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행얘기가 많아서
그냥 제 개인의견으로 말씀드려도 되는거죠?
여행 고수님들이 보기엔 우스워서
혹시나 " 쯧쯧 다 아는것가지고 떠들기는..." 하는 댓글 달릴까 조심스럽네요. ^^::
1. 항공권
스카이 스캐너 . 플레이윙스 - 이 두 어플은 비행기싼거 검색하는 어플인데
등록해놓으면 저가항공 뜰때 수시로 알림이 옵니다.
스카이 스캐너는 다구간 여행할때 (즉 이탈리아로 갔다가 올때는 런던에서 올때 등) 유용합니다.
이래놓고 저는 정작 유럽 항공권은 갑자기 성수기에 결정하는바람에
저가 항공권을 못사고
네이버에서 항공권 검색해서 제일 저렴하게 나온 한국항공권싸이트에서 샀어요. ^^::
영어 머리아프시다 하는분들.. 비교검색 할 시간을 놓쳤다 싶으신분들은..
한국여행사 싸이트에서 비교해서 사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2. 길. 교통편찾기
구글 지도 - 딱 그 자리에서 가는곳까지 자동차 네비처럼 길찾기가 보입니다.
시티맵퍼 (citymapper) - 가고자하는곳까지 버스, 지하철등 교통편을 알수있습니다.
계속 켜놓고 교통수단을 타면 내리는곳까지 알려줍니다.
트립 어드바이저 (Tripadvisor) - 현위치 정보, 근처의 유적지, 호텔 ,유명한 음식점, 찻집, 술집등을 알수있습니다.
레일 플레너 (Rail Planner ) - 유럽내의 열차 시간표를 알수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이탈리아 도시에서 도시 다닐때....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기차 이동시..스위스내에서 ..
스위스떠나려고 공항까지 기차로 떠날때까지 너무 유용했습니다.
3. 호텔 예약
호텔스 닷컴 (hotels.com) , 부킹 닷컴 (booking.com) 두곳 어플이 제일 유명합니다.
두곳중에 한곳만 지속적으로 하는게 나은것같습니다.
계속 이용하면 10박에 1박 무료 등의 혜택이 있고
외국에서는 부킹닷컴이 제일 유명하고 큰대신 ...문제가 생겨서 전화를 할때는
국내에서 통화하기가 힘들고 어떨때는 외국인이 받습니다. ㅡ.ㅡ;;
단 이런싸이트에서 예약하면 예약 수수료를 호텔에서 지급하는거니
영어 가능하시면 호텔에 직접 메일을 보내 예약하시는게 제일 싼것같아요.
그리고 중요한거..
몇성급 호텔과 상관없이 방값이 싸면..그만큼 도심지하고 떨어져있다는건 진리입니다.
또 할인 프로모션 하는 방이면 그만큼 좁거나 뷰가 안좋거나 합니다.
외국싸이트 이 두곳 말고 ..한국에서도 여행사싸이트들이
요즘 항공, 호텔, 패키지등 점점 싸고 잘되어있는것같아요.
(애용하는 싸이트 말씀드리면 선전같아서 이정도로...^^)
에어비앤비 (air b&b) - 가족끼리 여행가시거나 일행이 여러명인경우 집을 통채로 빌릴때는 좋은것같아요
다만 혼자인경우는 저같은 경우는 별로였습니다.
민박 - 민다 라는 어플을 까시면 원하는 지역의 민박이 쭉 뜹니다.
원하시면 골라서 가시는데 나이드신분들은 저의 의견으로는 비추입니다.
호스텔 -호스텔 월드라는 어플을 까시면 이 또한 원하시는 지역의 호스텔을 찾을수있습니다.
4. 시간이 자유롭거나 어느곳을 가든 상관없으신분들은
막판에 가서 싸게 나오는 가격이 있으니 그런 기회로 다녀오시면
아주 저렴하게 가실수있으실 겁니다.
5. 지난주에 T.V. 보니 유럽패키지가 아주 저렴하게 나왔더라구요.
패키지 다 합한 가격이 제가 성수기때 간 비행기가격과 비슷할 정도이더군요.
유럽이 겨울엔 안좋다고 하지만...어차피 타지로 가는 여행이니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실거 아니면 우리같은 중년의 아줌마들은
싸게나온 겨울 여행도 괜찮을것같아요.
단지 짧은 기간에 많은곳을 다니는 패키지는 ...워낙 땅이 넓은 곳이라서
오다가다 시간이 다 할수있으니 ...짧은 기간엔 한 두개 나라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본은 패키지로 가도 별로 쇼핑을 강요당하는게 적으니 패키지도 괜찮고
혹시 일본이 처음이거나 쇼핑이 목적이고 체력이 되는 직장인들은
토요일새벽에 떠났다가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밤도깨비라고 하는 여행도 싸고 갈만합니다.
동남아시아는 패키지가 쇼핑을 강요당하는걸 감수해야합니다.
제 친구는 이번여름에 앙코르와트를 패키지로 갔는데 4박5일동안 쇼핑센터를 매일 들렸는데
뭐든 안사면 못견디는 그 분위기가 너무 괴로웠다고 합니다.
6. 저는 이번 여름에 혼자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
다음에는 혼자는 안갈것같아요. (사람마다 다르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타지에서 그 낯섬과 아름다움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건 더 뼈저리게 외로운것같습니다.
물론 마음에 안맞는 사람과 하는 여행도 많이 고통스러울것이니
마음에 맞는 사람하고 같이 여행하실걸 권해드립니다.
7. 우버 (택시 어플)
우리나라는 불법이고...요즘 없어진것같은데
외국에도 불법이라고는 해서 추천드리기 망설여지는데 외국에서는 많이 이용되는 교통수단이더군요.
너무 낯선곳이거나 공항에 늦게 도착했을때 목적지까지 어플에 기재하면
돈도 미리 계산되어 속을일도 없고 비상수단으로 생각해놓으시기 바랍니다.
댓글로 또 여행정보 많이 써주시면
저와 여행을 하고자하는 분들에게 도움의 글이 될거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