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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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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같은 감성팔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미래 [펌]

000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6-10-10 15:24:41

내용이 길어서 선요약부터 합니다.

 

1. 약 10년전 일본에서 감성팔이에 젖었던 세대들은 지금 여전히 취업난을 겪고 있음.

2. 지금 한국에서 10년전 일본에서 쓰였던 똑같은 감성팔이 수법이 쓰이고 있음.

3. 미래를 위해 감성팔이에 휩쓸리지 말고 각자 자신의 방향성을 찾자.

 

취직 빙하기와 유도리세대

80년대말에서 90년대까지 계속되었던 일본의 소위 '버블경제'가 붕괴하면서 각 기업들은 경영난에 시달리게 되었고 따라서 인력 감축과 채용 축소를 감행해야 했다.그 결과90년대 중반부터2000년대 중후반까지 일본은 10년 이상에 걸친 오랜 구직난에 빠지게 되었다. 이것을 취직빙하기라 부른다.

 

2000년대 일본 사회에서는 경쟁사회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인식이 진보세력을 중심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오랫동안 일본 우파를 지탱해왔던 자민당의 쇠락과 진보정당의 대두로 일본에서는 경쟁보다는 경제적 성공보다 풍요로운 삶을 이상으로 삼는 소위 유도리 교육이 주류가 되었다. 유도리 교육을 받은 세대(일반적으로 1987년생에서 2004년생들)를 유도리 세대라 부른다. 하지만 유도리교육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집단은 유도리 세대가 아니라 당시 취직빙하기 때에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2, 30대들이었다. 그들은 취직을 강요하는 세태에 불만을 품고 다양한 삶의 형태를 추구했다.

 

유도리세대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것은 연령대로 구분한다기 보다는 공통적으로 보이는 성향들을 가지고 구분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유도리세대의 특징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유도리세대가 자주 쓰는 말들

1. "누구누구가 이렇게 해달라고 했어요" (책임전가)

2. "1등이 되지 않으면 안되요?" (경쟁을 거부함)

3. "그런 거 들은 적 없습니다" (책임회피. 습관적인 변명.혹은 습관적인 거짓말)

4. "배운 적 없습니다."(시스템이 미리 자기를 위해 정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사회탓이 심함)

5. "저는 특별합니다."

 

유도리 세대 3가지 특징

1. 주변 사람들이나 사회에 대한 불평불만, 비판이 심하며 문제를 타인이나 사회 책임으로 돌린다.

2. 일은 항상 잘 풀려야 정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자신감을 잃음.

3. 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단숨에 해결하는 꿈 같은 방법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음.

 

일본 유도리세대는 한국의 감성팔이들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

이제 이 글에서 유도리 세대에 대해 하는 말은 한국 감성팔이들에게 하는 말과 똑같다고 간주하면 된다.

 

현재 취직빙하기의 선두세대들은3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들의 현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긴 글이 될터이니 양해 바란다.

"자신감을 가질 수 없어"

취직빙하기 세대의 현실

 

 이상과 현실 사이1

여기는 도쿄 이케부쿠로의 헬로워크(일자리 알선소).

36세의 쿠로스 히로유키.

그는 비정규직쪽 일은 보지도 않는다. 정사원이 될 수 있는 업무만 찾는다.

쿠로스가 고른 직장은 문턱이 낮은 편이었다.필요한 경력은"PC조작, 사회인 경험,고졸 정도의 영어회화실력"이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자격증은 필요없다고 한다.

 

그런데 쿠로스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경험자 우대"라는 문구.

결국 쿠로스는 헬로워크의 담당자에게 상담했다. 담당자는 기업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했다.

"경험자 우대라고 쓰셨는데 이 대목은 경험이 없는 분도 취업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만, 어떻습니까?"

"기업 담당자께서는 되도록이면 경험자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셨고"

"경험이 없으신 분은 서류전형에서 아마 어렵지 않겠냐고 하셨습니다."

 

과거의 일본 기업들은'가능성이 높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다'식의 훈민정음 뺨치는 에둘러 말하는 표현을 자주 썼다.

그러나 오랜 구직난 이후, 요즘은 기업들도 하고 싶은 말을 그다지 삼가는 편이 아니다.

경험이 없으면 서류전형에서 떨어뜨린다는 메세지를 분명히 전달한다.

