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바닥을 쳐보니...주변사람이 쫙 갈리네요

.. 조회수 : 4,938
작성일 : 2016-10-11 19:26:02
절친이라고 다 절친이 아닌거.
나 안도와줘서가 아니라요.
진짜 사람 못됐다 싶을때가 있어요.
그리고 내가 잘못 살아왔구나 싶을때
의외의 사람이 던져주는 말에 힘을 얻고, 그리 잘못 살아오기만한건 아니구나 싶어지고요.
의외의 사람이 내게 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또 배우게 되요.

사람이 넘어져봐야 일어나는 방법도 배운다는걸
온몸으로 느끼고 감사하게 됩니다.

지금은 회복중인데..
안정기가 들어섰을때 지금 받은 도움, 감사 잊지 않고
남에게 똑같이 나눠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IP : 119.195.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ㅅ
    '16.10.11 7:35 PM (14.42.xxx.99)

    그래서 학창시절 친구들 다 인연 끊었어요 물론 제가 평소에 처신을 잘못한 탓이 크겠지만 어려운 시절 대우하는 걸 보고 실망을 많이 했어요

  • 2. ...
    '16.10.11 7:36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이네요.
    속히 일어서시길..,
    감사를 아는사람은 감사할일만생길거에요

  • 3. ㅇㅇ
    '16.10.11 7:43 PM (223.62.xxx.143)

    오히려 잘 안될때는 위로하러 오기 쉬운데..
    대박쳤을때 친한 지인들이 배아파해요

  • 4. 그러게요
    '16.10.11 7:53 PM (211.202.xxx.230)

    그런 기회가 주어진걸 고맙다고 생각하세요.
    안그랬음 평생 몰랐을수도 있잖아요.
    인생 길어요

  • 5. ....
    '16.10.11 8:13 PM (211.201.xxx.68)

    순탄하게 비교적 살았으면 눈물나는, 어려운 마음, 힘든 일 겪는 사람들에게 그렇게까지 관심없었어요

    힘든 시절 지내고보니 인간의 마음아픔 과 인생의 고통에 대해서 이해하기 시작했구요

    경험과 기억이 인간을 다시 만들더군요

  • 6. ..
    '16.10.11 8:40 PM (220.117.xxx.232)

    잘되도 그래요.
    친구라고 속터놓고 의미두고 살 필요가 없는거였어요.

  • 7. ᆢᆢᆢ
    '16.10.11 9:28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잘되도 그래요
    친구라고 속터놓고 의미두고 살 필요가 없는거였어요.222
    나이 50에 깨달은 진리네요.

  • 8.
    '16.10.11 10:18 PM (175.223.xxx.102)

    제가 잘나갈때 인연 많이 끊었습니다. 바닥때보다도 더요

  • 9. ...
    '16.10.11 11:0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잘되고 나면 주변에 진정한 믿을 사람 더 없어요.
    친구도 속으로는 더럽게 시샘하고 목되기를 은근 속으로 바라면서도
    거지처럼 뭐라도 얻어갈려고 붙어서 놀아주는거... ㅠ

  • 10. ...
    '16.10.11 11:0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잘되고 나면 주변에 진정한 믿을 사람 더 없어요.
    친구도 속으로는 더럽게 시샘하고 못되기를 은근 속으로 바라면서도
    거지처럼 뭐라도 얻어갈려고 붙어서 놀아주는거... ㅠ

  • 11. 지금 남은
    '16.10.12 1:14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사람 중에서도 또 걸러질겁니다.

  • 12. 워너비
    '16.10.12 11:25 AM (211.182.xxx.2)

    네~ 그런 것 같아요.. 저도 한 2~3달 조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주변의 지인들이 갈리네요...
    잘 나갈 것 같아서 시기하다가 일이 잘 안되고보니 비꼬는 듯 하네요.... 반면 용기내라고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주시는 분도 계시고.... 약간의 돈과 시간, 노력을 잃었지만 좋은 경험 같습니다. 인간관계라던지 처신이라던지...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140 녹즙이요 구지 즙만 먹는 이유가 있나요? 3 2016/11/23 1,061
620139 변호사님 1 휴;; 2016/11/23 411
620138 동네 산부인과 갔더니 6 ... 2016/11/23 3,602
620137 오늘 성당에 어느분이..비아그라며 청와대약물구입... 24 ㅇㅇ 2016/11/23 22,028
620136 현대판 세도정치... 1 .... 2016/11/23 447
620135 해외애서 지금 들고 귀국해서 병원가면 안될까요 5 어린이실비보.. 2016/11/23 782
620134 고1맘님들 올 9월 모의 영어요.. 5 그럼 2016/11/23 1,281
620133 청와대 의무실 일지 공개해야 곰돌이 2016/11/23 301
620132 1주일간 짝퉁 고지방 다이어트 6 날씬하고퐈 2016/11/23 2,284
620131 티몬에서 따수미난방텐트 할인하네요 2 횽그르 2016/11/23 933
620130 조웅목사님 돕고싶어요 7 .. 2016/11/23 1,961
620129 대선이 언능 왔으면 좋겠다 1 2016/11/23 213
620128 네이버 글에 댓글 읽기가 안열려요 3 컴 이상? 2016/11/23 357
620127 가수 박정운씨는 미국에서 사시나요? 6 80년대 2016/11/23 5,419
620126 박근혜-정윤회 관계 폭로하다가 체포되는 현장 9 조웅 목사 2016/11/23 7,261
620125 평택에 대규모 부동산개발 되는이유가 있나요 4 궁금 2016/11/23 2,201
620124 세금으로 삼시세끼 밥도 처먹고 있겠지.. 1 ... 2016/11/23 379
620123 유심칩, 미국 소도시 사용 관련 3 원글이 2016/11/23 431
620122 초6이면 서로 좋아하는거 관심가질땐가요? 7 2016/11/23 1,067
620121 속보..대통령.피의자신분 21 ... 2016/11/23 16,861
620120 아파트 1층은 해가 몇시간이나 들어오나요? 8 보통 2016/11/23 1,701
620119 알바글 김빼기 운동 좀 했으면 좋겠어요 8 제발 2016/11/23 530
620118 개돼지는 상상할수 없는 일을 저지른거 같아요. 5 짐작 2016/11/23 1,347
620117 김연아 측 "정권에 찍혔다면 2012년부터일듯".. 9 ㅇㅇㅇ 2016/11/23 5,490
620116 이런 목사님만 있다면 개독 소리 저절로 없어진다 11 ^^ 2016/11/23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