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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다니는거 활력이예요

............. 조회수 : 7,041
작성일 : 2016-10-11 12:16:12

한 1~2년 살면 싫증 제대로 나더군요.
낯선데서 여기저기 살아보는게 꽤 재밌어요. 경험도 되고.
물론 득보다 실이 더 많겠죠. 재산 측면에선.
이제 꼭 집을 안사는 게 트렌드가 되지 않을까.....
IP : 180.70.xxx.3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1 12:19 PM (180.70.xxx.35)

    법이 유럽처럼 바뀌어야겠죠.
    세입자 보호 강화법, 생존법, 주거법, 국민 생활권.
    사회민주주의

  • 2. 지겹다
    '16.10.11 12:20 PM (39.118.xxx.16)

    지금7년째 인데 너무너무 지겨워죽겠어요
    비용만 저렴하다면
    저도 4년 주기로 이사하고싶어요
    이사하고 꾸미연서 한번씩 새르운 환경에서 사는거도
    좋은듯요

  • 3. ...
    '16.10.11 12:20 PM (125.188.xxx.225)

    기운이 좋으신가봐요,,

  • 4. ㅡㅡ
    '16.10.11 12:2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젊은분인가봄
    사람이 계속 젊은상태도 아니고
    생활패턴이 바뀌기도함
    예를들면 아이를낳고 학교를 보내고 등등
    트렌드.. 글쎄뭐..

  • 5. ....
    '16.10.11 12:22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살때부터 2년마다 집을 옮겨그런지 지금 사는집은 5년째 사는데 빨리 이사가고 싶네요 ㅋㅋㅋ
    새로운 동네가면 확실히 기분전환이 되요

  • 6. ㅎㅎ
    '16.10.11 12:25 PM (110.70.xxx.206) - 삭제된댓글

    에너지 만땅이신가봐요.
    이사 너무 스트레스인데...

  • 7. ㅇㅇ
    '16.10.11 12:26 PM (165.243.xxx.55) - 삭제된댓글

    혼자 자취하고 결혼해서 둘이 살때는 저도 그랬어요. 사는 집에 하자(?)가 있어도, 우리집이 아니니 얼마나 다행이냐 이사가면 끝인데 하면서 초긍정으로 살았는데 애생기니 어쩔수 없이 눌러살게 되네요. 빨리 키워서 훨훨 날려보내주고 다시 가볍게 살고 싶네요

  • 8. ..
    '16.10.11 12:33 P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정말요?? 전 새로운 동네 가는게 다 스트레스에요.

  • 9. 저도 집시기질이 있는지
    '16.10.11 12:37 PM (59.15.xxx.87)

    이사다니는거 너무 좋아요.
    이집에서도 살아보고 저집에서도 살아보고
    이동네 저동네 다 다녀보니 너무 좋아요.
    그런데 이사비 복비는 너무 아까워요.

  • 10. ...
    '16.10.11 12:41 PM (220.127.xxx.232) - 삭제된댓글

    확실히 성격대로 사나봐요
    전 가구도 처음 자리잡는데 신중을 기하고 그후엔 옮기는거 진짜 싫어합니다
    하물며 이사는.....

  • 11. @@
    '16.10.11 12:44 PM (119.18.xxx.100)

    어쩌다보니 계속 5년주기로 이사다녀요...
    대청소하고 괜찮네요...
    근데 피아노만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요...
    다른 가구들은 20년되서 신경도 안 쓰이는데....ㅋㅋ

  • 12. 헉..
    '16.10.11 12:45 P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저랑 완전 반대시네요.
    14년째 한 집에서 살고 있는데 팔리는 바람에
    갑자기 이사가게 되서 스트레스인데 말입니다.

    이사비,복비 다 대주는데도 오랜만이라 막막하네요.
    이집 사는 동안 저축은 넉넉하게 해서
    돈때문에 그런 건 아닌데 막막해요.

    더군다나 기쁠땐 같이 좋아하고 힘들땐
    마음의 큰 위안이 되던 친언니같은 집주인이랑 떨어질라니
    막막하네요.

  • 13. 으아~~
    '16.10.11 12:46 PM (218.236.xxx.244)

    젊으신가 봐요...이사 두번만 다녀도 가구들 모서리 안까진게 거의 없던데....ㅡㅡ;;;;

  • 14. 헉..
    '16.10.11 12:47 P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저랑 완전 반대시네요.
    14년째 한 집에서 살고 있는데 팔리는 바람에
    갑자기 이사가게 되서 스트레스인데 말입니다.

    이사비,복비 다 대주는데도 오랜만이라 막막하네요.
    이집 사는 동안 저축은 넉넉하게 해서
    돈때문에 그런 건 아닌데 막막해요.

    더군다나 기쁠땐 같이 좋아하고 힘들땐
    마음의 큰 위안이 되던 친언니같은 집주인이랑 떨어질라니
    슬프네요.

  • 15. 헉..
    '16.10.11 12:48 PM (223.62.xxx.27)

    저랑 완전 반대시네요.
    14년째 한 집에서 살고 있는데 팔리는 바람에
    갑자기 이사가게 되서 스트레스인데 말입니다.