 

쿠로스는 몹시 시무룩해 한다.

"신규채용이 아니면 경력자를 우대하는 기업들이 너무 많습니다..."

쿠로스는 대학시절 생물학을 전공했다. 그가 대학교를 졸업했을 때는 취직빙하기였다.

쿠로스는 연구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채용되어 근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곧 그만두었다고 한다.

"연구소에서는 제가 참여한 연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정규 채용이 되지 않으면 일의 보람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를 정사원으로 채용하려는 연구소는 없었다.

마침 당시(2000년대초)는 기업변호사가 인기있던 시절이었다. 서브프라임 위기 전에는 대기업들의 인수합병이 많았고 기업변호사들은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직업으로 인식되었다. 귀가 솔깃해진 쿠로스도 구직활동을 그만두고 법대에 진학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위기가 터지면서 기업변호사들의 수요가 크게 줄었고 설상가상으로 일본의 경제난은 미국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었다.

쿠로스는 로펌이나 기업의 법무팀에 지원했으나 끝내 취업하지 못했다.

법대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쿠로스는 헬로워크에서 법률 관련 업무도 찾아본다.

하지만 채권 채무 등의 자잘한 일들 뿐이고 쿠로스의 성에 차는 업무는 찾아볼 수 없다.

"이상과 현실의 갭이 지긋지긋하다고 해야 하나...축 처집니다."

"열심히 취직활동을 하려는 기력이 조금씩 깎여나갑니다."

 

그러던 차에 어느 기업에서 쿠로스와 면접을 보겠다고 했다.

그 기업은 쿠로스가 과학 지식과 법률 지식 양쪽을 다 갖고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보였다.

면접을 끝낸 쿠로스를 만나보자.

"저는 생물학을 전공했습니다만 이 기업은 기계학 쪽이라서..."

"(기업측 관계자가) 생물학에 관련된 기업은 어떠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쿠로스는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갔다.

 

 이상과 현실 사이2

토요타 이치로(36세).

대학교 졸업 후,그는 휴대폰을 만드는 공장에서 파견사원으로 일했었다.

비록 비정규직이었으나 월급은 잔업 수당까지 다 합치면 한달 50만엔 수준으로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리면서 휴대폰 공장들은 인력을 줄이게 되었고 토요타도 결국 정리해고 당했다.

"엄청난 무력감. 나는 이 세상에서 필요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절망감"

"절망이라고 하면 좀 오버겠지만 앞으로는 진짜 더 이상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요타는 현재 학원에서 임시 강사로 뛰고 있다.

그러나 정규직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자신의 경력을 살려 휴대폰 관련 업종을 계속 찾아보고 있다.

토요타는 예전과 같은 수준의 봉급(월 50만엔)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구직시장의 직장들이 제시하는 봉급은 그가 희망하는 액수의 절반에 불과하다.

"일자리가 있기는 있어요."

"하지만 월급이 이 수준보다 오르지는 않을 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토요타는 그 다음날도 학원으로 출근했다.

 

이상과 현실 사이3

다테 마코토. 37세.

학창시절, 다테는 공무원을 지망했다.

그러나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진 후, 그는 그와 비슷했던 처지의 일본 젊은이들이 그러하듯 비정규직을 전전하며'직장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다.

그는 지금도 소위'프리터'이다.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었던 다테는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했다.

그리고 파이낸셜 플래너(자산관리를 상담해주는 사람) 자격증을 취득했다.

일본파이낸셜플래너협회를 방문한 다테.

무엇을 상담하려는 것일까?

"자금이라든가, 지금 당장 독립하기는 어렵나요?"

 

그렇다. 다테는 자격증을 땄으니 이제 독립하여 개업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협회의 대표는 충고했다.

"파이낸셜 플래너로 독립하실 경우. 개업 초기에는 수입이 불안정하며 그 상태는 몇년이나 계속될 수 있습니다."

"수입이 없는 경우를 대비하여 생활비를 포함한 여유 자금을 2년에서 3년치 모아두어야 합니다."

"지금 당장 독립하지 마시고 어느 기업에 들어가서 개업하기 위한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믿을 곳은 인재파견회사 뿐이다.

"파견사원 등록을 한 다테 마코토라고 합니다."

"아직 (금융 관련)일자리는 없다고 하는군요."

