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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가족(2인) 생활비.. 좀 봐주세요

생활비 조회수 : 7,167
작성일 : 2016-10-11 09:01:10
우리가족(2인) 생활비에요... 여기서 더 졸라메고 싶은데, 어디를 더 졸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천단위 아래는 절삭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11만

공과금
 - 전기 1.5만
 - 수도/상하수도 1.2만
 - 전화 15만  (휴대전화요금, 2인)
식비 16만 (마트 영수증 및 외식금액 기준) 
 - 1주에 1회 마트 방문, 음식재료나 군것질거리 등
 - 어쩌다가 쌀국수 

남편술값 5만

교통비 
 - 14만 (2인)

기타
 - 10만 (경조사비 및 ...)
 - 10만 (2인 의복 구입 외...)


6개월 평균, 월 소비액 평균낸거에요, 총 월 85만원 정도를 소비하고 있네요..


전화요금은 이달부터 인당 4만원 정도하는 요금제로 줄일 예정이에요
여기에 각종 세금류(재산세,주민세) 등은 포함하지 않았어요

남편술값이라고 써둔건 남편이 매주마다 마트가서 사오는 맥주인데.. 줄이라고 해도 말을 쳐 안듣네요 
교통비는 2인 대중교통 비용 합산이고요  (자차 없어요 ㅎㅎㅎㅎ)


어찌되었던 월 50만원 정도선으로 줄여야 할텐데, 식비가 좀 많은가요?
술 사오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그건 들어쳐먹지를 않네요


30중반의 부부로 세후, 상여금 제외 월 600정도 벌고 있습니다 



 





IP : 58.87.xxx.201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1 9:05 AM (49.142.xxx.88)

    뭐하러 그렇게 줄이고 사세요? 지금도 그 금액으 가능한게 더 신기한데.... 그렇게 아끼고만 살면 남편분 낙도 없을거 같아요.

  • 2. 절약
    '16.10.11 9:07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이 정도만해도 마른 수건 쥐어짜기 수준인데 더 줄이시려고요?
    지금만큼만 해도 존경스러운 수준이에요.

  • 3. 절약
    '16.10.11 9:08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이 정도만해도 마른 수건 쥐어짜기 수준인데 더 줄이시려고요?
    지금만큼만 해도 존경스러워요.

  • 4. 에구
    '16.10.11 9:08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남편분 불쌍
    그 월급에 오만원치 술먹는다고
    마누라한테 들어쳐먹지 않는다는 소리나 듣고
    짠하네요

  • 5.
    '16.10.11 9:08 AM (183.104.xxx.174)

    월 600 벌면서 더 이상 뭘 더 줄여요..?
    그리고 돈 벌면서 달에 5만원 술도 못 먹습니까.ㅡ??
    5만원 먹으면서 쳐 먹는다니

  • 6. 허허허
    '16.10.11 9:09 AM (37.161.xxx.148)

    학생인 저보다도 생활비가 안 드네요 .. 신기해요.. 행복하세요..?

  • 7. 선샤인
    '16.10.11 9:10 AM (183.98.xxx.222)

    맞벌이신가요 외벌이신가요.. 이유가 있으시면 몰라도. 저축을 위해서 그러신다면
    조금은 더 여유있게 쓰셔도 될거같아요.. 너무 개미처럼 사시네요.

  • 8. dlfjs
    '16.10.11 9:12 AM (114.204.xxx.212)

    둘이 그걸로 생활이 되는게 신기
    뭐 먹고 사나요

  • 9. 헐~~~
    '16.10.11 9:12 AM (124.54.xxx.112)

    막줄이 반전이네요.


    왜 그리 산대요??

  • 10. 원글인데요
    '16.10.11 9:13 AM (58.87.xxx.201)

    두명이서 100만원 정도 생활비로 사는건 좀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빨리 대출금 조기상환하는게 목적이에요..

    둘이 합쳐 600벌이에요, 달달이 나가는 대출원금 및 이자가 100만원, 적금이 200가량, 보험료가 이것저것 다 해서 50가량, 양가부모님 용돈 40.. 손에 쥐는게 거의 없네요.. 후우..


    술 얘기는 남편네 가족력도 있고 우리부모님도 간건강으로 고생하셔서 술은 끊으라고 종용하는거에요..

  • 11. 원글인데요
    '16.10.11 9:15 AM (58.87.xxx.201)

    식비는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게, 둘다 저녁에나 들어오고 세끼 모두 직장에서 제공해주니, 집에서는 저녁을 먹거나, 주말밖에는 같이 먹을시간이 없는데, 좀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거죠

  • 12. 원글인데요
    '16.10.11 9:16 AM (58.87.xxx.201)

    게다가 남편이나 저나 당장에라도 아기 가져야 하는데 아기 가질 생각하면 제 벌이가 빠지는데다 워낙 돈 나갈 곳이 많아진다고 하니 지금 당장에 모을 수 있을 때 바짝 모으려는 심산입니다

  • 13. ㄱㄴ
    '16.10.11 9:18 AM (175.223.xxx.40)

    지금 한달에 300씩 저축하는 셈 아닌가요.
    들어처먹는다는 말씀은 너무 심하시네요
    한달식비 16만원을 더 줄이겠다니
    ㄷㄷ
    그러다 건강 악화되겠어요

  • 14. 차라리
    '16.10.11 9:18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보험료를 줄이세요
    둘이 오십이면 과해요
    거기서 오만원치 조절하면 되겠네요
    한달 꼴랑 오만원에 남편한테 향한 마음이 참
    신혼치고 이쁜모습은 아니네요

