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김치 잘 담가먹는 여자에요.
이눔의 남편이 호강에 받혔는지... 백종원레시피로 깍두기를 담가보래요.
이제까지 제가 한거 잘먹어 놓고 별로 맛이 없었다나?
생각같아서는 원하는대로 담가서 아주 단맛에 정떨어지게 해주고픈데...
아무리 생각해도 무값도 비싸고 양념이 아까워 이건 아니지 싶고...
무3개에 절일때 소금, 설탕 반컵씩 넣고, 양념에 설탕 한컵을 또 넣으라는데...
제가 알기로 깍두기에 설탕넣으면 국물이 찐득해져서 뉴슈가 쬐끔 넣거나,매실액 2~3수저정도 넣거나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너무 달겠죠? 아 진짜 미치겠네요...
근데 이렇게 담갔는데 맛있으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