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하고 인연 끊었을 땐 어찌해야 할까요?

불행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16-10-11 01:13:29
저희 시집 사람들은 여기에 올라오는 경우없는 사람들 중에서 최고봉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사람들입니다.
이들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고 죽을만큼 상처받았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어서 저와 아이들은 그들과 십년 전에 인연을 끊었습니다.
남편은 지금까지도 가랑이 찢어지게 시집 뒤치다꺼리 해주고 있고요,
저는 남편한테도 정나미 다 떨어져 있습니다.
시집 사람들을 다시 본다는 걸 생각만해도 병적인 거부반응이 일어나는데요
만약 시집 식구가 사망했다고 전해오면 어찌해야 할까요?

IP : 223.62.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1 1:16 AM (70.187.xxx.7)

    뭐가 걱정인가요? 십년 전에 인연 끊었고 남편은 계속 뒷치닥거리 하니까 남편이 알아서 하겠죠.

  • 2. 아직도
    '16.10.11 1:22 AM (211.215.xxx.166)

    그런 생각을 하시는건 인연을 끊으신게 아니네요.
    시집 식구가 사망하면 그때 님의 감정대로 하시면 됩니다.
    벌써 미리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지인이라고 생각하시고 지인중에 인연 끊은 사람이 사망했다는 부고를 들었을때 그래도 가야 한다면 가는거고, 이미 인연 끊은 사람인데 갈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안가시면 됩니다.
    남이 내 행동에 욕하는거 신경쓰지 마세요.
    남의 시선보다 님의 마음에서 하는 말에 더 귀를 귀울이세요.
    남들이 바보같다고 할정도로 손해보는 일을 해도 내가 그게 더 편하면 그걸 하는거고,
    매정하다고 욕해도 내가 지금은 당장 나중에 후회할지라도 그렇게 행동할수밖에 없으면 지금 그렇게 행동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회하게될 뒷감당도 다 내몫이지 욕하는 사람들 몫이 아니니까 내가 감당해야 하고 그래서 욕하는 사람들은 책임질일이 아닐겁니다.

  • 3. ..
    '16.10.11 2:19 AM (116.124.xxx.160) - 삭제된댓글

    연을 끊었다면, 사망해도 오지 않는 게 일관성이 있죠.
    저희 작은어머니는 연 끊고 사셨는데, 저희 할아버지,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안 오셨고,
    저희 고향집이 아닌 작은어머니집에 저희 식구들이 행사 있을 때면 모이고는 했어요.
    할머니 문제로 연을 끊으셨는데,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는 오셨더라구요. 뭐, 죽고 없으니.

  • 4. ..
    '16.10.11 2:19 AM (116.124.xxx.160) - 삭제된댓글

    연을 끊었다면, 사망해도 오지 않는 게 일관성이 있죠.
    저희 작은어머니는 연 끊고 사셨는데, 저희 할아버지,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안 오셨고,
    저희 고향집이 아닌 작은어머니집에 저희 식구들이 행사 있을 때면 모이고는 했어요.
    할머니 문제로 연을 끊으셨는데,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는 오셨더라구요. 뭐, 보기싫은 사람이 죽고 없으니.

  • 5. 안가도 되요
    '16.10.11 2:30 AM (223.62.xxx.228)

    먼 걱정인지...장례식 안가도 되요.
    개같은인간들은 안봐도 되고.. 죽어도 눈물한방울 안나올듯

  • 6. 아직
    '16.10.11 7:18 AM (220.118.xxx.68)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시는게 참 많은 일을 겪은 분이구나 싶어요 우선 본인 추스리시고요 몇년 안보다보면 몸도 맘도 나아질거예요

  • 7. ...
    '16.10.11 8:58 AM (119.193.xxx.69)

    한마디로, 장례식장에 가도 욕먹고 안가도 욕먹는거...다시 시집식구들 얼굴보고 살거 아니면, 가지 마세요.
    되려 시댁에 발걸음도 안하더니, 무슨 자격으로 여길 왔냐고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남편한테도 십년전 그날이후로 나는 아이들 엄마이고 당신의 아내일뿐이지,
    그집 사람은 아니라는걸 분명히 말해두세요.
    아직까지도 정신 못차리고 남편은 시집 뒤치닥거리나 하고 있으니, 남편혼자 알아서 하게 하세요.
    님은 아이들만 잘 챙기시고...아이들이 시댁식구들에게 님과같이 피해당하지 않게 하세요.

