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찰하는 버릇 고쳐보신 분

해찰쟁이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6-10-11 09:52:38

내 인생의 팔 할은 해찰~~ㅋㅋㅋ

그런데 정말 웃을 일이 아닙니다. 시간 낭비가 너무 심해요.

하려는 일에 바로 달려들지 못하고 하염없이 꾸물대고 딴짓하고 ㅠㅠㅠ

어릴 때부터 해찰부린단 소리 들었고

가족들이 다 산만하고 게으른 편이지만

다른 가족들은 게으르기는 저보다 더해도 시간개념이 있거든요.

저는 오히려 부지런한 편인데 시간개념이 없어요. 

늘 바쁘게 사는데 개중에 팔 할이 해찰 ㅠㅠㅠ.

뭘하려고 했으면 바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가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어릴 때부터 주욱 그런 소릴 들어왔으니 타고난 거 같아요.

착한 딸로 이쁨 받고 살아왔는데 유일하게 잔소리 듣는 일이 해찰부리는 거네요.

제 인생의 유일한 걸림돌이기도 합니다.

평생 그러고 살아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자는 마음으로 살긴 하는데

가끔은 정말 스스로 답답할 때가 있어요.

해찰하는 버릇 고치신 분 있나요?



IP : 14.35.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1 10:05 AM (180.70.xxx.35)

    해찰도 잘하면 좋죠.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 계속 돌려보고 한 번에 하는거죠.

  • 2. 쥬쥬903
    '16.10.11 10:08 AM (61.247.xxx.121)

    그 해찰이란게
    꾸물거리고 늑장부리는걸 뜻하나요?
    해찰..
    해탈인가 햇어요..

  • 3. ..
    '16.10.11 12:21 PM (211.224.xxx.29)

    님덕에 새로운 단어 알았네요. 해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11 ‘서부지법 투블럭남’ 징역 5년 받고 오열 “전과 없는데 인생 .. 12 ... 18:36:51 491
1742210 뚜레주르ㅜㅜ ㅔㅔ 18:34:34 370
1742209 윤씨 속옷차림 본 관계자들은 인권유린으로 고소하세요 ........ 18:34:27 282
1742208 사각팬티 저항 윤석열..법무장관 "참으로 민망하고 부끄.. 9 ㅅㅅ 18:30:11 671
1742207 군대에서 영창을 두번갔다면 2 gfds 18:29:39 248
1742206 전 작은딸이 이대 다니는데 등록후 놀랐어요 12 속상 18:21:05 1,589
1742205 수영 속도가 안 나는데, 상급반 가도 괜찮을까요? 3 수영 18:19:40 226
1742204 너무 웃겨요 2 ㅡㅡ 18:19:08 430
1742203 윤석열을 혼거방으로 옮긴 후, 체포과정 생중계해야합니다. 5 ........ 18:18:44 777
1742202 민생회복쿠폰 덕분에   5 .. 18:18:25 616
1742201 50대 남자들 캐주얼 신발은 어떤 브랜드 신나요? 5 신발 18:14:07 264
1742200 왜 다 큰 자식을 고무호스로 때렸는지 너무 알겠고 8 ㅇㅇ 18:13:47 941
1742199 아니 점잖게 법적 절차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는 게 백번 낫지 않.. 10 .... 18:10:47 502
1742198 부모 자식간에도 심리적 밀당이 존재하나봐요 2 밀당 18:10:09 482
1742197 어디에서 옷을 살까요. 4 ? ? 18:07:37 594
1742196 죽여버리고싶은 인간 있으세요 16 18:06:41 1,108
1742195 냉장고가 냉장은 되는데 냉동이 안되는건 왜일까요? 3 너는뭐니? 18:05:10 190
1742194 [단독] 尹, 집단살해죄로 특검 피소... 3 주간조선 18:03:31 1,488
1742193 개인연금 어느회사거로 가입하셨나요? 1 ... 18:03:10 221
1742192 프랑스 언론에 떴대요- Yoon~lying in underwe.. 19 ㅇㅇ 18:02:11 1,956
1742191 빤스윤 너무 짜쳐요 9 뭐냐 18:01:56 691
1742190 우체국예금으로 옮기니 맘이 편해요 6 뒤늦게 18:01:11 760
1742189 성심당 샌드위치 종류별 시식 후기 7 불타금 17:55:17 946
1742188 이 책 제목이 뭘까요. 4 .. 17:55:00 288
1742187 조국혁신당, 박은정, 거부권에 막혔던 민생·개혁 법안들을 처리했.. 5 ../.. 17:54:32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