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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체형이 딱 여자 마동석으로 변해가네요

@@ 조회수 : 4,400
작성일 : 2016-10-11 11:31:54

처녀때는 고현정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완전 마동석. ㅜㅜ수염도 솟을 것 같아서 매일 아침 거울 봐요.

유전적으로 팔이 긴편이 아닌데 소복소복 빈틈없이 쪄가네요. 스트레스만땅입니다. 통돌이 빨래 꺼내기도 힘들어요.

네. 여름에 생수 한병 원샷도 했어요. ㅎㅎ 마블리님이 그러던데.저도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정신차려보니 빈병...ㅋㅋ

다이어트한다고 수영하는데 그냥 유지만 됩니다. 딸이 목하고 어깨를 주무르는데 엄마는 여기도 살이 남다르다고. ㅜㅜ

제가 이런 딸을 열심히 밥주고 키웠네요. 먹으면 그대로 찌는 너무나 정직한 인생을 살고 있어요. 한 치의 오차도 없어요.

비율도 안 좋고 피부 빼고는 내세울 게 없네요. 엊그제는 임산부로 자리 양보도 받았어요. 폐경 올 나이에 말이죠. ㅎㅎ

뱃속에 뭐가 들었는지 식욕이 사라지질 않아요.뭐 두 공기 이렇게 먹는 건 아닌데 식당 가도 안 남겨요. 싹싹 먹게 됩니다.

농부의 땀과 정성을 너무 높이 사는 건지...ㅋㅋ 제 나이에 음식 안 남기고 다 먹는 여자는 저 뿐이더군요. 게다가 밤엔

야식의 유혹을 끊기가 어려워요. 참고 참아서 사과 몇 조각, 고구마 1/4개....;; 식욕을 영원히 잃고 싶어요. 소원입니다.

IP : 175.194.xxx.9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11 11:32 AM (218.158.xxx.173)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헉 했네요 여자 마동석이라니..

  • 2. ..
    '16.10.11 11:33 AM (175.223.xxx.55)

    제목만 보고 빵터졌네요^^

  • 3. ...
    '16.10.11 11:34 AM (119.71.xxx.61)

    마동석 헬스트레이너 출신의 근육질 몸매예요
    그리고 얼마나 귀여운데요 마요미 ^^

  • 4. ^^
    '16.10.11 11:35 AM (180.66.xxx.214)

    고현정 얼굴이 살찐다고 미모를 감출 수 있는것도 아니고~
    특히 유머감각 있으셔서 인기 많으실거 같은데요.^^

  • 5. ..
    '16.10.11 11:37 AM (180.230.xxx.90)

    중딩 아들 녀석들도 마동석 좋아하나봐요.
    애들은 마쁜이. 래요.
    가들은 마요미는 모르네요.

  • 6. ///
    '16.10.11 11:40 AM (61.75.xxx.94)

    여자 마동석이면 적어도 배는 안 나왔겠네요.
    복부비만 아닌것만 해도 선방한 거예요

  • 7. 부럽부럽
    '16.10.11 12:06 PM (1.11.xxx.18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감지덕지네요 발도 살이쪄서 이젠 신발사이즈도 커졌다는.

  • 8. 하하하
    '16.10.11 12:07 PM (175.205.xxx.56)

    여자 마동석...
    하하...
    저도 40인데, 작년에 팍 늙더군요.
    기본적으로 어깨가 떡 벌어진 장군어깨에...
    뱃살은 어쩔...
    흑...
    제목에 웃고 갑니다.

  • 9. ㅎㅎ
    '16.10.11 12:23 PM (221.140.xxx.184)

    소복소복ㅋㅋ 살이 남다르다는 따님 유머감각도 엄마 닮아서 재미있네요.
    나이 들수록 마른 체형보다는 그래도 통통하면.. 말 그대로 소복,복실한게 더 나아보이던데요^^
    그리고 피부도 주름 안지고 곱잖아요.살 빠지면 나이 훅 보이는 지름길~

  • 10.
    '16.10.11 1:00 PM (61.74.xxx.54)

    딸도 있으시고 정직하신데다가 젊어보이고 배려심도 깊으신거 같고 다 가지셨네요~^^

  • 11. ㅇㅇㅇ
    '16.10.11 1:08 PM (59.23.xxx.221)

    날씬하고 골골 아픈거보다 통통하고 건강한게 좋은거죠.
    글에서 활력이 느껴져요

  • 12. 성격
    '16.10.11 1:24 P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

    둥글둥글 좋으실거 같아요.
    영원히 식욕을 잃고 싶다는 말에
    백퍼 동감해요ㅋㅋㅋ

  • 13. 하필...
    '16.10.11 1:26 PM (119.18.xxx.100)

    마동석....큰일났네요...

  • 14. 튼튼
    '16.10.11 1:49 PM (211.236.xxx.193)

    최소한 튼튼하고 유쾌한분이실것 같아요~~

  • 15. 40
    '16.10.11 1:55 PM (211.199.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다이어트 한다고 수영하는데...입맛만 좋아졌...

  • 16. ㅎㅎ
    '16.10.11 2:35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소복소복
    농부의 땀과 정성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 글 내용에 대해 뭐라 댓글 쓸지 생각도 안나요 ㅎㅎㅎ

  • 17. 꾸준히 운동하면
    '16.10.11 4:21 PM (175.201.xxx.237)

    유지 됩니다.
    중년을 넘어서도 ~~~ 계속~~~

  • 18. ...
    '16.10.11 4:37 PM (211.107.xxx.110)

    피부좋고 성격 좋으시면 됐죠.
    뭘 더바라세요?
    먹는양 좀 줄이고 매일 한시간씩 운동하세요.

  • 19. ㅋㅋㅋㅋ
    '16.10.11 5:04 PM (125.185.xxx.170)

    소복소복이라니 ㅋㅋㅋ
    표현이 너무 멋지네요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유쾌한 분이실것 같아요
    즐겁게 사시면 좋은게좋은거 아니겠나요
    저는 그 덥던 올여름에도 식욕이 안멈추더니 이제사 좀 가라앉았어요
    그런데 여름보다 더 게을러진건 비밀

  • 20. micaseni88
    '16.10.11 7:07 PM (14.38.xxx.68)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로그인했어요.
    성격도 좋으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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