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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결단코 더치하겠다고 단단히 결심했는데...

멍충아 조회수 : 6,008
작성일 : 2016-10-11 09:09:35

일전에 자주 만나는 지인에게

돈 1~2천원에 감정상했다고 글올린적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00719

 

 

이젠 진짜 더치할거라고 단단히 각오하고

며칠전 다시 만났는데요........

(통화도 자주하고 톡도 매일하는 지인입니다.)

 

술값이 17500원이 나온거에요.

속으로 얼른 계산했어요.

그런데 지갑에 천원짜리 몇개 있어서

제가 카드로 긁자

지인이 만원을 주더라구요.

제가 2천원을 주었어요

괜찮다는걸 아니다 더치하자 이러면서 줬어요.

 

집에 오면서 곰곰히 생각하니

결국 내가 9500 내고

지인이 8000 냈네요. ㅋㅋ

 

잔대가리 굴려봐야

지꾀에 지가 넘어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24.54.xxx.11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1 9:11 A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진지하게 묻습니다
    꼭 만나야하나요

  • 2. ..
    '16.10.11 9:14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된거죠. 백원단위까지 해야겠다 싶은 사람이면 만나지마요ㅎ

  • 3. 원글
    '16.10.11 9:14 AM (124.54.xxx.112)

    그러게요
    이렇게까지 피곤하게 계산하면서 만나야 하는가 싶기도 하다가
    거의 20년 지인이고
    미주알 고주알 안하는 얘기도 없고....


    그냥 만나는게 일상인것 같아요.

  • 4. ...
    '16.10.11 9:16 AM (58.121.xxx.183)

    본인이 돌려주고서 왜?

  • 5. 귀여워서
    '16.10.11 9:16 AM (58.148.xxx.66)

    로그인하기는 두번째입니다~ㅋㅋㅋㅋ

  • 6. 원글
    '16.10.11 9:17 AM (124.54.xxx.112)

    점 3개님
    제가 계산을 잘못한거죠. ㅠㅠ

  • 7. ㅎㅎㅎ
    '16.10.11 9:19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조금 손해본다는 느낌으로 살면 그게 가장 좋아요. 몇 천원, 몇 백원 갖고 감정 상하는 것 보다는 내가 조금 더 낸다고 생각하면 내 삶이 여유로와 지죠. 잘 하셨어요.^^

    그런데, 최순실은?

  • 8. .....
    '16.10.11 9:19 AM (125.134.xxx.228)

    잔대가리는 아무나 굴리나요?
    다음번엔 복수하세요....ㅋㅋ

  • 9. 꼭 그래온 인간들은
    '16.10.11 9:20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꼭 그래온 인간들은 사다리를 타도 꽝 걸려요
    참 평생 빈대팔자인가
    하다못해 모임을 해도 ~ 그 모임이라는게 길게 유지되는게 아니잖아요 길어봐야 삼사년
    그 삼사년 사이에 꼭 그런 인간들만 마침 경조사가 생겨서 봉투 걷어서 받아가더라구요

    아 그런인간들 징글징글해요

  • 10. 원글
    '16.10.11 9:22 AM (124.54.xxx.112)

    ㅎㅎㅎ 님 말씀처럼 손해본다는 느낌으로 그랬으면 다행인데
    손해안볼려고 잔대가리 굴렸는데
    잘못굴려서 또 손해봤으니까요 ㅋㅋㅋㅋ


    최순실 그할멈은
    절대 지돈으로 친구밥 안사겠죠??

    지옥에나떨어져라

  • 11. 안되는 사람은
    '16.10.11 9:23 AM (211.253.xxx.34)

    꼭 안돼요.
    아무리 애써도 철판깐 사람 못 당해요.
    저희 언니가 그래요.
    빈대처럼 차 얻더타고 얻어 마시고 일상이죠.
    지갑은 아예 안 가지고 내려요 ㅋㅋ

  • 12. 꼭 그래온 인간들은
    '16.10.11 9:23 AM (223.62.xxx.108)

    꼭 그래온 인간들은 사다리를 타도 꽝 걸려요
    참 평생 빈대팔자인가
    하다못해 모임을 해도 ~ 그 모임이라는게 길게 유지되는게 아니잖아요 길어봐야 삼사년
    그 삼사년 사이에 꼭 그런 인간들만 마침 경조사가 생겨서 봉투 걷어서 받아가더라구요
    보통은 꿀꺽하지못하고 밥 한번 사잖아요
    그런것들은 그런것도 없어요 어차피 품앗이라 생각하는지그냥 꿀꺽~ 사실 모임도 모임 나름 그당시만 해당되는거기때문에 모임 깨지면 끝이기에 그때그때 인사 끝내놓는게 맞거든요

    아 그런인간들 징글징글해요

  • 13. ..
    '16.10.11 9:29 A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다음에 그분을 만날때는 잔돈준비해가셔서 미리 반띵해서 내세요.

  • 14. 원글
    '16.10.11 9:30 AM (124.54.xxx.112)

    위에 두분
    지인이 그정도는 아닙니다.
    정말 그정도이면 저도 안만나죠.


    평소에 정말 아무 생각없었는데
    링크건 그날은 정말 쇼킹했네요.


    진짜로 제 지인이 그정도 진상은 아니에요.

