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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엄마랑 데이트했어요

...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6-10-11 00:27:08

친정엄마가 종로에서 일이 있으시다기에

저도 삘받아서 간다고..만나자고 했어요 ㅎㅎ

광화문교보에서 책사고 인사동까지 걸어가서 녹차밥먹고

종로구청까지 걸어와서 커피마시고

헤어졌는데요

하늘은 높고 푸르고 살짝 쌀쌀해서

엄마 겨드랑이에 손넣고 걸었는데,...참 좋더라구요

행복했어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제 옆에 계셔주셨으면 좋겠어요

완연한 가을이네요.,,

IP : 125.188.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1 7:23 AM (121.128.xxx.51)

    좋은 따님 이세요.
    엄마도 원글님도 어제 하루 행복 하셨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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