"자격까지 취득했는데도 활동하지 못하는 저 자신이 답답합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고객들에게 저를 마음껏 어필해서 활동하고 싶습니다만."

개업에의 꿈을 버리지 못한 다테는 스스로 전단을 만들어 뿌리고 있다. (전단지 내용은"라이프플랜 검진:프로 파이낸션 플래너에게 맡겨주십시오!" 등등)

이 전단지를 약5천장 정도 뿌렸다는데 다테는 아직도 한명의 고객도 잡지 못한 상태이다.

 

다테도 쿠로스나 토요타처럼 자신감을 찾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데 자신감이라는 게 누군가 가져다 주어야 하는 것일까?

 

알아서 해

취업 컨설턴트가 위에 소개한 3명의 30대들을 보면서 무엇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설명한다.

먼저 고용시장의 현실을 알라고 지적했다.

"기업은 처음부터 월급을 많이 주지 않는다."

"기업은 자격증만 보고 고용하지 않는다."

"기업이 가장 원하는 것은 경력이다. 따라서 경력을 쌓아야 한다."

 경력이 없으면 취업을 안 시켜주는데 경력을 쌓으라고?

아마도 이런 소리를 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앙탈이 먹히는 시대도 이미 끝났다.

 

컨설턴트는 냉정하게 말했다.

"그 부분은 머리를 써야 합니다."

머리를 쓰랜다. 머리를. 이는 자신을 기업에 어필하는 방법을 각자 알아서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다. 정답이 없기에 미리 좌절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기업도 자기들이 원하는 이상에 완벽히 들어맞는 인재를 찾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그런 인재는 애초에 헤드헌팅을 해오지 구인광고 내지도 않았겠지.)

그렇다면 최소한 인사 담당자의 주의를 끌 만한 자기만의 전략이 있어야 하며, 자신의 지난 경험들이 어떤 이유로 자신의 목표에 이어지게 되었는지,그리고 이 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결심으로 이어졌는지 설명해야 한다. 그것을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기업들은 기대를 건다는 것이다.

방향성이란 이토록 중요하다.

 

"경력을 어디서 쌓으라고!"식으로 앙탈해봐야 결국 "넌 무슨 경력을 쌓고 싶은데?"는 방향성의 질문으로 되돌아올 뿐이다.그걸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경력을 쌓지 못해서 끙끙댈 일이 없을 것이고 그걸 대답하지 못하는 인간들은 정부와 기성세대 탁이나 하며 정상적인 취업과는 담쌓고 지낼 것이다.


아직 취직에 어려움을 겪는 일게이들은 빨리 자신의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

쿠로스 같은 인물들은 전형적인 방향성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판단기준은 눈 앞의 이익을 따라 오락가락했고 그들의 인생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럴 때에는 늘 누군가를 원망한다.모든 것이 자기를 위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는 습관은 유도리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특징이라 했는데 쿠로스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생물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은 서류 전형을 통해 기업도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기업 관계자가 기계공학 이야기를 꺼낸 것은 쿠로스가 자신을 좀더 강력하게 어필하기를 바랬기 때문이라고 컨설턴트는 설명한다. 그러나 쿠로스는 그 말에 자신은 이미 떨어졌다고 기정사실화 했고 그 점은 그의 태도에서 드러났을 것이다.

 

자신의 전공이 기업이 원하는 조건과 좀 맞지 않아도 면접 기회를 주었다는 것은 뭔가 흥미가 있다는 의미이다.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서 자신을 어필해도 될까말까인데 자신에게 면접 기회를 준 기업에서 사실상 알아서 발길을 돌려놓고서 취업이 어렵다고 넋두리 하는 한, 미래는 결코 보이지 않는다.

 

다테는 자신이 활약하고 싶은데 세상이 활약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테 또한 일본 유도리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자기 자신에의 과대평가'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니 격이 높아졌다고 믿었다.

아마 자격증을 따기 위해 애쓰는 수많은 사람들 또한 자격증을 획득하면 자신의 가치가 올라갈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을 것이다.그러나 자격증만으로 모든 게 바뀌지는 않는다.

 

자격증을 따자마자 개업을 생각한 다테처럼 유도리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일에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조금씩 성장해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그냥 실패로 받아들인다. 자기는 위대한 사람이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는데도 자기의 인생이 단숨에 바뀌지 않는 것은 사회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욕심은 많은 주제에 비현실적인 생각 밖에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무모함을 합리화하는 사례는 참 잘도 찾아낸다.