  • 15.
    '16.10.11 9:18 AM (175.223.xxx.2)

    의류 그냥 돌려입기로 버티고
    보험료 모두 해지해서 대출금상환
    적금은 대출해서 대출원금상환
    핸드폰은 사치구요
    맥주 쳐먹으면 이혼한다하시구
    외식은 무슨 ᆢ
    돈모자르면 그냥 굶으세요
    금방 갚을듯

  • 16. 원글인데요
    '16.10.11 9:19 AM (58.87.xxx.201)

    125.190님.. 술 줄이라는건 남편 건강때문이 커요. 간 떄문에 고생하신 저희 부모님 생각하면 당장에라도 술 끊으라고 하고 싶은데, 그게 본인의 낙이라고 하니 그나마 줄이라고 하고싶은거죠..

  • 17.
    '16.10.11 9:20 AM (118.37.xxx.5)

    정말 건강을 생각해서인지.. 돈때문인지..
    젊은 내모습 보는것 같아 짠함.
    저축을 조금 줄여요. 그럼 손에 남는게 있으니..숨쉴 구멍없이 조이지만 말고..
    현명하게 균형을 찾기를..

  • 18. ...
    '16.10.11 9:21 AM (121.132.xxx.12)

    외식비까지 합쳐 16만원에서 뭘 줄여요?
    그냥 주말엔 집에서 토마토 고구마 이런것 만 드시면 모를까..
    너무 팍팍해보여요.
    취미도 없으시고..문화생활없으시고..
    대출금 조기상환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팍팍하고 좋아하는 맥주도 못마시게 살거라면 저라면 집을 줄여서라도 여유있게 살고싶네요.
    더 줄이지마세요..

  • 19. ...
    '16.10.11 9:21 AM (203.228.xxx.3)

    헉 방금 사무실와서 화장품 4만원, 마트 6만원 주문했는데 ㅋㅋㅋ 혼자 살면서 ㅋㅋ 어떻게 둘이 100으로 살아요 혼자살아도 200넘구만

  • 20. 혹시
    '16.10.11 9:22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가족이 보험설계사인가요
    그리 아끼는 사람치고 보험을 많이 드셨네요
    좋은걸 먹어야 건강해지지 그리 아껴서야
    몸이 버티겠나요
    지금은 젊어 상관없지만 나이들면 표나요

  • 21. 아무리 그래도
    '16.10.11 9:23 AM (175.125.xxx.171) - 삭제된댓글

    식비가16만원이라니 놀랍네요.
    정도껏 아끼셔야지...

  • 22. ...
    '16.10.11 9:23 AM (49.142.xxx.88)

    간 때문에 고생하신건 님 부모님인데 왜 남편을 잡아요. 한달 5만원치 술에 간질환 걸리긴 힘들어보입니다. 차라리 잔소리 스트레스로 병걸릴듯.
    글구 3백 넘게 저축하는거고 50 보험이면 연금저축 같은것도 많은거 같은데 뭐가 손에 남는게 없어요ㅜ 남편 그만 잡고 님도 넘 초조해말고 여유를 좀 가지세요.

  • 23. bestlife
    '16.10.11 9:26 AM (114.205.xxx.21)

    문화생활은 전혀안하세요? 주말 나들이같은건요? 여기서 더 어떻게 줄이나요ㅠ 인생짧아요 젊어 아끼는거 좋은데요 젊을때 좀더 즐기며 사는것도 필요해요 ㅠ
    취미생활에 돈하나도 못쓰고사는것도 좀 슬퍼보이네요

  • 24. ...
    '16.10.11 9:26 AM (112.220.xxx.102)

    저런여자 너무 싫다
    남편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저럴까

    ...말을 쳐 안듣네요
    ...들어쳐먹지를 않네요

    글 읽다가 욕나올뻔했음 -_-
    5만원 술값이 그리 아깝나
    ㅁㅊㄴ

  • 25. ...
    '16.10.11 9:27 AM (115.90.xxx.59) - 삭제된댓글

    하, 진짜 왜 살지? 집사려고 사나;;;
    애 낳지 마세요.... 그런 마음으로 애도 쫄거 생각하면 소름끼침 ㄷㄷㄷ

  • 26.
    '16.10.11 9:29 AM (115.143.xxx.8)

    진짜 왜 그러고 산대요? 남편은 무슨죄?
    저축.보험.부모님 생활비 다 해봐야 300이 채 안되는데 손에 쥐는게 왜 없나요?
    그거 다 제히고도 월600벌면 300이상이 남는건데 젋은분들이 왜 그렇게 궁색하다못해 구질구질하게 사는지 이해불가.

  • 27. 현명한 삶이
    '16.10.11 9:29 AM (59.8.xxx.215) - 삭제된댓글

    너무 미래를 위해 희생하지 마세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건데. 가끔 멋진 곳에서 외식도 하고 주말데이트도 하고 기억할 수 있는 현재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 28. ..
    '16.10.11 9:29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2인 식비가 16이라니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의문이네요.
    회사에서 중식 제공된다하더라도 주중 저녁에 주말엔 최소한 2끼는 먹어야 될텐데...
    남편 맥주값은 그냥두세요.
    그거라도 안먹으면 간에 문제가 생기기전에 영양실조로 쓰러지겠어요.
    보험밖엔 줄일데가 없어요.

