮잠재우고 ....싫더라구요.
물론 좋은 어린이집도 있겠죠.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는데...해결방법은 없는지 답답합니다.
IP : 223.62.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벌이
    '16.10.11 11:19 PM (175.126.xxx.29)

    솜방망이니 애하나 죽인들 뭐.....

    애낳으라고 낳으하고 생쑈나 하지말고
    저런 나쁜것들 제발 사형 좀 시켰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사형 시킬수 있잖아요.


    처벌이 너무 약해요
    살인인데...사람을 죽여도
    몇년만 살고 나오면 다니...너무하죠

  • 2. 궁금
    '16.10.11 11:21 PM (59.12.xxx.102)

    저 나이때는 낮잠 필수라고
    미국에서도 애들 단호하게 재운다는.....
    (82댓글 중) 미국에서 어린이집 교사한다는 분의 댓글 봤는데
    진짜 낮잠이 그리 중요한가요?
    억지로라도 눈감고 움직이지 말라하며 재운다는데
    여기 전문가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낮잠이 뭐라고 저렇게 보낸 애들이 몇인지...
    너무 슬프고 불쌍해요.

  • 3. 낮잠
    '16.10.11 11:28 PM (128.134.xxx.22)

    안자는 아이들 따로 모아 놀게 해야지요.
    도대체 낮잠이 뭐라고 사람을 죽이나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 달라
    늦게 일어나 어린이집도 11-12시 넘어서 가는 아이도 있고
    그런데 어찌 낮잠을 자겠나요?
    제발 처벌 강하게 해서
    어린이 학대 엄두도 못내게 해주기를...

  • 4. ㅇㅇㅇ
    '16.10.11 11:35 PM (14.32.xxx.118)

    낮잠안재우고싶으면 일찍데려가세요
    집에서 부모들이 늦게자고 아이는밥먹기직전에
    데리고와서는 그러니그아이가잠자겠냐고요
    따로모아놀게하라고요?
    그럼다안재운다고하겠지요
    4살까지는2시간정도재우는게 성장발달에
    좋아요
    진짜월아는엄마는1시반이면데려가
    집에서 엄마곁에서 재웁니다

  • 5. 전문가는.아니지만
    '16.10.11 11:50 PM (175.223.xxx.165)

    안 자려는 아이.억지로 재우지 말라고 나왔어요.
    조용한 활동 시키라고
    책에 쓰여있고
    ..교수가 강의에서 말하죠.


    근데 현실은 선생님들이 쉬는 시간이기 때문ㅇㅔ
    ㄷㅏ 억지로 재우는듯.

  • 6. ㅜㅜ
    '16.10.12 12:10 AM (59.22.xxx.140)

    시터 붙이고 씨씨 티비 달아서 돌보게 하세요.
    무슨 짐승도 아니고 집단 보육 아이들에겐 스트레스 어마어마 합니다.
    사육장의 짐승들도 미치는거 보세요.
    도살 당해 죽는 것 까지만 정신병 걸린 동물들 어마어마 해요.
    그래서 육류가 음식으로 안좋다고 더 싫어하는 사람 싫어해요.
    그냥 애 어릴 때 버는 거 시터 다 준다고 생각하고 하고 어린이집 진심으로 보내지 마세요.

  • 7. ..
    '16.10.12 12:12 AM (39.7.xxx.197)

    불쌍해요 제 아이도 매일 낮잠시간이 달라요
    11시 1시 2시 4시 안자는 날도 있구요
    그때그때 졸릴때 자야죠 애가 뭔 기계도 아니고;;
    이런거보면 진짜 오래오래 안보내고싶네요

  • 8. 진짜 ㅜㅜ
    '16.10.12 12:48 AM (49.50.xxx.35) - 삭제된댓글

    제가 외국에서 아이 유치원 보내며 이 문제로 유치원을 바꿧습니다.

