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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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둘째 불임이 많은거 같아요.. 저 포함. 둘째 낳으려고 유산 여덟번 했네요
1. ㅇㅇ
'16.10.11 6:06 PM (49.142.xxx.181)세상은 요지경이네요. 이 풍진세상 뭐 그리 살기좋은 세상이라고 둘째를 그렇게까지 힘들게 갖는 분들이 많은지..
큰애가 없다면 이해가 가지만요.2. ....ㄴ
'16.10.11 6:09 PM (221.157.xxx.127)늦게 결혼해 그런듯 솔직 35넘어 애 잘 안들어서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에요
3. 저
'16.10.11 6:1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첫애 30에 낳고 몇년간 임신안되 포기하고 외동확정이예요.
첫애는 쉽게 생겼는데 맘대로 안되더라구요.4. ....
'16.10.11 6:15 PM (118.33.xxx.9)아무리 100세 시대라지만 임신 문제만큼은 나이를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35세 이상이면 고위험 산모에 포함되는 거죠.
35세 이상 분들 배우자들도 사십대 초중반일텐데..남녀 모두 무리한 시도는 맞아요. 40세 전까지는 노력해도 그 이후에는 많이 힘든 것 같아요. 난임병원에 간절한 마음으로 임신소식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시도하는데 성공률이 20%는 된다니 ...5. ....
'16.10.11 6:18 PM (175.193.xxx.229)유산 그렇게 많이 하셨으면 생각 접으시는 게 어떨까요
몸이 많이 상했을것 같아서요, 대부분 5번 이내까지는 견디시던데요6. ...
'16.10.11 7:30 PM (114.204.xxx.212)둘째인데... 그렇게까지 해야하나요
본인 몸도 중요한대요7. 위로
'16.10.11 7:43 PM (219.240.xxx.34)위로드려요 ㅠㅠ
그정도면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실텐데 건강에 신경 많이쓰시고 아기생각말고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맘편히 지내다보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8. 님을 위해서라도
'16.10.11 8:19 PM (182.211.xxx.161)둘째는 낳지마세요.
유산을 그리 많이 하면 몸 엄청 힘들었을거 아닙니까.
지금 뭣이 중헌디9. ..
'16.10.11 8:23 PM (70.187.xxx.7)확실히 자식은 엄마 욕심이에요.
10. ㅜㅜ
'16.10.11 8:33 PM (115.137.xxx.76)30중반 임신준비중인데 좌절하고 갑니다 ㅜㅜ
11. 큰애가
'16.10.11 8:59 PM (59.22.xxx.140)있으니 더 둘째를 낳고 싶은 거에요.
형제를 낳아주고 싶은거죠.
그런데 원글님은 이미 큰애랑 나이 차이가 너무 나는 것 같은데
본인 건강을 위해서라도 임신시도 그만하고 건강 챙기세요.
형제도 너무 나이 차이 나면 아이들에겐 그냥 있으나 마나한 형제지간이 되기가 쉬워요.
공통된 대화거리가 있어야 친해지죠.12. 노산이라서요.
'16.10.11 11:22 PM (216.40.xxx.250)둘째불임 이유는 초산연령이 늦어져서에요.
초산 서른에 했다치면 둘째는 33살이나 34살즘인데 여자나이 만 35세 만 되어도 수태가능성이 50프로 미만으로 떨어져요. 당연한거에요.13. 저는 35세
'16.10.12 1:23 AM (58.237.xxx.214)34살 겨울에 결혼했고요. 올 9월에 임신 했다가 계류유산 했어요. 지금 마음 잘 추스리고 다시 임신 준비 합니다. 제가 건강 하나는 타고나서 미리부터 큰걱정은 안하려고 해요.
원글님 힘내세요. 그리고 이미 큰아이가 있으니 아이를 위해서 몸을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