  • 29. ㅇㄹㅇㄹ
    '16.10.11 9:29 AM (1.220.xxx.220)

    우리 부부 각자 용돈만해도 월 20인데....==....

  • 30. ?????
    '16.10.11 9:29 AM (115.90.xxx.59)

    하, 진짜 집사려고 살아요?
    매주 사는 맥주라면 일주일에 만원인데, 일주일에 만원도 못써요?
    세상에 그렇게 알뜰하신 분이 보험 회사 돈은 많이도 가져다주네요.
    애 낳지 마세요.... 그런 마음으로 애도 쫄거 생각하면 소름끼침 ㄷㄷㄷ

  • 31. ...
    '16.10.11 9:30 AM (39.7.xxx.146)

    줄일거 없어보여요 ㅠㅠ
    세끼 다 직장에서 제공해주면 저녁 먹고 퇴근하는건 안될까요

  • 32. dd
    '16.10.11 9:30 AM (165.156.xxx.22)

    신혼에 남편이 한달에 5만원어치 맥주 사먹는다고.. 그걸 들어처먹지 않는다 하고 말은 건강이니 어쩌니 하지만 와.. 5만원에 남편한테 그러지 마요. 한달 5만원 대출금 더 상환한다고 인생살이 뭐가 그리 달라집니까. 30대 중반 신혼이면 아직 돈 벌 날도 많고 대출금 갚으면서 저금도 하고 있는데.. 혼자 그렇게 종종종 거리지 마요.

  • 33.
    '16.10.11 9:30 AM (115.145.xxx.226)

    지금도 줄일 곳이 전혀 없어 보이는데. ㅠㅠ 정말, 지출 줄이고 싶으시면, 절대 아이는 안 가지셔야 겠어요. 놀라고 갑니다.

  • 34. ..
    '16.10.11 9:34 AM (122.34.xxx.138)

    월평균 85만원이면 성인 한 명이 월 40만원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포함한 의식주 비용과
    품위유지비 및 사회 문화 생활까지 해결하는 건데
    의식주를 제외한 순수 용돈만 그것보다 더 쓰는 사람 많아요.
    그래도 줄이고 싶다면 통신비, 의류비, 보험, 부모님 용돈 정도가 남았네요.

  • 35. 통신비는
    '16.10.11 9:34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알뜰폰 1만원대로 쓰면 더 줄여져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군요.ㅜㅜ 전 젊은 분들이 아끼고 사는게 좋아 보입니다. 저렇게 졸라 매지 않고 느슨하게 생활하면 돈 빠져 나가는 것 아무 것도 아니예요.

    그런데 최순실은?

  • 36. 돈 600에
    '16.10.11 9:34 AM (112.152.xxx.96)

    5만원...헐... 참견 마세요...사람이 숨통도 틔여야 삽니다...16만원 식비..재주가 좋은건지 ..극빈도 아니고 가능한가요...양쪽에서 다 갖다 먹는거 아님..요즘 물가에...

  • 37.
    '16.10.11 9:37 AM (223.62.xxx.20)

    재벌되시게요?
    사람 일 어찌될지 몰라요.
    살만하면 병들고.
    그냥좀편하게살아요
    옛날같지않아요.
    아낀다고 부자못돼요

  • 38. ....
    '16.10.11 9:39 AM (152.99.xxx.68)

    저희 한달 식비와 외식비를 전체 생활비로 쓰시네요...맞벌이하시는 것 같은데 외식은 안하시는지 어떻게 저 식비로 가능하신지 모르겠어요. 회사에서 식사가 다 지원되는건지.... 저기서 더 졸라매실려면..굶으시는수밖에 없어보여요. 보험료 50도 많아 보이구요.

  • 39. 원글인데요
    '16.10.11 9:39 AM (39.7.xxx.56)

    아 그러고보니 여행적금이라고 남편이랑 저랑 월 20씩 모으고 있는것을 누락했네요.. 일년에 한번은 휴가 시즌에 휴가 나가려고요

    문화생활은 둘다 집돌이 집순이라 이주일에 한번 영화보는거 외에는 딱히 없네요 .. 남편 복지포인트 등으로 가끔 연극이랑 클래시 공연 정도?? 나름은 문화생활도 하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그도저도 아닌가보다 싶기도 하네요

    댓글들 보다보니 저희 참 팍팍 하게 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식비는 사실 제가 해먹이는거 보다 사내식당에서 영양사가 챙겨주는 식단이 훨씬 훌륭해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저녁까지 먹고오라 하는건데.. 찬거리도 가까운 시댁에서 김치 얻는것도 있고 가까운 재래시장에서 조금씩 사다먹으니 그리 크지 않더라고요 금액적으로는

  • 40. 원글인데요
    '16.10.11 9:40 AM (39.7.xxx.56)

    술은 솔직히 아예 끊었으면 해요 매일매일 집에와서 꼭 맥주 두잔씩 먹고 자는데 저러다가 간이 어찌 버티나 싶고.. ㅜㅜ

  • 41. ..
    '16.10.11 9:40 AM (116.40.xxx.46)

    아껴야 종잣돈 만드는 건 맞는데요
    남편이 애도 아니고 고치려고 하지마세요
    지금 나 벌만큼 버는데 되게 알뜰해 그러니까 그럴 권리 있어 이러시는 거
    같은데요.
    저도 나이도 원글님하고 비슷하고 맞벌이인데요
    저희 수입은 원글님네보다 더 많구요. 저도 원글님만큼만 써요. 그리고 전 제가 재테크로 저축한 거 보다 훨씬 많이 벌었어요
    그래도 남편 술값 가지고 뭐라고 안해요
    저도 술값 아깝고 건강도 걱정되는데요
    남편한테 말 안들어 처먹는다고는 안해요
    되게 오만하시네요