    외국에선 호하게 재운다라고 하셨다는데..
    단호하게 재운다고 애들이 기계처럼 다 자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4살까지 낮잠 재우면 좋다는데.. 제발 좀 잤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안 그런 아이도 있는겁니다.
    정말 책대로 안되더라고요. 제 아이는 돌 지나면서부터 낮잠을 안잤었어요.
    유치원에 가니 3살 반 이전 아이들은 12시 이후에 자야했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한명당 10명 아이들을 보니까 애들 자는 시간이 선생님들 밥 먹고 휴식시간인거죠.
    자는 애들은 재우고. 안 자는애들은 다른 방에서 어쨋든 누워야 했어요. 30ㅡ40분 누워 있다가 그래도 안자는 애들은 옆에서 조용히
    놀리더라고요.
    우리 애가 그 시간을 적응 못한다해서 가서 봤었거든요.
    근데 제 눈엔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우리 애가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들 돌아가며 쉬는 시간에 애가 깨어있으니 그게 문제인 것 같다라고.. 그래서 낮잠시간에 장난감을 가져가서 놀게 해달라하고 누워서 조용히 기차 굴리며 노는거 까지 확인했는데 중국 선생님이
    애 끼고 두 시간 반을 누워있었는데 안자더라는 말을 듣고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엄마도 한시간 지나가면 진짜 욕나오게 생겼는데.. 좋은 마음으로 그랬을까 싶더라고요. 서로 못할 일 같았고요..
    알아보니 2세부터 낮잠 안재우는 원들도 많더라고요.
    그 유치원으로 바꾸고 애가 정상등교하고 아무 문제 없었어요.
    간혹 피곤하거나ㅠ아픈날 잠이 들면 딴 방에서 재우기도 해주고요

    여기도 엄청 유치원에 대해 엄격한데도 안 자는 애한테 소리지르고 발로 밟더란 애기 들었어요.

    안타깝네요. ㅜㅜ

  • 9. 진짜 ㅜㅜ
    '16.10.12 12:52 AM (49.50.xxx.35) - 삭제된댓글

    눈 감고 움직이지 말라하는거 맞더라고요.
    매트에 누워서 30ㅡ40분동안 담요덮고 누워있으라고..
    근데 3세 남자애가 잠을 자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누워있는게 쉬운가요.. 어른인 나도 못 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규칙 따르느라 그 시간동안 꼼지락은 거려도 매트에 누워서만 있더라고요. 근데 그 꼼지락도 못하게하니..

  • 10. ooo
    '16.10.12 12:53 A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적은 돈으로 누릴 건 다누리면서 바라는 건 너무 많아요.
    사고사 당한 아이야 안됐지만요.
    낮잠을 안재우면 안자는 애들 그 시간마저도 끼고 있어야 하나요?
    보육교사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교사들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그 많은 아이들 눈을 잠시도 못 떼고 돌보면서 아이들 낮잠 시간에라도 커피 한 잔이라도 마셔야 되지 않겠어요? 게다가 그 시간엔 일진가 뭔가 써서 애 엄마들 오면 들려보내야 하는데...
    솔직히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애엄마들 정말 양심이 없어요.
    사회성 키운다는 핑계로 어린 아이들 보내면서 교사들에게 약 챙겨달라,뭐 해달라. .. 그렇게 맡기면서도 사회적 시선은 너무 차가워서 밖에 애들 데리고 다니면 교사들이 어떻게든 할까봐 눈초리들은,,,,,
    낮잠 필요없다는 분들은 애들 어린이집 보내지 말고 개인돌보미 고용하세요.
    사회적으로 합법적으로 노동착취를 당하는 직업군 중 하나가 보육교사같아요.

  • 11. .....
    '16.10.12 1:07 AM (220.81.xxx.56)

    잠 없는 애들은 두 돌 지나서는 낮잠 안 자는 애들도 있어요. 우리 두 아이들...
    낮잠 안 자는 대신 저녁에 일찍 자죠.
    엄마들이 어린이집 방 안에 10시간 갖혀 있어봐야 알죠. 감옥살이 고통을

  • 12. 어..
    '16.10.12 1:13 AM (49.168.xxx.249)

    어떻게 그런..
    하.. 얼집 보내지말아야하나ㅜㅡㅡ

  • 13. ㅇㅇ
    '16.10.12 7:52 AM (222.104.xxx.5)

    어린이집에서 강제로 낮잠 재우는 아이 못 봤어요. 안자면 다른 방에 모아놓고 그냥 놀려요. 제 조카들도 낮잠 죽어라고 안 자고 밤잠도 없는 아이들이었는데 어린이집에서 애들 잘 때 자기들은 혼자 책보고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왔어요. 죽은 아이 집도 어머니가 4살 들어 처음 보냈는데 보낸지 일주일만에 저렇게 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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