  • 8. ...
    '16.10.11 9:26 AM (119.193.xxx.69)

    그나저나...남편분 참 한심하네요.
    결혼을 했으면 한 가정의 가장이 된건데...아직도 부모에게서 독립을 못했군요.
    나중에 정작 본인이 늙고 병들었을때 돌봐주고 힘이 되줄 사람은 아내이고 자식들인데...
    자기가정에는 소홀하고, 가랑이 찢어지게 시집 뒤치닥거리만 하고 살다가 나중에 자식들한테도 외면받을수 있다는걸 왜 모르는건지...쯔쯔...

  • 9. ..
    '16.10.11 10:03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명절에 안간지 5년 되었지요
    아이들과 남편은 2년전부터 명절에만 가고요
    그래도 살 거 같아요

  • 10. 그런 남자들이 있어요
    '16.10.11 10:23 AM (1.246.xxx.122)

    그걸 남자다움,의리 그런걸로 알면서 아내의 말은 안듣고 그들이 하는말에 넘어가버려서 결국 가정을 망치고 뒤늦은 후회를 하며 용서를 빌지만 애들도 아내도 돌아보지않고 이용하던 형제들은 다 살기 바쁘고 홀로 남겨지는거죠. 아무리 가족이라도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하는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563 11월 12일 모일 곳(어느 단체에도 소속되지 않은 분들 함께모.. 1 우리는 2016/11/10 389
615562 트럼프, 한국에 전시작전권 넘기나? 6 opcon 2016/11/10 934
615561 아메리칸이글은 원래 이렇게 싼가요 3 2016/11/10 988
615560 33평 거실 콤비블라인드 가격좀 알려주세요 이사 2016/11/10 4,731
615559 “정유라 승마대회 2등하자, 심판 다 잡아가” 8 세우실 2016/11/10 1,971
615558 (치과관련) 브릿지와 임플란트중 어느 것을 해야? 8 도움절실 2016/11/10 2,118
615557 암탉이 울면 집안 망한다?…'최순실 사태'에 3 2016/11/10 481
615556 남편의 사교댄스 모임 말려야할까요? 34 다슬기 2016/11/10 8,832
615555 이재명 "왕초는 두고 졸개만 처벌 안돼. 朴대통령 구속.. 8 샬랄라 2016/11/10 735
615554 미국 대통령 선거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2 시국 걱정 2016/11/10 519
615553 힐러리의 여자 후마 에버딘은 누구인가 3 미국판 최순.. 2016/11/10 1,941
615552 미국 저리 된거 보니 우리가 꼴통 대통령 선배로서 동병상련 느껴.. 7 아인스보리 2016/11/10 665
615551 김대중,노무현전대통령 때는 나라걱정없이 살았는데 51 새눌 해체 2016/11/10 3,331
615550 아로니아액기스 문의 2 아로니아 2016/11/10 890
615549 수원 신일아파트(율전동) 아시는분 계실까요 5 고민 2016/11/10 845
615548 발빠른 아베, 트럼프에게 "17일 뉴욕에서 만나자&qu.. 2 미일동맹 2016/11/10 835
615547 독감접종 일반병원에서 얼마에 맞으셨나요? 10 허약체질 2016/11/10 1,513
615546 공항가는길 드라마~~~~~~~ 14 공항 2016/11/10 4,693
615545 전기요(전기장판) 추천 부탁드려요 4 추위많이타는.. 2016/11/10 1,870
615544 매일 오는 택배의 즐거움 13 좋아서 2016/11/10 3,224
615543 두피가 매우 지성 인데요 러쉬 제품 어떤게 좋을까요? 1 샴푸체인지 2016/11/10 940
615542 靑 ˝국회, 국정공백 없도록 조속히 총리 추천해달라˝ 22 세우실 2016/11/10 977
615541 다시 황교안이 총리 하나요 8 웃겨서 2016/11/10 1,489
615540 트럼프 대통령으로 못받아들인다며 데모하고 난리네요...(영상링크.. 16 이동네도 난.. 2016/11/10 2,760
615539 일부러 그날로 주사 날짜 잡은 건 아닐까요? 8 설마 2016/11/10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