  • 42. 젊었을때 아끼는게 맞아요
    '16.10.11 9:43 AM (223.62.xxx.108)

    저희 부부도
    30대 초반 남편 외벌이 연봉 쭉 억대 넘었는데도 원글님정도는 명함도 못 내밀지만 연봉대비 자동차며 해외여행소비수준 사치 일체 없이
    아끼며 살았어요
    그때는 젊을때라서 저렇게 모아도 재미있더라구요
    없어서 못 쓰는게 아니고 또 젊은 나이기도 하고 넘치는 자신감에
    전혀 아쉬움 없었어요

    결혼 7년차 제나이 32 남편 나이 37 재테크 포함 10억 되더라구요

    지금 결혼 18년차인데 벌이는 변치않았는데
    애들 크고 조기유학에 나이들수록 시댁 친정등 뭐든 지출 단위가 어마어마 해요
    이젠 아낄래야 아낄수도 없게돼요

    나가는 돈 단위가 크다보니까 전체적인 씀씀이도 확실히
    커져요
    그때 모아놓은돈 굴려서 리스크 없이 길게 노후대비 하며
    있네요
    암튼 결론은 종자돈은 그때 모으는 겁니다

    원글님 정말 현명하세요

  • 43. ㅇㅇ
    '16.10.11 9:45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남편 건강이 제일 걱정이라면 헬스장이라도 보내주세요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건지

  • 44. 보험료
    '16.10.11 9:46 AM (124.54.xxx.112)

    두사람 보험료50 넘 많아요.
    적게넣고 많은 보장 받는 보험 많습니다.
    적금보험같은건 넣지 마세요.


    저 내역중 줄일곳은 보험료뿐입니다.
    식비는 좀 더 늘리세요.

  • 45. 저도
    '16.10.11 9:49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이렇게 팍팍하게 사시면서 보험금이 과한 것이 의아하군요.

  • 46. 그러게
    '16.10.11 9:50 AM (125.190.xxx.227)

    보험료는 갱신되면 계속 오를텐데 아이 생기면 남편 혼자 벌어 납입하기엔 부담되는 금액이네요
    아이보험까지 하면..
    무슨 보험을 그리 많이 드셨는지

  • 47. ..
    '16.10.11 9:50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식비도 놀랐지만 말끝마다 "쳐"자를 붙이다니
    남편 안됐어요.

  • 48. 저도
    '16.10.11 9:51 AM (119.14.xxx.20)

    이렇게 팍팍하게 사시면서 보험금이 과한 것이 의아하군요.

    전 보험회사 좋은 일 시키는 게 미치도록 아까워 식구당 아주 기본적인 거 1개씩 남기고 다정리했어요.

  • 49. ...
    '16.10.11 9:54 AM (46.101.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 한달 맥주값 5만원을 줄이라고 말하기 전에 원글 핸드폰을 알뜰폰(기왕이면 2g)으로 바꾸시고 최저요금제 선택하세요. 그러면 남편 맥주값 5만원 절약하는 금액 이상 나올거예요. 근데 그렇게 하기는 싫으시죠?

  • 50. 아이고
    '16.10.11 9:55 AM (121.159.xxx.172)

    아껴쓰는것도 좋지만 한달 5만원 술값가지고 쳐... 저렇게까지하면서 살고싶지않네요.

  • 51. ......
    '16.10.11 9:57 AM (118.176.xxx.128)

    저렇게 아끼고 사는데 남편 술이라도 맘 편히 먹고 살게 내버려 두시고요
    줄이고 싶으면 부모님 용돈을 줄이세요.
    두 분 생활비랑 맞먹는 액수를 용돈으로 드리네요.

  • 52. ㅎㅎ
    '16.10.11 9:59 A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생활의 낙이 그 맥주 마시는 건데 오만원어치 즐거움마저 빼앗는 건 가혹한 것 같아요. 건강을 위해 삼만원어치 정도로 좀 줄이는 걸 제안해보세요. 그리고 보험료가 너무 많아요. 외벌이 되면 수입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텐데, 저라면 그때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줄일 것 같아요. 저라면 기본 실비 정도만 남길 듯. 전화요금도 많이 나오기는 하네요. 줄이신다니 이건 됐고...

  • 53. 저도.
    '16.10.11 10:00 AM (220.124.xxx.131)

    솔직히 말끝마다 쳐.쳐 하시는게
    농담인 줄 몰라도 넘 수준 떨어지고 남편 우습게 아는것같네요.
    아끼는것도 좋지만 여유 찾으세요. 안타까워요

  • 54. ㅇㅇ
    '16.10.11 10:01 A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생활의 낙이 그 맥주 마시는 건데 오만원어치 즐거움마저 빼앗는 건 가혹한 것 같아요. 건강을 위해 삼만원어치 정도로 좀 줄이는 걸로.. 보험료도 외벌이 되었을 때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줄이는 게 나을 듯.

  • 55. 음.
    '16.10.11 10:01 AM (211.226.xxx.127)

    휴대폰 요금 바꾸시고요.
    맥주를 가끔 걸러 마시도록 유도해보시고요. 못한다면 두세요. 몸도 중요하지만. 정신 건강도 중요해요.
    보험이 좀 많고요.
    너무 벌벌 떨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먹고 지내세요. 균형을 잡아야지 너무 돈돈 하면 상대가 지쳐 떨어질 수도 있어요.
    조언 달라니까 몇자 적었지.. 지금도 잘 하고 계십니다.