도전해서 성공한 사람도 있지 않냐고, 맨땅에 헤딩하는 게 젊음의 특권 아니냐고 따진다.

그러나 그것은 도전이 아니라 도박이다. 물에 젖은 손으로 전기 기구를 만지지 않고 태풍이 오면 배가 출항하지 않는 것은 도전정신을 잃은 게 아니라 그냥 현명한 것이다.

 

토요타는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는 적어도 쿠로스나 다테처럼 방향성이 없어서 고생하는 건 아니다.그는 휴대폰 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방향성은 있다. 그리고 그 덕분에 그가 비비고 들어갈 만한 일자리들은 찾아냈다.하지만 토요타 또한 유도리세대이고 그는 자신이 적어도 과거 월급의 최고액인 50만엔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두발 전진을 위한 한발 후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회가 자신의 가치를 낮게 본다고 괴로워하고 있다.하지만 처음부터 특급 대우를 받는 엘리트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자신의 능력을 검증한 다음에 비로소 연봉으로 자신의 가치를 논할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든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천천히 다가오는 것처럼 밝은 미래는 단숨에 오지 않는다. 오랜 시간을 거쳐 서서히 다가오며 가끔씩 꽃샘추위 같은 역경도 닥친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토요타처럼 늘 좌절만 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아편굴

김제동 : “아무것도 안 해요? 일 안하고 싶어요?”

관객 : “하고는 싶은데 뭘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하고는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른다?뭐하자는 것인가?

폐암에서 낫고 싶다고 말하면서 계속 담배 피우는 환자보다도 더 답없는 것이 바로 이런 상태이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가장 잘 아는 법인데 뭘 해야 할지 모른댄다. 그래놓고 김제동 같은 사기꾼에게 답을 대신 내달라고 구걸하고 있다.

 

일본 유도리 교육과 한국 감성팔이의 공통점은"내가 말을 했으니 남들은 들을 의무가 있다"고 믿는 점이다.

이게 점점 심해지다 보니 이제 감성팔이 중독자들은 아무데서나 불평을 늘어놓고 왜 사회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느냐고 투덜거린다.

 

소통(communication)이란 상대의 의견을 들으면서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의미한다.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어야 하며 양쪽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국방이나 외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성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드 배치를 결정할 수 없는 것처럼…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감성팔이들이 말하는 소통이란 감성의 배설에 불과한 것으로 변질되었다.

남의 의견을 듣는 게 아니라 무조건 자기 의견만을 들어야 하는 것이 소통 잘 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당연한 일이지만 사회가 그런 저급한 수준의'소통'에 귀를 기울여줄 리 없다.

하지만 자기들의 투정이 먹히지 않는 사회가 불편한 감성팔이들에게도 아직 이용해먹을 가치가 있다.

우선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각자 1표를 가지고 있으며,또 아주 돈이 없는 것도 아니더라 이거다.

그들의 유일한 가치들인 표와 돈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기꾼들이 있다.

강연을 하며 지식인 행세를 하지만 그들이 하는 짓이란 한마디로 아편굴에 아편을 공급하는 것에 불과하다.

김제동은 그런 마약상들 중 한명이다. 감성팔이 현장은 아편굴이 따로 없다.

 

한번 아편에 중독된 사람은 갈수록 독한 아편을 원하게 된다.

그리고 김제동 같이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마약상은 아편을 공급함에 있어 거리낌이 없다.

설령 그것이 아편중독자의 일생을 망치게 된다 하더라도.

 

김제동 : “아무것도 안 하면 쓸모없는 사람입니까?”

김제동 : “그냥 저렇게 있으면 되지!”

 

그냥 있으랜다.

자기가 주는 아편을 받아먹고 그냥 저렇게 있으랜다.

끔찍한 일이다.

 

그러나 아편중독자는 자신의 현실을 모른다.

그냥 눈앞의 아편이 고마울 따름이다.

 

관객 : (속이 뻥 뚫리고 울컥한 표정!)

 

나는 단언할 수 있다.

이 여자의 인생은 끝났다.

