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노인들은 왜 자식 자랑이 필수일까요?

왜? 조회수 : 3,550
작성일 : 2016-10-10 18:08:21
늘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개혁되기 힘들다고 생각해왔어요 남한테 지는 거 싫어하고 남 잘 되는 거 못보고 남의 눈 심하게 의식하는 성향이 다른 민족에 비해 과하기 때문에 교육제도를 아무리 바꾼다 한들 여전히 입시지옥은 계속될 거라 생각하니까요 게다가 경쟁에서 낙오되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지는 구조라서 사회가 변하지 않고는 교육 개혁은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살 만큼 사신 노인들조차 자기가 속한 그룹에서 남들보다 잘나 보이려고 필사적이신지, 그 잘남이 본인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자식 자랑으로 귀결되는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니 친구분들 모임에 모셔다 드렸는데 다시 모셔다 드려야 해서 기다리는 중에 정말 민망해서 앉아있기가 힘들었어요 다들 연세에 비해 배울 만큼 배우신 분들인데 대화가 유치원 애들 수준으로 유치하고 모든 이야기의 귀결은 내 자식이 내게 ~을 해줬다, 내 자식은 내게 이렇게 신경 써준다, 내자식이 이만큼 잘 산다, 였어요

제가 외국에서 몇년 살았고 노인 관련 일을 했었는데 거기서 만난 노인분들은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니었고 여전히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시더라고요 왜 우리 나라 노인분들은 유독 저러신지..이것도 국민성의 문제일까요...
IP : 221.140.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
    '16.10.10 6:10 PM (220.118.xxx.190)

    본인꺼 자랑할것이 없고
    상대방이 자꾸 자식 자랑하니까 암말 안 하고 있으면 자식들이 불효하는것 같은 인식을 줄까봐
    그렇게 자랑하는것 아닐까요?

  • 2. ddd
    '16.10.10 6:19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그분들 사셨던 시대를 돌아 보세요. 이유를 아실겁니다. 누군가를 이해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 배경을 보셔야지요. 그거 험담을 위한 험담이라면야... 뭐 같이 맞장구 쳐 드리고...^^

  • 3. ...
    '16.10.10 6:20 PM (58.230.xxx.110)

    그자랑 듣고와 고대로 믿고
    당신자식 들들 볶는 부모도 있네요...

  • 4. ㄹㄹ
    '16.10.10 6:20 PM (211.199.xxx.34)

    자식의 성공이 자신의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도 크고 .자식자랑이 곧 내자랑 ..

    자식 손주들 얘기 아니고선 할 얘기가 없어서 없는거죠 ..

    ..자식 한테만 올인하면서 살아온 인생이라 ..자신의 인생이 없는거죠 .. 자아가 없는거죠 ..

    좀 교양있는 노인들은 ..자식 얘기 별로 안하더군요 ..자신 취미 생활 이런거 하고 ..

  • 5. 글쎄요
    '16.10.10 6:22 PM (121.162.xxx.95) - 삭제된댓글

    저 외국에서근30년 살았는데 우리나라 노인들만 그렇다고 보기 어려운데요.
    체면이나 남 눈치 의식은 국제무대에서 금메달감입니다만 .....

  • 6. 저도
    '16.10.10 6:24 PM (101.181.xxx.120)

    외국 사는데, 외국 할머니, 할아버지도 똑같으시던데요??

  • 7. ...
    '16.10.10 6:25 PM (118.38.xxx.29)

    본인꺼 자랑할것이 없고
    상대방이 자꾸 자식 자랑하니까
    암말 안 하고 있으면 자식들이 불효하는것 같은 인식을 줄까봐
    ----------------------------------------------
    예리함 ...

  • 8. ....
    '16.10.10 6:28 PM (221.164.xxx.72)

    똑같던데요.
    유아 부모나 초중등 부모나 대학생 부모나, 직장인자식 부모나......
    노인만 그런 것이 아니고
    자식 자랑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으로 나누어 지는 것 아닌가요?

  • 9. 다 그래
    '16.10.10 6:3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노인만 그런 게 아니라 인간이 원래 그래요.
    미운우리새끼에 나오는 엄마들 자식 자랑하느라 바쁘죠.
    젊은 애엄마들, 초등 학부모들 모여도 자식 얘기로 침이 말라요.
    나는 안 그런다 하는 인간이 더하구요.
    애견인들 모이면 개자랑 하느라 날이 새죠.

