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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부터 립서비스를 많이 듣네요..

거짓말이야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6-10-11 15:00:51

네 물론.. 립서비스일 뿐이다.. 라는 댓글이 대부분일거라고 예상합니다.

그치만 팩트만 용기내서 써보자면

저는 긴생머리, 얼굴은 그냥 깨끗, 키 보통, 몸매는 약간 마른듯.. 제 생각엔 누가봐도 30대 중반인데요.

전에 청남방에 단화, 에코백 매고 커피 사러 갔을 때, 손님중에 누가 저한테 뭘 부탁하는데 학생~ 하고 부르더라구요;;

그 분 50대 쯤으로 보이시던데 왜 나에게.. ;;

지난주엔 옷매장에서 고객카드 작성하면 할인 된다기에, 생년월일 쓰는데 계속 응대해줬던 점원이 깜짝 놀라며 자기랑 비슷한 줄 알았다며.. 물론 거기가 좀 어린애들(?)이 입는 옷이긴 합니다만.. 줄무늬가 유명한..

지난 주말 백화점에 향수 사러 갔다가 예쁘신 분이라 이 향기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얘기도 들어보고.. 본인도 아시죠? 막이러고..

급기야는 어제 이어폰 꽂고 저녁에 번화가에서 누굴 기다리며 핸드폰 하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혹시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시네요;;

요즘 저한테 왜 이런일이 있는지 당황스러우면서도 기분은 좋네요.

물론 돈안드는 립서비스 일거라는 거 압니다만 그것도 서비스 해주고 싶은 사람한테 하는거라 생각하며 정신승리 해보려구요. ^^;

애키우는 직장맘이지만 트렌디한 일을 하다보니 아직은 상큼함(?)이 깨알만큼은 남아있나 봅니다(라고 우겨봅니다).

IP : 210.181.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초
    '16.10.11 3:15 PM (211.199.xxx.197) - 삭제된댓글

    30대 중반엔 저도 많이 그랬어요.

  • 2. 40초
    '16.10.11 3:16 PM (211.199.xxx.197)

    30대 중반엔 저도 많이 그랬어요.
    그 순간을 즐기세요 ㅋㅋ

  • 3. ,,,
    '16.10.11 3:24 PM (112.169.xxx.17) - 삭제된댓글

    ㅋㅋㅋ

  • 4. ㅇㅇ
    '16.10.11 3:55 PM (114.200.xxx.216)

    다른것보다 며칠을 제대로 쓰시는분 드문데 보통 몇일이라고 쓰거든요...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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