    이사비,복비 다 대주는데도 오랜만이라 막막하네요.
    이집 사는 동안 저축은 넉넉하게 해서
    돈때문에 그런 건 아닌데 새로운 곳에 살려니...

    더군다나 기쁠땐 같이 좋아하고 힘들땐
    마음의 큰 위안이 되던 친언니같은 집주인이랑 떨어질라니
    슬프네요.

  • 16. ....
    '16.10.11 12:49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저랑 같으신 분이 똔 되시네요.
    역마살이 있는지 같은 곳에서 3년이상 못 살겠어요~
    이사하면 기분전환 확실히 됩니다.
    단 지금 사는 곳보다 좀 더 나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 17. ...
    '16.10.11 12:50 PM (223.62.xxx.128)

    저랑 같으신 분이 또 계시네요.
    역마살이 있는지 같은 곳에서 3년이상 못 살겠어요~
    이사하면 기분전환 확실히 됩니다.
    단 지금 사는 곳보다 좀 더 나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 18. 집시기질
    '16.10.11 12:52 PM (69.10.xxx.28) - 삭제된댓글

    여기 있어요~

    저는요 심지어 직업도 전국 순환하는 직렬의 공무원이에요

    지금까지 서울, 부산, 광주, 천안, 창원, 대구 다 살아봤어요

  • 19. 음..
    '16.10.11 12:5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우와~저랑 비슷한분이시네요.

    저도 이사다니는거 스트레스가 없어요.
    20살 자취하면서부터 집구하러 다니면서 이동네~저동네~돌아보고 집구하고
    살면서 맛있는곳, 시장다니고, 운동할곳 등등
    이곳저곳 탐방하는 재미가 엄청나고
    사람들이랑 사귀지는 않지만
    사람들 스타일 연구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대신 이사를 즐겁게 다니기 위해서
    짐을 늘리지 않아요.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이사할 수 있도록 하나사면 하나버리는 그런 스타일이예요.


    그리고 미국에 사는 울 언니는
    애들도 세명인데
    남편 직장때문에 이사다니고 타주로 이사갈때되면
    아~~새로운곳에서 새롭게 정착하고 사람들 사귈 생각하면
    두근두근한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씩 생활장소를 바꿔줘야 활기가 넘친다면서

    반면 언니랑 친한 사람들은 울고불고 아쉬워하는데
    울 언니는 놀러와~하면서 쿨~해요.

  • 20. 저도
    '16.10.11 12:56 PM (27.118.xxx.109)

    5년마다 주거공간 바꾸고 싶어요...너무 오래살면 먼가 지겨움....

  • 21. ...
    '16.10.11 12:56 PM (130.105.xxx.152)

    저는 심지어 해외를 돌아다니고 있어요.
    활력이라기 보다는 설레임이죠. 다닐때마다 대청소 되서 좋고요.
    하지만 한국 안에서라면...아이들이 학령기라 힘들거 같아요.
    전학 시키기도 힘들고 이사비용과 복비도 만만치 않고요.

  • 22. 럭키
    '16.10.11 12:56 PM (183.109.xxx.87)

    지금까지 운 좋으셨나봐요
    이사하다 고장나거나 파손 분실되는짐 많고
    비오는날 매트리스 젖고
    이삿짐 직원 불친절에 기분 잡치고
    내가 원하는집이 원하는시기에 가격에 딱딱 맞춰 나오는것도 아니고 특히 전셋값에 어쩔수없이 나갈땐 절대 그런기분 안들죠

  • 23. ..
    '16.10.11 12:57 PM (211.197.xxx.96)

    이사를 자주 해야 돈이 되더라구요
    빚내서 방하나 더 있는곳 더 넓은 곳 가야 나중에 큰집 살더라구요
    에구 그깟 가구 뭐라고 나도 이사갈껄
    후회합니다 ㅎ.ㅎ

  • 24. $$
    '16.10.11 12:57 PM (119.71.xxx.110)

    새로운 곳,낯선 도시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금방 또 지겨워요.
    또 이사 가고싶어요.
    남편말로는 내가 뭐든지 너무 잘 질려한다고,문제라고ㅠㅠ

  • 25. 저두 그런데..
    '16.10.11 1:07 PM (121.152.xxx.239)

    이사다니는 거 새로운 도시에 사는 거 좋아해요.
    거의 2년단위로 완전 다른 지방으로 다님.
    저 닮아서 애들도 당연히 이사다니는 줄 알고.. ㅎㅎ
    전 물건? 에 큰 애정이없어서 고장나도 그만 잃어버려도 그만..

    근데 애들 초등고학년되니 교우관계 안정감 때문에
    정착하려고 합니다..
    한 14년간 8번 정도 이사한듯...