부모 덕분에 생명체로서의 연명은 가능하겠지만 이미 성정하는 인격체으로서의 구실은 어려울 것이다.

인간은 짐승과 달리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라면 눈 앞의 고난을 견딜 수 있다.그러나 이렇게 영혼의 아편에 중독되어 고통을 견디겠다는 의지 자체가 사라져버리면 그 인생은 끝난 것이다.

 

김제동 말대로 저렇게 있어도 좋은 것일까?저대로 있으면 어떻게 될까?

우선 자신의 미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은 현장의 책임자들이지 김제동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주니츠 드래곤즈의 아성을 구축했던 오치아이 히로미츠 전 감독은 특유의 직설적이고 차가운 화법으로"(선수가 1군으로 올라가고 싶으면) 자신을 평가하는 사람 말을 들어야지"하고 말했다.감독 시절 누구보다도 현장 제일주의를 관철했던 그는 프론트나 야구 관련 언론인들이 자신의 기용법에 왈가왈부하는 일을 극단적으로 싫어했다."너(선수)를 기용할지 안할지 결정하는 사람은 나. 너를 가장 많이 지켜보는 사람도 나." 이게 오치아이식 육성의 가장 중요한 근본이었다. 너는 야구선수이고 네가 1군에서 뛸지 안 뛸지는 과거의 명성과 상관없이 연습장에서의 내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니 나에게 너의 실력을 보여라. 

 (다만 감독에서General Manager(GM)가 되면서 오치아이는 현장에서 떨어져 있게 되었고 현장에서 멀어지니 천하의 오치아이도 결국 팀성적을 올리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그들에게 내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지금 이대로 머물러 있다가 자신의 인생에서 실패해도 김제동은 절대로 책임져주지 않는다.그 는 이미 받을 돈은 다 챙겼고 다른 강연장에 가서는 똑같은 소리를 지껄이고 있을 것이니까.

 

냉담해진 일본사회

김제동이 주는 아편에 취해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안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다. 사회는 갈수록 당신들에게 냉담해질 거라는 점이다. 10년 전,일본에서는 취직빙하기가 커다란 사회 문제라고 크게 부각시키고 정부가 취업빙하기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고 호들갑을 떨었었다.그리고 일본 젊은이들은 당시 수많은 책팔이들과 광대들이 팔아대는 아편에 취해 지냈다.이제와서 취업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 일이고 자아실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자위했다.'남자는 취업하고 여자는 남자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다'는 기존의 인생 진로가 흔들리면서 여성은 더 이상 경제적으로 남성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고 페미니스트들이 세력을 불린 것도 이 무렵이었다.

 

그러나 취업빙하기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불황이 점점 길어지면서 일본언론은 취업문제에 대해 조용해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세대가 취업이 잘 되려면 먼저 기업들이 잘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퍼졌고 이는 친기업 정책을 밀어붙이는 아베 정권의 등장으로 이어졌다.그리고 일본사회는 지금 왕년의 '불편러'들에 대해 갈수록 냉담해지고 있다.취업빙하기 때 자유로운 삶을 찾아 해외여행을 다니던 여성들은 지금 아라사(Around Thirty라는 의미의 30대 독신여성들) 세대로 불리며 결혼시장에서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반대로 젊은 20대 여성들은 결혼하고 남자와 함께 가정을 이루겠다는 전통적인 인생 진로 쪽으로 회귀하고 있다.

 

여성의 자유 운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출산률 저하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페미니즘은 크게 세력을 잃고 있다.우에노 치즈코 같은 일본 페미니스트들 중에서도 과격파인 인물이 이제 와서 갑자기 한국에서 유명세를 얻어 강연하러 다니는 것은 한물 간영화를 수입해서 재탕하는 것과같다.

 

입만 열면 다양성과 자유로움을 논하고 자아 찾기와 인생 경험을 말하고 다녔지만 실제로는 윗세대가 이룩해놓은 경제적 번영을 갉아먹으며 지냈고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던 지금의 30대들은 기업에게서도 냉대받고 있다. 기업들은 경제난을 인식하고 유도리 교육에 휩쓸리지 않아 30대보다 사회성이 높은 20대를 더 선호하고 있다. 그리고 한때 그토록 편을 들어주었던 언론에서도 이제는 조금씩 차가워지고 있다. 내가 본 이 시사프로에서는 결국 취업에 필요한 경력을 쌓는 일은 각자 알아서 하라고 했다.