  • 56. 원글인데요
    '16.10.11 10:05 AM (39.7.xxx.56)

    여러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남편이 매일 같이 술을 끼고 음료수 처럼 먹고 사니 속상하고 욱한 마음에 좋지 못한 표현이 나왔네요 당장은 손해라도 보험료랑 부모님 용돈을 줄여야겠어요.. 두분이 벌이가 없으신것도 아니고..

    그런데 116.40님이야 말로 참으로 오만하시네요 본인 잣대로 상대를 판단하고 감히 단정까지 짓다뇨.. 게다가 우리네가 더 많이 벌어요 하는 근거없는 우월감까지.....

    온라인 상이라고 막말하시는거 아니랍니다

  • 57. 수입 부럽네요
    '16.10.11 10:09 AM (107.167.xxx.51)

    핸드폰 밖에 없네요. 우체국 요금이 매달 달라서 지금은 모르겠는데 전 100분 음성무료, 문자 400건 공짜에 2500원이에요. 인터넷은 와이파이로 써요. 남편은 16000원에 인터넷 700메가 공짜 무료통화 150분, 문자도 400건 공짜에요. 가족 4명이서 핸드폰 요금이 29000원(부가세 별도)입니다. 전화를 많이 쓰는 일이 아니면 저 줄이세요.

  • 58. ..
    '16.10.11 10:12 AM (121.167.xxx.129)

    참 알뜰하게 사는 젊은 부부네요~
    앞으로 더 잘 살게 되실 거에요.
    남편도 맥주 조금 사서 집에서 마시는 건데 그거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밖에서 술 마시면 저 정도는 한 번 자리할 값도 안되는 걸요.
    가족끼리 상처 받으면 정말 회복 안되잖아요.
    앞으로 돈 많이 많이 모이게되길 바랄게요 ^^

  • 59.
    '16.10.11 10:15 AM (121.128.xxx.51)

    적금 해약해서 그달 그달 대출금 상환하세요
    매달 이자 줄어가고 일년이면 이자 줄어 들어요

  • 60. ..
    '16.10.11 10:16 AM (116.40.xxx.46)

    남편은 말로 고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신혼이신 듯 한데 이만큼 아끼고 있는데 술값5만원때문에
    거슬리죠 네 그럴 수 있는데 그걸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오만하단거에요.
    그럼 원글님이 600번다고 한 건 근거가 있나요?
    온라인상이라고 제가 왜 거짓말을 하나요
    무조건 아끼면서 돈돈 하는 것 보다 더 큰 비전을
    보여주면 남자도 알아서 아끼게 됩니다.

  • 61. ㅇㅇ
    '16.10.11 10:18 AM (211.212.xxx.236)

    와..대단하시네요. 남편분도 대단.
    저는 아줌마인데도 저녁에 맥주 한캔씩 먹고자는데-_-;;
    한달 오만원으로 이런말까지 들으면 정말 슬플거같애요.
    그리고 좋든 나쁘든. 저녁은 집에와서 두분이 알콩달콩 먹으면 어떠실까요?
    저희는 직업상 둘다 야근이 잦아서 둘이 소주한잔 맥주한캔 먹으면서 회사욕하고 티비 보면서 농담따먹기 하는게 낙인데..그래서 제가 다이어트할때도 남편 술마시면 앞에서 앉아서 들어주기만이라도 하거든요.
    맥주 두잔정도로는 간이 막 나빠지지 않을거같은데..ㅠㅠ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라두요

  • 62. //
    '16.10.11 10:19 AM (222.110.xxx.76)

    한 달에 5만원어치밖에 술 안 먹을 수 있구나.. 대단하네요.
    전 하루에 그만큼도 먹어치우는데.

  • 63. 후우
    '16.10.11 10:21 AM (222.237.xxx.168)

    들어왔다가 산소가 부족해서 다시 나가요.
    질식할 것 같다.....

  • 64. 자랑이죠?
    '16.10.11 10:25 AM (218.155.xxx.45)

    대단히 허리띠 잘 졸라매고 계신데요?
    저를 반성하고 쳐 나갑니다....

  • 65. 원글인데요
    '16.10.11 10:26 AM (39.7.xxx.56)

    제가 116.40님을 콕 찍어서 오만하다고 굳이 사용하신 표현을 재 사용하며 댓글을 작성한건 마치 본인만의 세계가 일반적인 것 마냥 상대를 계몽하듯 적은 댓글 뉘앙스 때문 이에요

    어떤 말씀 인지는 부연 댓글을 보니 제가 다소 곡해한듯 하네요

    하아...
    그나저나 매일매일 저리 술을 먹고 주말이면 큐팩 두병을 혼자서 저녁에 다 먹고 그도 부족해서 소주 한두병 마시고...

    제가 건강이 염려된다는게 이런 음주 습관 때문이에요 하루라도 쉬면 모를까 매일매일 맥주 마시고 주말이면 남들 취할만큼 마시고...

    그런데 대놓고 뭐라고 못하는게 취하지를 않아요 ... 종합검진 받았을때 분명 간건강 좋지 않다고 했는데 ... 에휴..