  • 26. 젊으신가봐요..
    '16.10.11 1:10 PM (59.7.xxx.209)

    젊으신가봐요.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던지..
    저도 예전엔 그랬거든요. 새로운 집, 새로운 환경 그런 게 막 설렜어요. 이사도 자주 했고요.
    이사한다는 것 자체에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음.
    그런데 지금은 좀 지쳐요. 4년 6개월 살다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사 나왔는데 스트레스가 많아요.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새로 집정리하는 게 다 싫더라고요.
    기존 집에 내가 딱딱 맞춰서 최적의 배치, 최적의 수납을 해놓았고 그 최적화된 상태를 찾기까지
    1, 2년은 걸렸는데 새 집에 와서 또 그 짓을 해야 한다니..

  • 27. 하루키
    '16.10.11 1:11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하루키도 이사다니는 거 좋아한다고 에세이에서 봤어요. 부럽네요 ㅜ.ㅜ
    저는 공기좋은 곳에 집 한 채 지어서 아예 뿌리 박고 살고파요.. 이사 시러요.. .ㅜ

  • 28. 저도
    '16.10.11 1:15 PM (14.39.xxx.68)

    여행보다 이사가 더 좋아요~

  • 29. ..
    '16.10.11 1:18 PM (210.217.xxx.81)

    대단하시넹 애들생기고 학교다니니 그냥 꼼짝마가 제일 좋아요 ㅎㅎ
    저도 결혼전에는 한곳에서 32년 살다가 나오긴했지만요 ㅎㅎ

  • 30. ㅎㅎ
    '16.10.11 1:21 PM (220.83.xxx.250)

    저도 이사하는거 좋아해요
    현실은 규칙적으로 못하니 가구 위치만 일년에 두어번 바꾸어 주는걸로 만족

    전 그런데 학창시절부터 방가구 위치 바꾸는거 자주 했어요 분기마다 해서 일년에 서너번은 바꾸고
    침대가 베란다로 나간적도 있고요 ㅋ

  • 31. ...
    '16.10.11 1:27 PM (203.244.xxx.22)

    저도 이사는 괜찬하요. 대정리, 도배 새로하고 입주청소하고 들어가니 집안이 딥클렌징되는 기분.
    그런데 전세로 다니려니, 전세 매물이 없어서 그게 안좋아요.
    세돌리던 집들은 엉망인 경우도 50%확률로 걸리고...

    집을 산다고 해도 5~6년정도면 저도 질릴듯해요. 아무리 리모델링하거나 새아파트라도요.

  • 32. .....
    '16.10.11 1:35 PM (175.196.xxx.37)

    저는 안주형이라 그런가 이사하는게 힘들어요.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것도 스트레스고요. 내집이 아니라 어쩔수 없이 옮기는데 짐 정리 하는것만 생각해도 힘들어요. 이사와서 보면 수리할것도 많고요.
    장점은 본의아니게 묵은 짐도 정리되고 버릴거 한번씩 크게 엎어서 싹 비우니 좀 가벼워지는 느낌이랄까. 그거 외엔 없는것 같아요.

  • 33. 20년 살고 있는 사람
    '16.10.11 1:39 PM (58.234.xxx.243)

    요즘 집 보러 다니는데 헉~20년 동안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봤고 16년 살고 있는 사람도 봤어요
    정말 놀라웠어요

  • 34. ``````````
    '16.10.11 1:44 PM (123.111.xxx.9) - 삭제된댓글

    저 17년 살았어요
    살때보다 좀 올랐는데 더 개발소식이 많아 더 살아야할듯
    그런데 구반포 살까 했는데 안사고 여기샀는데 내가 사려던 구반포는 그동안 10억 더 올랐더군요

  • 35. ....
    '16.10.11 2:25 PM (122.32.xxx.151)

    아이가 없으신가 봐요.. 저도 이사하는거 새로운 기분 나고 환경 바뀌는거 좋아하는데.. 학교다니는 애가 생기니까 그럴수가 없네요

  • 36. 신혼집에서
    '16.10.11 3:41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

    23년째 살고 있는데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정들고 친정같은 지금 사는동네가 편하네요.

  • 37.
    '16.10.11 4:10 PM (121.128.xxx.51)

    원글님 같은 이유로 평생 이사 다니고 집사는것 보다 적은 돈으로 새집 전세가 좋고 넓은 집이 좋다고 하더니 60세 넘으니 이사하기 힘들다고 집 사던데요

  • 38. ..
    '16.10.11 9:22 PM (112.152.xxx.96)

    애없나봐요..애있음 ..전학.교우관계 호락호락 하기 어려운데...혼자인들~~

  • 39. 어머나!
    '16.10.12 8:49 AM (125.31.xxx.12)

    이사 다니는 거 좋아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ㅎㅎ

  • 40. 깔깔마녀
    '16.10.12 5:02 PM (210.99.xxx.18)

    저두 전세 본능이 있어서 ㅋㅋㅋ
    몇 년 살면 다른곳으로 이사가고 싶어 환장합니다. ㅜㅜ

    포장이사업체에서 저를 스카웃 하고 싶다고 할 만큼
    이사짐 싸는것도 선수급 ㅋ

    중개료에 포장이사에 이전설치비에
    돈은 줄 줄 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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