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내시경 다시 받아봐야 할까요?

위내시경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6-10-10 22:02:00
위염 역류성식도염이 처음 발병한 건 2009년 경인 것 같아요. 사실 그 전부터 있었겠지만 병원에 가야 할 만큼 악화된 게 2009년인 거죠.

그때도 전 딱 죽을 것처럼, 암인 것처럼 괴로운데... 막상 내시경을 하면 가벼운 상태로 나왔어요. 증상 없으면 딱히 약을 복용할 필요도 없는 정도라구요.

그 후 그런대로 살 만했는데 올 봄부터 심해졌네요

작년 11월에 건강검진으로 내시경 받은 후, 증상이 심해져 지난 6월 말 경 역시 다시 검강검진으로 내시경 검사했는데요. (앞 검사는 남편 회사에서 제공되는 배우자 검진.. 그 후 검사는 제 직장 검진으로요.. 건강검진에 포함된 검사라 허술할까요?)

역시 결과는 만성 표재성 위염으로만 나왔어요. 심지어 역류성식도염은 적혀 있지도 않았는데요.

6월에 2주 약 먹고 잠시 나아졌다가 다시 나빠져 8월 말부터 현재까지 다시 약 먹고 있어요. 그런데 좀처럼 나아지지 않네요. 나름 식사조절도 하는데요.

사실 의지로 조절하는 거보다 소화불량, 속쓰림, 위산 역류로 많이 먹지도 못해요. 근데 아직까진 체중이 엄청 줄거나 하진 않네요 ㅋ 여전히 뱃살이 엄청난 ㅋㅋ

솔직히 암일까봐 무서워요. 연년생 오빠가 5년 전 위암 수술 받는 (다행히 지금은 정상생활 중) 등 가족력이 있어요.

다시 내시경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IP : 106.102.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10.10 10:02 PM (216.40.xxx.250)

    헬리코박터 균검사부터 받아보세요

  • 2. 저랑 같네요.
    '16.10.10 10:13 PM (1.237.xxx.224)

    저도 2013년부터 위염,역류성 식도염이 낫지를 않아요.
    작년엔 내시경했고 얼마전엔 씨티까지 찍었는데..
    이상없다합니다.
    여전히 속쓰림이 심하고 소화도 안되고
    전 목소리도 안나옵니다.ㅠ
    오늘 또 병원가서 역류성 식도염 약처방 받아왔어요 ㅠ
    도대체 왜 이러는지..

  • 3. 김일성(종북들의 최고존엄)
    '16.10.10 10:21 PM (110.9.xxx.55) - 삭제된댓글

    건강염려증인부분도 있어보이네요
    아무래도 가족력때문에 걱정이 더 크신거 같아요

    혹시 커피 드세요 ?

    커피드심 커피부터 완전히 끊으시고 밤에 뭐 먹는 습관있으심 그런것부터 완전히 없애시길.
    먹고 드러눕는것도

  • 4.
    '16.10.10 10:23 PM (121.128.xxx.51)

    네 다시 받으셔도 돼요
    대학병원으로 가보세요
    저는 2개월 약 처방 받아 먹고 또 내시경 한후조금 나아졌다고 약 조절해 줬어요
    약을 이년 먹고 나았어요
    음식 조심 하셔야 해요
    커피 술 맵고 짠음식 조심하고 과식하면 안 좋고요

  • 5. 김일성
    '16.10.10 10:29 PM (110.9.xxx.55) - 삭제된댓글

    근데 위내시경을 6개월만에 또 하시넌 너무 자주하신거 아닌가요 ?

  • 6. 제가
    '16.10.10 10:58 PM (42.147.xxx.246)

    위 내시경 검사도
    대장 내시경 검사도 했는데 멀쩡했어요.

    그런데도
    배가 아픈 것이에요.

    정말 아침에 눈을 뜨면 그 때 부터 배가 아픈 거예요.

    몇 달을 약을 먹었지만 효과가 없었는데
    배운동을 했어요.
    공복에 배를 누르는 거예요.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세요.

    3일 만에 배는 안 아픈데요.
    장은 3달 정도 걸렸네요.

    위 나 장이 안 움직여도 그렇게배가 아프다네요.
    장내시경을 해서 아무런 증상이 없고 건강하다면

    위 , 장 운동을 해 보세요.

    장이 나쁠 수도 있으니까
    꼭 검사하신 후 해 보시길 바래요.

