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전국 각지에 있어 발령이 많이나는곳입니다
그래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오늘 서울 본청 차관급 높은사람이 와서 직원들과 소통시간 후 만찬시간을 가졌는데(고충 다독거리자는 취지)
저의 테이블에 여자가 세명이였어요
그 둘한텐 결혼했냐고 집은 여기냐 다른지방이냐.. 본가에서 떨어져 나와 살려니 힘들지 않냐 다시 그쪽으로 발령내도록 기억해주겠다 등등
결혼적령기인 30대중반의 여직원들한텐 다들 결혼했는지 본가가 여기인지 물었는데
저한테만 안물어보더라구요
제가 (저역시 30대중반) 너무 안꾸미고 다녀 아줌마같아서 안물어본걸까요, 아님 너무 후질근해서 별로 관심갖어줄 직원으로 안보여서일까요
사회생활하며 외적 가꿈이 중요하겠죠? 사실 저흰 정장입고 다니는 회사가 아니라 굉장히 케주얼하거든요
여름동안 찐 10kg를 다시 빼야겠닺 다짐을 굳게 해봅니다 ㅠㅜ
너무 후질근해서 걱정도 안되는 직원인가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높은사람이 와서 저한테만 질문이 없었는데
...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6-10-11 22:25:40
IP : 14.49.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16.10.11 10:29 PM (175.126.xxx.29)그 사람 참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네요
달랑 여직원3명중에 두명에게만 질문이라니....
그리고 30대면 아직 너무나 젊을땐데
예쁘게 꾸미세요. 최대한.
그건 여자라면 당연한거 같아요....늙어도 여자...인 여자가 이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대놓고 꾸미는건 싫어하긴 하지만서도.2. ...
'16.10.11 10:42 PM (14.49.xxx.120)그분이 테이블을 다 돌았는데 저희테이블에 30대 여자는 저포함 세명이였어요
제가 결혼했을것 같아 안물어본걸까요
정말 정신차리고 꾸며야겠습니다 ㅠㅜ3. 헐
'16.10.11 10:44 PM (175.126.xxx.29)아니죠
3명뿐이었다면
기혼이라도
애는 잘 커죠...등등 물어볼 말은 천가지도 넘지요.
리더가 저런 조직...대개는 별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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