    식비는 사실 늘린다고 하고싶지만 어찌 늘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두 사람 먹을거 이것저것 사고 나면 딱 저정도 액수라.. 남편은 본인 건강에 좋은것 맛있는것 먹고 사는것 보다

    마트가면 항상 주류코너가서 술만 집어오고 .... ㅡㅡ

  • 66. 원글인데요
    '16.10.11 10:27 AM (39.7.xxx.56)

    211.212님 제가 남편만큼 술이 강하지 않아서 같이 마셔주지는 못해요 저도 그냥 옆에서 같이 이야기 들어주며 하는 정도인데 자꾸만 더 마시려는거 제지하게 되네요..

  • 67. 블러디메리
    '16.10.11 10:32 AM (175.223.xxx.129)

    헉 저 충격받았어요...ㅜㅜ 저 지난달에 나름 절약한다고 했는데도 원글님과 비교 불가네요.

  • 68. ㅣㅣ
    '16.10.11 10:41 A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술을 집에서 마시는가본데 매일 마시면 중독입니다
    5만원이라 해서 친구나 동료나 지인 하고 한달에 한두번
    마시는 돈인줄 알았죠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그려느니 하지만..

  • 69. ...
    '16.10.11 10:46 AM (115.90.xxx.59)

    매일매일 술을 저렇게 먹는데 술값이 어떻게 5만원 밖에 안나와요?
    그럼 집에서 그냥 깡술을 드시는거에요? ㄷㄷㄷ? 식비도 저거 밖에 안나오는데 안주도 없이;;; 술을 저렇게 드시는거면, 건강 생각해서 안주를 만들어주세요. 말로만 그러지 마시고, 안주 들어가면 술을 좀 덜드시겠죠..
    둘이 합쳐 600인데, 그중에 원글님 수입이 400이에요? 그러면 이해하겠어요. 임신하고 출산해서 공백기가 두려우실 수 있으니까요;

  • 70. 흠....
    '16.10.11 10:50 AM (210.218.xxx.33)

    대단하네요...ㅎㅎㅎㅎ

  • 71. 원글인데요
    '16.10.11 10:50 AM (39.7.xxx.56)

    ㅜㅜㅜ 115.90님 ㅜㅜ 안주 싫대요 그럼 술 맛 떨어진다고 벌이 비율은 제가 낮아요...

    아 그리고 사원식당이 훨 낫더라는건 막상 식단표 보시면 저렇게 집에서 해먹이려면 전업을 한다해도 힘들거라는거 아실거에요 시어머니도 식단표보시고 이렇게 잘 먹여주면 회사에서 먹으라고 하시던걸요.

  • 72. ㅣㅣ
    '16.10.11 10:51 A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취하고 안취하고
    한잔이고 한병이고 열병이고 상관없이
    술집에서건 집에서건 상관없이
    매일 술 안마시고 안되는게
    중독인거에요
    절약이 문제가 아니고 알코올중독이 문제라 봅니다

  • 73. 원글인데요
    '16.10.11 10:52 AM (39.7.xxx.56)

    다행히 아이 갖는다고 해도 복직은 어렵지 않고 정년 보장되어있어서 큰 부담은 없는데 남편도 남편대로 대출금 빨리 갚자하지 저도 저대로 꾸미고 즐겁게 살고싶지... 이런저런 딜레마가 가득해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작성해주신 조언들 깊이 새길께요..

  • 74. 원글인데요
    '16.10.11 10:54 AM (39.7.xxx.56)

    223.33님... 그쵸?? 아무리 말하고 너 이렇게 먹는건 중독이라고 좀 줄이라고 해도 말만 줄인다고 하고는 매번사오니... 저도 저대로 타들어가요..(아 동갑내기라 가끔 너 너 합니다)

  • 75. 더 줄인다면
    '16.10.11 10:56 A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

    휴대폰하고 보험. 부모님 생활비 정도겠네요.
    집에 와서 술 먹는거 그거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 푸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차라리 그 시간에 공원을 걷는다거나 둘이 같이 운동을 하거나 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해요. 집에 오면 씻고 자게끔 힘들게요..
    그리고 이렇게 문화생활도 없이 아끼고 사는데 뭔가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으면 중간에 터집니다.. 둘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될 거 같애요.
    식비 아끼시려고 저녁까지 회사에서 드시는 거라면 그건 말리고 싶어요. 부엌에 온기가 있고 두 부부가 알콩달콩 하는 것도 행복이예요.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는 아끼기만 하고 살 수는 없잖아요^^
    두 분이서 적은 돈으로 맛난거 해 드시고 둘이 두런두런 재미난 얘기도 하고 그런 시간이 저녁시간인데.. 그런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가면서 절약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76. bubblebe
    '16.10.11 11:01 AM (203.230.xxx.3) - 삭제된댓글

    나 같으면 돈 좀 편하게 쓰고 아기 안갖겠네요. 아기는 행복하겠어요?

  • 77. 저도 2인~
    '16.10.11 11:05 AM (211.214.xxx.229)

    합산 월600정도 비슷한데요.

