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생각하면 아직도 화나는 일, 메일 씹고, 와서 나보고 더 일하고 가라. 영어로 말하면 뭐라고? 자꾸 못알아듣는척하고,
너무 힘든 2년반생활을 거치고 이직을 했는데, 영어가 부족해도 다음번에 간 직장은 사람들이 다 예의 바라서 저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오히려 더 챙겨주고… 어쩌면 제가 그사이 영어가 조금 늘은것일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3번째 직장을 옮기는데 예전에 첫회사에서 그 그룹멤버중 하나가 있더라구요. 저에게 직접적인 가해를 줬던 가해자는 아니었지만 그냥 눈빛이 절 보면 좀 짜증나는 그런 기분을 받았어요.. 첫 회사때는 너무 심하게 왕따 당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웠었는데 그런 사람을 다시 만나야 하니 예전 기억이 다시 올라옵니다.
전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참은거였고. 바보였고 슬픈 과거였습니다.
이번 회사에서 나한테 실수하면 제대로 화를 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을 입사전 부터 생각하니까 기분도 다시 안좋아지고. 힘드네요.
제가 어떤 마음으로 회사를 다녀야하고 그 사람과 트러블이 생길때는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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