  • 15. 나나
    '16.10.11 9:32 AM (210.179.xxx.251)

    ㅋㅋㅋ아놔 ㅋㅋ
    담엔 네가 카드긁어 내가 돈보내줄께 나 현금도 하나도없네 하고
    지에와서 칼같아 송금하세요 ex)8750원
    화이팅!!!

  • 16. ㅇㅇ
    '16.10.11 9:37 AM (121.168.xxx.41)

    그 지인 만날 때는
    5천원짜리
    천원짜리 여러장
    5백원 동전도 여러개
    꼭 챙겨가세요

  • 17. 원글
    '16.10.11 9:38 AM (124.54.xxx.112)

    나나님
    머리에 생각이 너무 많으니
    결국 자빠지네요 ㅋㅋ

    담엔 그렇게 할게요.


    무조건 지인이 계산
    집에와서 송금 ㅋㅋ

  • 18. ....
    '16.10.11 9:39 A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일본 각자내기는 어느정도냐면요
    주문을 타블렛피시로 받는데
    테이블 인원수를 입력하고
    메뉴 추가할때마다 1/n 가격이 계산되나온대요
    곧 이렇게 바뀔거라는대요

  • 19. ...
    '16.10.11 9:41 A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많이 썼기에
    그런 결정은 잘하신가예요.
    그렇다면 8천원 굳은거죠.ㅎㅎ
    시작이예요.

  • 20. 더치하시려면
    '16.10.11 9:49 AM (115.140.xxx.66)

    일단 산수공부부터 열심히 하셔야 겠어요

  • 21. 하하
    '16.10.11 9:52 AM (211.199.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좀 귀여우심 ㅋㅋㅋㅋㅋㅋㅋㅋ

  • 22. 일단
    '16.10.11 9:59 AM (121.133.xxx.195)

    산수공부부터...ㅎㅎㅎㅎ22222
    원글님 기분 뭔지 알아요 ㅋㅋ

  • 23. 굿잡
    '16.10.11 10:05 AM (223.33.xxx.56)

    저도 어떤 기분인 줄 알죠. 암요~
    그래도 나름 선방했다치고 앞으로는 쭉 이렇게 고고
    잘 하셨어요^^

  • 24. ....
    '16.10.11 10:22 A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

    왜 만나요?

  • 25. ....
    '16.10.11 10:30 AM (211.59.xxx.176)

    제가 관계에서 그런 편이였어요
    상대방 입장에서는 내가 더 썼다 생각도 안 할 돈이고 본인은 더치했다 생각할텐데
    실제로는 내가 상대방보다 항상 몇천원에서 만원이라도 더 쓰게 되는게 반복되니 그게 속상하더라구요
    내가 치사스러워지는거 같으면서도 왜 항상 내가?
    억울한 기분이죠
    그런 기분이 피곤해서 결혼하면서 만남을 줄이거 안만나게 되는 요인 중 하나가 돼요

  • 26. ..
    '16.10.11 10:43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그냥 그정도면 선방했다 생각하면 될듯요ㅎㅎ

  • 27. ㅋㅋㅋ
    '16.10.11 10:57 AM (39.112.xxx.104)

    빵 터졌어요.....

  • 28. 음..
    '16.10.11 11:03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일단 잘했구요.

    다음부터는 좀더 철저하게 잔돈도 준비해 보세요.
    저는 그런식으로 준비해서 잔돈까지 계산했더니
    돈계산 철저하게 잘하더라구요.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파야해요.
    내가 너무 물러서 아쉬운 말 못한다~하면서 자기비하 하면 안됩니다.
    아셨죠~~~

  • 29. ...
    '16.10.11 2:13 PM (1.229.xxx.193) - 삭제된댓글

    피차 그럭저럭한 관계여서..
    더치가 편하고
    더치하자고하는데..
    굳이 싫은티내고 싫다고 하는 사람들은 왜그러는지

    니가 밥사.. 내가 차 살게
    아니면 반대..이런식인 사람들이 아직 많은듯

    제발 더치합시다~~~

    제 지인중 하나는..
    기어이 차값을 본인이 낸다고 야단이어서..
    제것은 제가 내겠다
    나는 더치가 편하다.. 그리말했더니
    영 곤란한 표정을 짓더니 정그러면 니가 내..이러고 계산않고 나가대요?
    누가 내가 낸다고 했나? 자기꺼 알아서 내자는데
    왜그리 더치에 익숙해지지않는건지

  • 30. ...
    '16.10.11 2:15 PM (1.229.xxx.193)

    피차 그럭저럭한 관계여서..
    더치가 편하고
    더치하자고하는데..
    굳이 싫은티내고 싫다고 하는 사람들은 왜그러는지

    니가 밥사.. 내가 차 살게
    아니면 반대..
    그것도 아니면 오늘 밥잘얻어먹었으니 담번에 내가 살게~
    이런식인 사람들이 아직 많은듯

    제발 더치합시다~~~

    제 지인중 하나는..
    기어이 차값을 본인이 낸다고 야단이어서..
    그냥 제것은 제가 내겠다
    나는 더치가 편하다.. 그리 말했더니
    영 곤란한 표정을 짓더니 본인은 더치가 싫으니
    정그러면 니가 내..이러고 계산않고 나가대요?
    누가 내가 다 낸다고 했나? 자기꺼 알아서 내자는데
    왜그리 더치에 익숙해지지않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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