    저흰 보험이 좀더 적고(30만원정도),
    부모님 용돈이 없고(아직까진 어른들이 수입도있으시고 집도 있으시니 저희보다 부자)

    근데 저희는 식비 비율은 좀 더 올라갑니다.
    윗분말씀처럼 둘이 알콩달콩 해먹는거 좋아해서 주말, 평일아침 이런부분은 집에서 같이 먹어요

    추가적으로는 영양제 좀 사시는게 어떨까요? 임신을 위해서 준비하시는 것도 좋고^^

    그리고 저희 신랑도 매일 맥주를 즐깁니다만,
    저는 맥주가 술~인 사람이고, 신랑은 맥주가 음료수(?) 정도로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그 부분은 터치 안하구요, 저랑 다른 면이니까.
    엽산을 안먹는다던지, 과음으로 아침에 못일어난다던지 하면 한소리 합니다. ㅎ
    맥주를 마시건, 같이 따듯한 차를 마시던, 같이 앉아서 말을 많이 시킵니다.
    두캔 먹을꺼 한캔만 마시면서 나머지는 이야기 하면서 풀라고 ㅎㅎ

  • 78. ㅣㅣ
    '16.10.11 11:12 A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애가 있으면 맥주든 와인이든
    매일 술 마시는 부모 보고 자라서 좋을 일이 없어요
    대부분은 애 초등저학년이나 초등까지는 집에서는 술 마시는 부모 모습 안보이는게 좋다고 봅니다

  • 79. 미안하지만
    '16.10.11 11:21 AM (171.249.xxx.149)

    무슨재미로 사나요?
    그리고 말이 너무 거칠어서 본내용은 하나도 들어오지가 않네요.
    저리 아끼고 살수있다니 그건 깊이 반성하고 배우고갑니다

  • 80. 원글인데요
    '16.10.11 11:27 AM (58.87.xxx.201) - 삭제된댓글

    아까 작성하다가 날라간 댓글이었는데, 취미생활... 사실 그렇게 넉넉하게 하고 있지는 못하는것 같아서 반성하게 되네요, 남편이랑 제 복지포인트로 영화 보거나 (한달에 2편정도..) 클래식 공연 보러가고, 날 추워지기 전ㅇ에는 주말마다 가까운 천변으로 자전거 두세시간 탄다던지..남편 게임기로 게임기로 가끔하고

    신행 다녀온 이후로 일년에 한번은 해외여행 다녀오자 해서 둘이서 10만원씩 20만원 여행적금 들어서 여행도 다녀오려고 해요...

    걱정하시는것 처럼 그렇게 팍팍하게 살고있지는 않아요 ^^... 다만 식비가 적다는 지적과 보험금 얘기는 조언대로 조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 81. 원글인데요
    '16.10.11 11:28 AM (58.87.xxx.201)

    아까 작성하다가 날라간 댓글이었는데, 취미생활... 사실 그렇게 넉넉하게 하고 있지는 못하는것 같아서 반성하게 되네요, 남편이랑 제 복지포인트로 영화 보거나 (한달에 2편정도..) 클래식 공연 보러가고, 날 추워지기 전ㅇ에는 주말마다 가까운 천변으로 자전거 두세시간 탄다던지..남편 게임기로 게임기로 가끔하고

    신행 다녀온 이후로 일년에 한번은 해외여행 다녀오자 해서 둘이서 10만원씩 20만원 여행적금 들어서 여행도 다녀오려고 해요...

    걱정하시는것 처럼 그렇게 팍팍하게 살고있지는 않아요 ^^... 다만 식비가 적다는 지적과 보험금 얘기는 조언대로 조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무슨 재미라 ㅎㅎㅎ 아직은 결혼 몇년차 되는 부부가 아니라 그런지 둘이 있는것만으로도 서로 장난치고 얘기하고 그것만으로도 재미있어요, 집근처 공원 산책하거나, 등산하거나 그냥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즐겁네요 전~

  • 82. 잘살고 있어요
    '16.10.11 11:37 AM (220.76.xxx.116)

    내가볼때는 전화요금이 너무많아요 20000만원대도 충분해요 아직도 줄일려면 얼마든지줄여요
    그렇게살면 노후는 보장됩니다 현제가 힘들지 그리고 남편은 술값좀 쓰게 내버려두세요
    사는낙 이라도있게 그리고 남편에게 불량하게 말하네요 우리는 41년 결혼생활 했지만
    남편에게 존칭써요 남편도 함부로말절대 안하구요 애들이 지켜보고 잇어요
    아이들이 성인이되면 부모를 평가합니다 절대말조심 합시다 애들에게도 험한말하면 상처받아요

  • 83. ..
    '16.10.11 11:40 AM (114.204.xxx.72)

    말을 너무 함부로 .. 돈 절약은 대단하시네요..

  • 84. 원글인데요
    '16.10.11 11:48 AM (58.87.xxx.201)

    220.76님 조언 감사합니다. 시모, 친정엄마 두분 모두 지적하셨던 부분인데 고치기가 쉽지 않네요.. 둘이 동갑내기에 친구사이에서 결혼까지 이른것이라 친구사이의 습관이 아직 많이 남아있나봐요, 남편은 동갑내기인데,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고... 전 저대로 심통이 나서 이름 부르거나 너 너 거리고.. 남편은 애칭이라며 이상한 별명지어 부르고 ㅠㅠㅠㅠ 저희도 나이 지긋해지거나 아이 생기면 상호존중하는 호칭을 쓰게 될까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우선 저부터 바뀌어야죠, 조언 감사드려요

  • 85. ㅇㅇ
    '16.10.11 12:20 PM (165.243.xxx.55) - 삭제된댓글

    대출금 100갚고 200씩 적금하면서 손에 쥐는게 없다고 한숨이라뇨... 지금도 아주 훌륭하신데요?
    저희는 집에 쌀이 떨어져도 맥주가 떨어지는 건 못보는 성미라 마트갈때 술은 기본 항목이에요. 한달 5만원이면 나가서 술모임 한번에 끝나는 돈인뎅. 그걸로 넘 잡지 마세요.