  • 7. 년도만 다르고
    '16.10.10 11:24 PM (116.125.xxx.75)

    요즘 제가 느끼고 있는 것과 너무 똑같아요
    저는 하나 더 있는 증상이
    코 뒤 넘어가는 목 뒤쪽에 왜 피자 찌익 늘어난 그런 가래? 콧물(죄송해요 ㅠ) 그런 무언가가 끼여있는 느낌이 들어서 목삼킴이 너무 답답하고
    좁은 공간에 가면 숨을 못쉬어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ㅠ
    그래도 또 커피 마시고 밀가루음식 찾고 ㅠ
    아직 살만한가봐요 ㅠㅠ

  • 8. ㅎㅋㅎ
    '16.10.11 2:37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역류성식도염은 약으로 치료하기 힘들어요.
    식습관을 고쳐야지 약은 먹을 때 뿐이랍니다.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는 음식 드시면 안되고
    과식 금물, 식후 3시간 이후 수면이 중요하구요,
    위에 좋은 음식 드시고
    상체를 높이고 자는게 좋다고 합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시구요.
    악화되면 식사를 잘 할 수가 없어 체중 감소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요. 먹고 싶은걸 마음대로 먹을 수도 없구요.
    더 악화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식습관 개선을 하셔야 합니다.
    저는 목에 이물감이 심해서 힘들었는데 양배추즙, 양배추찜, 데친 브로콜리 등 식도염에 좋다는 음식들 열심히 먹고 많이 좋아졌는데 이 놈의 커피를 못 끊고 있네요.
    커피만 안마셔도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네이버에 역류성 식도염 까페가 있으니 가입해서 정보 얻으세요.

  • 9. 몸무게
    '16.10.11 4:42 AM (138.87.xxx.121)

    몸무게 6-7 킬로그램 줄 때까지 .... 식사조절하세요 ...
    그럼 역류성식도염 사라집니다. 지금 식사조절 안하신 것입니다.
    커피, 콜라 딱 끊으시고요

  • 10. 이게
    '16.10.11 6:30 AM (1.176.xxx.64)

    신경성
    기능 장애로 들어가면

    심리적인게 더 크더라구요.

    닥터유 위장병 검색해보세요.
    지나침 스트레스 힘듦 이런게 원인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170 그 누구도 한꺼번에 두 켤레의 신발을 신을 수 없다. 1 오늘은선물 2016/10/11 1,372
605169 구르미 상상 시나리오 3 오죽하면 2016/10/11 1,034
605168 제가 고혈압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9 호호아줌 2016/10/11 4,190
605167 요즘 몸이 쿵쾅거리고 근육이 수시로 떨리는데 1 ㄷㅇ 2016/10/11 907
605166 이준 귀엽다.. 6 ㅋㅋ 2016/10/11 1,321
605165 오늘 엄마랑 데이트했어요 2 ... 2016/10/11 850
605164 세금에 대해 궁금해요. 2 조언해주세요.. 2016/10/11 369
605163 공무원이 낳은가 대기업이 낫은가 전문직이 나은가 13 2016/10/11 4,451
605162 유방 미세석회화 6 ,,,,, 2016/10/11 4,966
605161 저 밑에 홍준표 주민소환에 서명했던 사람들 3200명을 검찰에 .. 2 .... 2016/10/10 672
605160 보검이 노래 어느 장면에서 나왔나요 9 저 본방 사.. 2016/10/10 1,517
605159 mbc 가수 윤하 성형했네요 8 ))) 2016/10/10 8,851
605158 산후풍 겪으시는 분 계세요? 5 짱구 2016/10/10 1,110
605157 왕소도 지킬 수 없었던 달의 연인 14회차 15 소야 미안 2016/10/10 3,452
605156 구르미도 3편 남았네요 ㅠ 8 .. 2016/10/10 2,207
605155 이준기 땜에 상사병 걸리겠음.. 12 2016/10/10 2,770
605154 로얄알버트 커피잔 너무예뻐요 20 ........ 2016/10/10 7,444
605153 닭백숙 칼로리 높아요? 3 ... 2016/10/10 3,235
605152 아파트 매매시 전주인에게 전세를 줄 경우 복비 1 ... 2016/10/10 1,177
605151 서울 지진 6 2016/10/10 5,815
605150 50-60대 많은 동창회 행사 안주 추천 좀 해주세요 동창회행사 2016/10/10 474
605149 도와주세요 목에 기래가 원도가고 약도 소용이 없네요 6 방실방실 2016/10/10 1,156
605148 해수가 이제 왕소를 사랑하기 시작한거 같은데 어째요~~ 10 소와수 2016/10/10 2,187
605147 요즘 아이들은 같이 안나눠 먹나봐요 11 2016/10/10 4,627
605146 컴퓨터 보다가 지진 -부산 해운대구 8 555 2016/10/10 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