 

자기 미래를 위해 방향성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들과 김제동 같은 감성팔이들에게 돈을 갖다바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이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그거야말로 정말로 잘못된 사회 아닐까? 불편러들은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끌려고 비명을 질러대겠지만 그들의 비명이 크면 클수록 한국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증거일 것이다.

 

IP : 204.136.xxx.13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0 3:34 PM (211.214.xxx.19)

    개소리를 길게도 써놨다

  • 2. ㅎㅎ
    '16.10.10 3:35 PM (118.33.xxx.9)

    일본사회랑 우리가 어떻게 비교가 됨. 생활고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한국사회에는 해당사항 없네요.

  • 3. 누가 이런 걸
    '16.10.10 3:38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글이라고 읽고 있겠어요?ㅋㅋㅋㅋ
    차라리 김제동씨의 유머러스한 딱 한마디를 듣고 말지.
    하여간 개 구꼴통들...ㅋㅋㅋㅋ

  • 4. 읽어 볼 만한 글인데
    '16.10.10 3:38 PM (125.252.xxx.11)

    개소리를 길게도 써놨다라는 211.214.xxx.19 님?
    '아' 다르고 '어 ' 다른데 가려가며 고운말 씁시다.

  • 5. 누가 이런 걸
    '16.10.10 3:38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글이라고 읽고 있겠어요?ㅋㅋㅋㅋ
    차라리 김제동씨의 유머러스한 딱 한마디를 듣고 말지.
    하여간 개 수구꼴통들...ㅋㅋㅋㅋ

  • 6. 김일성
    '16.10.10 3:52 PM (110.9.xxx.55) - 삭제된댓글

    남의 글을 개소리 라고 표현하는 사람처럼 몰상식한 사람도 없을듯

  • 7. 이거
    '16.10.10 3:53 PM (218.48.xxx.130)

    맞는 말인데요. 특히
    " 너 ( 선수 ) 를 기용할지 안할지 결정하는 사람은 나 . 너를 가장 많이 지켜보는 사람도 나 ." 이게 오치아이식 육성의 가장 중요한 근본이었다 . 너는 야구선수이고 네가 1 군에서 뛸지 안 뛸지는 과거의 명성과 상관없이 연습장에서의 내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 . 그러니 나에게 너의 실력을 보여라 .

  • 8. 이거
    '16.10.10 3:56 PM (218.48.xxx.130)

    그는 ' 두발 전진을 위한 한발 후퇴 ' 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사회가 자신의 가치를 낮게 본다고 괴로워하고 있다 . 하지만 처음부터 특급 대우를 받는 엘리트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자신의 능력을 검증한 다음에 비로소 연봉으로 자신의 가치를 논할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든다 .

  • 9. 이거
    '16.10.10 3:56 PM (218.48.xxx.130)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 그들에게 내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지금 이대로 머물러 있다가 자신의 인생에서 실패해도 김제동은 절대로 책임져주지 않는다 . 그 는 이미 받을 돈은 다 챙겼고 다른 강연장에 가서는 똑같은 소리를 지껄이고 있을 것이니까 .

    저는 이거 저장해뒀다가 제아들 보여줄거예요.

  • 10. ....
    '16.10.10 4:12 PM (118.33.xxx.9)

    김제동 말고도 감성팔이로 돈 버는 사람들 많음. 그 사람들에 의해 이 사회가 좌지우지 되는 것도 아니고 관심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음.

  • 11. 근데
    '16.10.10 4:21 PM (218.157.xxx.182)

    김제동씨를 지지하는 사람들 특성을 보아도 먹사나 땡중을 따르는 광신 분위기죠. 그가 무슨 말을 하든 정치적(말하자면 종교적 교리) 스탠스만 일관되면 무조건 따르고,, 신나게 웃고,, 조금이라도 반박당하면 눈을 불알이며 불신지옥을 외치는 ㅎㅎ

  • 12. 참으로 폭력적인 글
    '16.10.10 4:30 PM (223.62.xxx.68)

    근거도 빈약한데다 오류투성이고.
    당신도 누군가한테 물어뜯길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13. 백승주니?
    '16.10.10 4:47 PM (175.201.xxx.63)

    김제동으로 우병우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최순실 차은택들이
    덮어질 거 같냐?
    국민들이 끝까지 잊지않고 있다

    김제동을 지지한다고 상등신같은 소리만 하고 있네
    똥누리들아 니들 하는 짓거리가 과연 다음 총선에
    표 얻을 수 있는 짓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냐?