  • 86.
    '16.10.11 12:27 PM (211.243.xxx.103)

    부모님 술때문에 고생하셨다고 있다 내남편도 그러란법은 없는거죠
    모으는건 좋으나 낙이 없어보이긴하네요
    남자들 술 못끊어요 그낙도 없음 왜사나싶겠네요

  • 87. ....
    '16.10.11 1:41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맘 때 님처럼 살았어요
    보험비 24만원 포함 총 지출이 110~120정도 였네요
    아이 태어나고도 지출이 20정도만 더 늘었던거 같아요
    님네와 지출이 비슷했던 셈인데 차이가 있다면 식비 비중이 좀 더 컸던거 같아요
    남편이나 저나 친구도 별로 없어 경조사비 나갈 일도 없었고 남편과 저는 몇년 폴더폰 사용했어요
    아이가 5살 어린이집을 가면 딱 어린이집 비용과 간식 비용정도만 추가되는 정도였고요
    그렇게 몇년 살고 지금 아이가 7살인데 제가 원하던 곳에 집도 사고 좀 더 편해졌어요
    부모님들 도움도 있었지만 그 몇년을 그렇게 살지 않았음 지금 조금 힘들거나 집을 낮춰 매매했을꺼 같아요
    결혼 후 몇년은 돈을 모으기 위한 최적에 시기고
    그 순간은 아주 짧지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황금같은 시기죠

  • 88. ...
    '16.10.11 1:44 PM (211.59.xxx.176)

    저도 그맘 때 님처럼 살았어요
    후회없고 그렇게 안살았음 지금 어땠을까 아찔해요
    보험비 24만원 포함 총 지출이 110~120정도 였네요
    아이 태어나고도 지출이 20정도만 더 늘었던거 같아요
    님네와 지출이 비슷했던 셈인데 차이가 있다면 식비 비중이 좀 더 컸던거 같아요
    남편이나 저나 친구도 별로 없어 경조사비 나갈 일도 없었고 남편과 저는 몇년 폴더폰 사용했어요
    아이가 5살 어린이집을 가면 딱 어린이집 비용과 간식 비용정도만 추가되는 정도였고요
    그렇게 몇년 살고 지금 아이가 7살인데 제가 원하던 곳에 집도 사고 좀 더 편해졌어요
    부모님들 도움도 컸지만 그 몇년을 그렇게 살지 않았음 지금 조금 힘들거나 집을 낮춰 매매했을꺼에요
    결혼 후 몇년은 돈을 모으기 위한 최적에 시기고
    그 순간은 아주 짧지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황금같은 시기죠

  • 89. 이렇게는
    '16.10.11 5:22 PM (125.185.xxx.170)

    안살고 싶네요 숨막혀요

  • 90. ^^
    '16.10.11 6:45 PM (125.130.xxx.176)

    원글님 지금 정말 잘 하시는거에요.
    버는거보다도 쓰는 걸 조절해야 미래가 있어요.
    다만 제 생각에도 보험은 검토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무조건 소멸성으로 바꾸세요.
    그리고 남편 바꾸시려는 노력은 안하는 편이 가정의 행복에 보탬이 될거 같고요. 잔소리보다는 못미더우면 자식을 위해 사망보험 증액하셔요.
    남편분이 집밥에 목숨거는 분 아니시면 밥세끼 직장에서 해결하고 남는 시간에 알콩달콩 노는거. 저는 좋게 보여요. 어차피 나중에 아기 낳고 돌 지나기 시작하면 애 때문이라도 집밥 제대로 해야하니까요. (미리 두 분이 요리 빠르게 하기 대회. 그런거 하셔도 참 좋을거 같지만서도 ㅎㅎ 애 먹인다고 부엌에서 살려니 힘드네요. )
    아직 젋으시니까 재테크도 미리미리 관심갖고 해보시구요.
    응원합니다!

  • 91. 잘사시네요~
    '16.10.11 9:21 PM (49.173.xxx.89) - 삭제된댓글

    앞으로 씀씀이는 늘면늘었지 줄지는 않아요 아이가 생기면 더더욱 그리고 삶의 변수도 많구요.^^

    저두 보험줄이기랑 저축줄이고 대출원금상환추천해요. 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 비싸다고 겁주죠. 인터넷뱅킹으로 중도상환시도해보시면 수수료 금액나올거예요 금액감당하실만 하심 조금씩 상환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전 상환수수료 나오더라도 원금 돈생길때마다 100, 50, 10, 5 한달에 몇번도 넣었어요 원금줄어드는 재미 이자액줄어드는게 눈에 보여 삶의 단기목표가 생기더군요

  • 92. ㅇㅇ
    '16.10.12 12:43 AM (116.34.xxx.173)

    술은 안 좋아요. 나중에 약 먹기도 나쁘고. 서양에서 식사할 때 포도주 한 잔씩 매일 곁들이던 사람이 감기약 먹고 큰일 겪었다고 해요. 저축을 덜 하시고 두 분 다 스트레스를 풀 만한 걸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술 매일 드시는 것보단 자전거 타기, 영화 보기, 비디오 게임하기 등이 나아보여요

  • 93. 헛똑똑이
    '16.10.12 11:58 PM (175.114.xxx.243)

    회사식당에서 주는 식단표 보고 회사서 먹고 오라니요? 식단표는 근사합니다. 어는 곳이나요.
    가짓수 맞춰서 짜야하니까요.
    인생 살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쓰는 재미도 있다는거
    그것도 능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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