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바닥을 쳐보니...주변사람이 쫙 갈리네요

.. 조회수 : 4,976
작성일 : 2016-10-11 19:26:02
절친이라고 다 절친이 아닌거.
나 안도와줘서가 아니라요.
진짜 사람 못됐다 싶을때가 있어요.
그리고 내가 잘못 살아왔구나 싶을때
의외의 사람이 던져주는 말에 힘을 얻고, 그리 잘못 살아오기만한건 아니구나 싶어지고요.
의외의 사람이 내게 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또 배우게 되요.

사람이 넘어져봐야 일어나는 방법도 배운다는걸
온몸으로 느끼고 감사하게 됩니다.

지금은 회복중인데..
안정기가 들어섰을때 지금 받은 도움, 감사 잊지 않고
남에게 똑같이 나눠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IP : 119.195.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ㅅ
    '16.10.11 7:35 PM (14.42.xxx.99)

    그래서 학창시절 친구들 다 인연 끊었어요 물론 제가 평소에 처신을 잘못한 탓이 크겠지만 어려운 시절 대우하는 걸 보고 실망을 많이 했어요

  • 2. ...
    '16.10.11 7:36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이네요.
    속히 일어서시길..,
    감사를 아는사람은 감사할일만생길거에요

  • 3. ㅇㅇ
    '16.10.11 7:43 PM (223.62.xxx.143)

    오히려 잘 안될때는 위로하러 오기 쉬운데..
    대박쳤을때 친한 지인들이 배아파해요

  • 4. 그러게요
    '16.10.11 7:53 PM (211.202.xxx.230)

    그런 기회가 주어진걸 고맙다고 생각하세요.
    안그랬음 평생 몰랐을수도 있잖아요.
    인생 길어요

  • 5. ....
    '16.10.11 8:13 PM (211.201.xxx.68)

    순탄하게 비교적 살았으면 눈물나는, 어려운 마음, 힘든 일 겪는 사람들에게 그렇게까지 관심없었어요

    힘든 시절 지내고보니 인간의 마음아픔 과 인생의 고통에 대해서 이해하기 시작했구요

    경험과 기억이 인간을 다시 만들더군요

  • 6. ..
    '16.10.11 8:40 PM (220.117.xxx.232)

    잘되도 그래요.
    친구라고 속터놓고 의미두고 살 필요가 없는거였어요.

  • 7. ᆢᆢᆢ
    '16.10.11 9:28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잘되도 그래요
    친구라고 속터놓고 의미두고 살 필요가 없는거였어요.222
    나이 50에 깨달은 진리네요.

  • 8.
    '16.10.11 10:18 PM (175.223.xxx.102)

    제가 잘나갈때 인연 많이 끊었습니다. 바닥때보다도 더요

  • 9. ...
    '16.10.11 11:0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잘되고 나면 주변에 진정한 믿을 사람 더 없어요.
    친구도 속으로는 더럽게 시샘하고 목되기를 은근 속으로 바라면서도
    거지처럼 뭐라도 얻어갈려고 붙어서 놀아주는거... ㅠ

  • 10. ...
    '16.10.11 11:0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잘되고 나면 주변에 진정한 믿을 사람 더 없어요.
    친구도 속으로는 더럽게 시샘하고 못되기를 은근 속으로 바라면서도
    거지처럼 뭐라도 얻어갈려고 붙어서 놀아주는거... ㅠ

  • 11. 지금 남은
    '16.10.12 1:14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사람 중에서도 또 걸러질겁니다.

  • 12. 워너비
    '16.10.12 11:25 AM (211.182.xxx.2)

    네~ 그런 것 같아요.. 저도 한 2~3달 조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주변의 지인들이 갈리네요...
    잘 나갈 것 같아서 시기하다가 일이 잘 안되고보니 비꼬는 듯 하네요.... 반면 용기내라고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주시는 분도 계시고.... 약간의 돈과 시간, 노력을 잃었지만 좋은 경험 같습니다. 인간관계라던지 처신이라던지...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419 82님들 알려주시와요, 서울에 재래식으로 생들기름짜는 방앗간!!.. 2 .. 2016/11/21 945
619418 이해찬·노건호, '盧, 삼성서 8천억원' 발언 김경재 고소 22 ㅇㅇ 2016/11/21 3,429
619417 직장 생활 저만 힘든가요 4 ㅇㅇ 2016/11/21 1,548
619416 유아인도 나섰네요? 2 ... 2016/11/21 1,802
619415 결국 얼굴이 이렇게 되는데....뭐하러 ㅎ 1 ........ 2016/11/21 2,237
619414 행복지수 미혼 남성이 제일 높고 고소득 워킹맘이 제일 낮네요 9 ㅇㅇ 2016/11/21 2,656
619413 짜장할때 고기 뭐 넣으세요? 4 흑미떡 2016/11/21 857
619412 [하승수의 틈]탄핵과 헌법 1조 운동, 양 축으로 가자! 2 bluebe.. 2016/11/21 455
619411 최순실 일가 확인된 부동산만 4,000억 넘어 8 아마 우리 .. 2016/11/21 1,495
619410 안희정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46 음.. 2016/11/21 3,428
619409 김연아 박근혜 손 뿌리치는 장면 18 ㅇㅇ 2016/11/21 7,300
619408 박근혜 주변의 의문사 / 세월호 한성호 ... 2016/11/21 874
619407 [단독파일] 세월호등,현정부 국정운영실태 내부 보고서 3 내부보고서 2016/11/21 876
619406 결혼 3년차 남편과의 성격차이. 16 히융 2016/11/21 5,941
619405 주말mbn혹시보신분안계신가요? .... 2016/11/21 486
619404 육아... 정말 죽고싶네요. 52 qwe 2016/11/21 10,384
619403 김연아가 대한체육회 대상 못받은 이유 3 ㅇㅇㅇ 2016/11/21 1,495
619402 문재인 vs 김무성 1 ㅇㅇ 2016/11/21 737
619401 계란 많이 드셔보신분~(변비) 11 진이 2016/11/21 3,886
619400 ...영장실질심사 법원 들어서는 장시호... 6 ㄷㄷㄷ 2016/11/21 1,406
619399 지난 주말 촛불 74만 10 ㄴㄴ 2016/11/21 1,476
619398 12시쯤 82에 올라 왔던글 중에 겨울 2016/11/21 571
619397 조금전 mb 가 ys 묘소 참배했나봐요... 22 ... 2016/11/21 2,938
619396 수면부족이면 안구건조증도 2 더 심해지나.. 2016/11/21 975
619395 대학생들 “한일 군사정보협정 막아낸다” 24시간 긴급행동 돌입 17 후쿠시마의 .. 2016/11/21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