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핸드폰을 해지했어요.

ㅡㅡ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6-10-10 18:47:44
초4딸아이 키웁니다.
아... 아이 나름이겠지만 아들들의 단순함과 대비되게 무지 생각이 복잡하고 예민한 여아 키우는것도 정말 힘드네요.
외동딸이라 그런지 다른 형제가 없어서 그런지 아이 키우기긴 더 힘들어요 ㅠ
핸드폰은 압수과정을 몇번 거쳤다가 맞벌이 하니까 연락수단용으로 해준건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다가 영어수학 학원 숙제 안해가기가 일수예요..
할일 먼저안하고 꼭 놀고나서 숙제,과제를 하니 피곤해서 다 못하고...
압수했다가 해지까지 할줄 몰랐던 애가 충격이 큰게 보여요.
사실 저도 맘아파요.
나쁜아이가 아니라 순하고 예민하고, 또 자기세계가 강해지는 시기라는거... 다 아는데..
이제 오학년 될거고 공부습관도 잡아야할거 겉아 내린 판단인데 잘못한거 아니겠죠?
사실 저 부터도 핸드폰이 없으면 일상 검색하는거 부터 불편하던데 이제 없는체로 적응해안하는거겠죠?
오늘 집전화 신청해놨는데.. 아이가 밖에있을때 연락하는게 문제긴한데 투지폰 알아봤는데 그게 요즘 카톡이 되더라구요.
카톡이 공부방해 많이 되고, 쓸데없는 연락하는데 큰 역할을하든데 고민되네요.
IP : 116.41.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0.10 6:53 PM (116.41.xxx.98)

    아 핸드폰으로 급하게 올린거린 글이 두서가없네요.
    죄송합니다

  • 2. ...
    '16.10.10 6:58 PM (124.50.xxx.229)

    이건 아니다싶네요... 요즘 애들 다그럴껄요... 다른 부분 문제 없다면 다시 숙제 먼저 한다는 약속 받고 다시 해주세요~ 아이들도 다들 그들의 커뮤니티가 있어서...당장 아이가 친구들과의 소통도 문제고...고학년 될수록...스맛폰이 학교 숙제에도 쓰이고 서로 서통하는데 그게 가교역할을 해요...그리고 당장 집전화 안받으면 엄마 맘부터 불안해서 근무도 볼일도 제대로 못보실텐데요...ㅠ

  • 3. ??
    '16.10.10 7:10 PM (39.7.xxx.145)

    저희 애 3학년인데, 친구들 중 스마트폰 있는애들 거의 없어요..4학년 되면 다 있는 분위기인가요?(서울입니다)
    전 제가 직장맘이라 핸드폰을 작년부터 해줬는데, 전화 걸 일 있을때만 쓰고, 평소에는 어디있는지도 잘 몰라서 받기는 거의 안해요.
    친구들이 가끔 전화기가 있어도 카톡하는거 아는애들도 없고, 서로 연락같은거 안하는데 우리 동네 애들만 이런가요?

  • 4. ㅡㅡ
    '16.10.10 7:26 PM (116.41.xxx.98)

    저도 서울이예요 ㅠ
    124..님 저도 맘아파요.
    착한데 핸드폰을 너무해요.
    늘 유튭 동영상켜놓고 뭐 만들고, 시력도 무지 나빠졌어요.
    친구관계도 그렇지만 영어단어도 검색하고 할텐데..
    학원쌤들한테 숙제안해온단 전화 자주받다보니 저도 스트레스예요.
    다했냐물어보면 몇번을 물어보냐고 아주 확신에 찬 대답을해서 거짓말을해요.
    거짓말은 안했는데 요즘들어 안해놓고 했단 거짓말을 하네요.

  • 5. ...
    '16.10.10 7:32 PM (61.81.xxx.22)

    초4인데 2g로 바꿨어요

  • 6. ...
    '16.10.10 8:58 PM (125.178.xxx.150)

    스마트 폰 해지해도.... 카톡이나 유툽 볼수 있지 않나요? 스마트 폰 자체가 컴터라고 하던데요.

  • 7. ㅡㅡ
    '16.10.10 9:39 PM (39.7.xxx.23)

    네 그래서 폰 자체를 압수했어요.
    인터넷 쓸까봐

  • 8. aaa
    '16.10.10 10:32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저같은 경우는 아예 핸드폰을 사주지 않았고
    대학교 입학하고 사줬어요.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손에서 핸드폰 놓치를 않는데 중고등학교
    다닐때 사줬으면..에휴 생각만해도...

  • 9. ㅇㅇ
    '16.10.11 1:24 AM (60.50.xxx.45)

    흔들리지 마세요. 스마트폰 없어도 충분히 연락할 수 있어요. 카톡은 컴퓨터로 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911 혹시 드림큐라고 아시나요? 3 ... 2016/11/20 348
618910 led 촛불 준비하세요~^^ 13 .. 2016/11/20 3,256
618909 나이가. 50초반인. 아줌마가 11 궁금맘 2016/11/20 6,668
618908 세월호.... 해경에 대한 특검을 요청합니다!!!! 2222 하야하라!!.. 2016/11/20 414
618907 광화문에 갔는데. . 18 어제 2016/11/20 2,813
618906 개돼지들은 모여라...난 잘란다 4 어제 2016/11/20 1,285
618905 집회끝나고 학생들이 청소하던데요. 6 ........ 2016/11/20 868
618904 단 한 명의 연행자도 없었던 4차 집회, 자랑스러워요. 1 .. 2016/11/20 760
618903 (펌) 소름끼치는 시나리오가 떠돈다 3 하루정도만 2016/11/20 6,839
618902 (닥그네 내려와)인조가죽쇼파와 가죽쇼파가 차이나나요? 4 죄송요 2016/11/20 1,132
618901 44세되니 악녀가 부럽네요 13 그창후 2016/11/20 8,524
618900 지난 번에 '박근혜 실체에 관해 베스트 올라온 글 찾아주세요. 1 지워졌나요?.. 2016/11/20 1,199
618899 저들이 제일 두려워 하는것. 8 Hhh 2016/11/20 2,143
618898 발피부가 아파서 잘 못누워 있겠어요 2 왜이랴 2016/11/20 844
618897 아빠가 당뇨 고혈합합병증인데 야채스프 5 당뇨 2016/11/20 2,809
618896 100년후 역사엔 ㅂㄱㅎ가 어떻게 기록될까요? 21 역대 2016/11/20 3,067
618895 아이친구들이 놀러왔는데도 눈치없는 제아이때문에 속상하네요 15 Zz 2016/11/20 7,080
618894 스마트폰 안쓰는 초등학생이 한반에 몇명 정도는 있는 동네가 있을.. 7 ... 2016/11/20 1,428
618893 안철수,국감 때 한번도 '최순실' 언급 없어 29 2016/11/20 2,733
618892 순대국이나 뼈다귀해장국 좋아하면 외국생활 못하겠죠? 10 국제결혼 2016/11/20 2,131
618891 온 국민이 부르는 '하야가'를 누가 작곡해주면 좋겠어요 2 내가 나라걱.. 2016/11/20 807
618890 그것이 알고...좀 실망이네요 26 ..... 2016/11/20 6,836
618889 혹시 미국에 책잡힌게 세월호? 4 정황의심 2016/11/20 1,742
618888 인신공양이 맞아요. 54 퍼즐 2016/11/20 27,264
618887 오늘 대구에서 대박 동영상 나온거 아세요 ? 6 .... 2016/11/20 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