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핸드폰을 해지했어요.
아... 아이 나름이겠지만 아들들의 단순함과 대비되게 무지 생각이 복잡하고 예민한 여아 키우는것도 정말 힘드네요.
외동딸이라 그런지 다른 형제가 없어서 그런지 아이 키우기긴 더 힘들어요 ㅠ
핸드폰은 압수과정을 몇번 거쳤다가 맞벌이 하니까 연락수단용으로 해준건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다가 영어수학 학원 숙제 안해가기가 일수예요..
할일 먼저안하고 꼭 놀고나서 숙제,과제를 하니 피곤해서 다 못하고...
압수했다가 해지까지 할줄 몰랐던 애가 충격이 큰게 보여요.
사실 저도 맘아파요.
나쁜아이가 아니라 순하고 예민하고, 또 자기세계가 강해지는 시기라는거... 다 아는데..
이제 오학년 될거고 공부습관도 잡아야할거 겉아 내린 판단인데 잘못한거 아니겠죠?
사실 저 부터도 핸드폰이 없으면 일상 검색하는거 부터 불편하던데 이제 없는체로 적응해안하는거겠죠?
오늘 집전화 신청해놨는데.. 아이가 밖에있을때 연락하는게 문제긴한데 투지폰 알아봤는데 그게 요즘 카톡이 되더라구요.
카톡이 공부방해 많이 되고, 쓸데없는 연락하는데 큰 역할을하든데 고민되네요.
1. ㅡㅡ
'16.10.10 6:53 PM (116.41.xxx.98)아 핸드폰으로 급하게 올린거린 글이 두서가없네요.
죄송합니다2. ...
'16.10.10 6:58 PM (124.50.xxx.229)이건 아니다싶네요... 요즘 애들 다그럴껄요... 다른 부분 문제 없다면 다시 숙제 먼저 한다는 약속 받고 다시 해주세요~ 아이들도 다들 그들의 커뮤니티가 있어서...당장 아이가 친구들과의 소통도 문제고...고학년 될수록...스맛폰이 학교 숙제에도 쓰이고 서로 서통하는데 그게 가교역할을 해요...그리고 당장 집전화 안받으면 엄마 맘부터 불안해서 근무도 볼일도 제대로 못보실텐데요...ㅠ
3. ??
'16.10.10 7:10 PM (39.7.xxx.145)저희 애 3학년인데, 친구들 중 스마트폰 있는애들 거의 없어요..4학년 되면 다 있는 분위기인가요?(서울입니다)
전 제가 직장맘이라 핸드폰을 작년부터 해줬는데, 전화 걸 일 있을때만 쓰고, 평소에는 어디있는지도 잘 몰라서 받기는 거의 안해요.
친구들이 가끔 전화기가 있어도 카톡하는거 아는애들도 없고, 서로 연락같은거 안하는데 우리 동네 애들만 이런가요?4. ㅡㅡ
'16.10.10 7:26 PM (116.41.xxx.98)저도 서울이예요 ㅠ
124..님 저도 맘아파요.
착한데 핸드폰을 너무해요.
늘 유튭 동영상켜놓고 뭐 만들고, 시력도 무지 나빠졌어요.
친구관계도 그렇지만 영어단어도 검색하고 할텐데..
학원쌤들한테 숙제안해온단 전화 자주받다보니 저도 스트레스예요.
다했냐물어보면 몇번을 물어보냐고 아주 확신에 찬 대답을해서 거짓말을해요.
거짓말은 안했는데 요즘들어 안해놓고 했단 거짓말을 하네요.5. ...
'16.10.10 7:32 PM (61.81.xxx.22)초4인데 2g로 바꿨어요
6. ...
'16.10.10 8:58 PM (125.178.xxx.150)스마트 폰 해지해도.... 카톡이나 유툽 볼수 있지 않나요? 스마트 폰 자체가 컴터라고 하던데요.
7. ㅡㅡ
'16.10.10 9:39 PM (39.7.xxx.23)네 그래서 폰 자체를 압수했어요.
인터넷 쓸까봐8. aaa
'16.10.10 10:32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저같은 경우는 아예 핸드폰을 사주지 않았고
대학교 입학하고 사줬어요.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손에서 핸드폰 놓치를 않는데 중고등학교
다닐때 사줬으면..에휴 생각만해도...9. ㅇㅇ
'16.10.11 1:24 AM (60.50.xxx.45)흔들리지 마세요. 스마트폰 없어도 충분히 연락할 수 있어요. 카톡은 컴퓨터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