  • 10. 상대방따라
    '16.10.10 6:53 PM (125.182.xxx.27)

    나도질세랴
    근데 적다히하는게중요 되도록짧게하는게 듣는사람들배려차원에서요

  • 11. 원글
    '16.10.10 7:16 PM (221.140.xxx.59)

    웃기는건..서로 대화하시는게 아녜요 각자 자기 얘기만 계속..상대방 말은 들은 척도 안하시고 계속 자기 얘기만..무슨 시트콤 보는 듯 했어요

  • 12. 에이
    '16.10.10 7:54 PM (218.155.xxx.45)

    갓난애기 엄마들도 아기가 범상치 않다 어쨌다
    얼마나ㅎㅎ
    초등때 몇등,몇점,반장,회장등등 자랑하는거
    못들어봤어요?
    모이면 노상 대화의 중심은 그런거던디?
    남자들은 별로 안그런데
    유독 엄마들이 그렇죠!
    아마도 배아파 낳아서 남자들이랑은
    그 차이 같아요ㅎㅎ

    뭐 자랑 없으면 가만 듣고
    자랑 많으면 많이 들려주고
    그러면서 사는거죠.ㅎㅎ

  • 13. ....
    '16.10.10 8:30 PM (1.233.xxx.201)

    아파트 주민모임터에서
    유치원생을 자녀로 가진 유치원엄마들도
    자식자랑 장난아니던데요
    노인들만 그러는거 아니예요
    모든 부모들은 다들 알게모르게 자식자랑 많이 해요

  • 14. 쥬쥬903
    '16.10.10 8:48 PM (1.224.xxx.12)

    요즘 교양잇는 젊은 엄마들은
    제아이 자랑 안합니다.
    ㄱ.러다 왕따되고 인기없이 기피대상되죠.
    주변에서 범상치 않다해도 아네요.아네요.
    다른건 못해요~
    이럽니다.

  • 15. 다 그래
    '16.10.10 10:5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자식 자랑 안하고 자식 디스하면 교양있는 인간 되나요.
    그러면 무시까지 받아요.
    자식도 무시, 엄마도 무시.
    사람들이 왜 학교로 상담하러 가서 애 험담 늘어놓지 말라고 하는지는 아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509 그알보면, 닭근혜 이현란 3 이현란 2016/11/27 2,442
621508 핫팩 인터넷신청 괜찮을까요 2 추워요 2016/11/27 663
621507 방금전 채널A뉴스패널이 이재명지지는 하층민 27 2016/11/27 2,703
621506 내가 예전에 국민의당이랑 새누리 탈당의원이랑 합당한다니까 15 닥퇴진 2016/11/27 973
621505 새누리당 해체 하자면서 개헌 반대하는 사람들은 사기꾼 혹은 위선.. 22 개혁 2016/11/27 829
621504 안철수, 김무성 제안에 "기득권 타파" 화답 13 567 2016/11/27 1,429
621503 시청갈려면 4 지하철 2016/11/27 446
621502 아 안갔더니 괴롭네요, 다짐! 16 촛불 2016/11/27 2,436
621501 조성진 앨범을 디럭스 버전으로 받으신 분 있으세요? 5 조성진 2016/11/27 802
621500 가토 다쓰야 "朴대통령 직무정지시 韓日군사협정 휴지조각.. 8 ㄹㅎ 하야 2016/11/27 2,545
621499 어제 82쿡 깃발 잘 받았습니다 10 .. 2016/11/27 1,198
621498 이마트퓨리얼정수기어떤가요 .. 2016/11/27 1,901
621497 덴마크는 이혼이 쉬워 20만원이면 된다고 8 북유럽 2016/11/27 2,045
621496 박가네 환상이 깨져야 콘크리트가 깨진다 2 2016/11/27 774
621495 이사 후 뽁뽁이 안붙였는데 재사용.., 2 뽁뽁이 (난.. 2016/11/27 1,048
621494 내부자들, 자백.. 어느거 볼까요? 3 2016/11/27 739
621493 박지원이 친박이랑도 손잡겠다고 하는데 안철수도 같은 생각인거죠?.. 48 ㅇㅇ 2016/11/27 2,029
621492 새누리 인재들과 명언들 더 알고 싶어요~~ 11 lush 2016/11/27 771
621491 어제 광화문에서 82cook 커피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5 ~ 2016/11/27 1,647
621490 새누리는 해체대상 박지원은 물타기하지 마라!! 16 새누리해체 2016/11/27 611
621489 지루성 두피에 니조랄 쓰나요? 8 아아아아 2016/11/27 2,700
621488 백옥주사란? 9 ㅇㅇㅇ 2016/11/27 4,856
621487 오늘 날짜 문재인 6 와우 2016/11/27 1,199
621486 퇴진 시위에 음향기술자가 있나요? 8 ??? 2016/11/27 1,829
621485 어제 광화문 핸폰 잘 터지셨나요? 4 .... 2016/11/27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