    례임덕 ㄹ혜 똥꾸녁 핥고 있는 거 보면 한심하다
    똥누리라 그런가? ㅋㅋㅋ

  • 14. 글쎄
    '16.10.10 5:10 PM (211.36.xxx.148)

    우리가 일본따라간다하는데 기업이 잘돼도 비정규직만 뽑고 공장자동화 1위의 나라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직업이 없어져서 취업이 안되는 사실을 간과한글이자 우리처럼 월급적게주려고 외노자를 마구잡이로 수입하지않은 일본과 한국의 현실울 모르는 한심한 글이네요 저번주 방영된 비밀독서단이라도 보삼

  • 15. 무도리
    '16.10.10 5:13 PM (122.43.xxx.32)

    60 넘은 노인들은

    박근혜가 어려서 부터 부모 다 잃고 고아가 돼서

    너무 불쌍하다고...

    그래서 국민들이 박근헤를 도와 줘야 한네요

    그렇지 않다고

    도와 줘도 무조건 도와 주면 안된다고

    "유도리 있게 도와 줘야지..."

    아무리 그래도... 노인들은 유도리가 없어요

    전부

    무도리들 뿐이네요 ㅠ.ㅠ


    김태호가 무도리를 잡으러 가던데...

  • 16. 글쎄
    '16.10.10 5:14 PM (211.36.xxx.148)

    더불어 케이비에스에서 방영한 로봇에 대한 다큐부터 보고서 글을 올리시오 선진국들이 괜시리 기본소득제를 하려하는게 아니고 미국의 어떤도시도 기본소득제를 실험하는게 아니오 점점사라져가는 직업수때문에 지금 끊임없이 발버둥치는 젊은이들에게 할소리는 아니네요

  • 17. 부산사람
    '16.10.10 5:32 PM (121.174.xxx.89) - 삭제된댓글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고 이 사회나 이웃의 아픔에는 무관심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공부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표본이 새누리인데....감성팔이(?)가 백배천배 나음...김제동이 지금과 반대로 목소리를 안냈다면 더 돈 많이 벌고 잘 나갔을텐데 감성팔이해서 돈벌었다니 이게 말이야 똥이야...슬프고 아파하는 사람과 같이 슬퍼하고 아파하고 하는 건 인간의 기본인데...그럼 자기들은 인간이 아니란 말인데..그런 사람들이 많은 세상은지옥이겠죠...

  • 18. 부산사람
    '16.10.10 5:34 PM (121.174.xxx.89) - 삭제된댓글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고 이 사회나 이웃의 아픔에는 무관심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공부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표본이 새누리인데....감성팔이(?)가 백배천배 나음...김제동이 지금과 반대로 목소리를 안냈다면 더 돈 많이 벌고 잘 나갔을텐데 감성팔이해서 돈벌었다니 이게 말이야 똥이야...슬프고 아파하는 사람과 같이 슬퍼하고 아파하고 하는 건 인간의 기본인데...그럼 자기들은 인간이 아니란 말인데..그런 사람들이 많은 세상은 지옥이겠죠...그렇다면 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건가?.

  • 19. 부산사람
    '16.10.10 5:49 PM (121.174.xxx.89) - 삭제된댓글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고 이 사회나 이웃의 아픔에는 무관심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공부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표본이 새누리인데....감성팔이(?)가 백배천배 나음...김제동이 지금과 반대로 목소리를 안냈다면 더 돈 많이 벌고 잘 나갔을텐데 감성팔이해서 돈벌었다니 이게 말이야 똥이야...슬프고 아파하는 사람과 같이 슬퍼하고 아파하고 하는 건 인간의 기본인데...그럼 인간이 아니란 말인데..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건가...

  • 20. 부산사람
    '16.10.10 5:55 PM (121.174.xxx.89) - 삭제된댓글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고 이 사회나 이웃의 아픔에는 무관심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공부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표본이 새누리인데....감성팔이(?)가 백배천배 나음...김제동이 지금과 반대로 목소리를 안냈다면 더 돈 많이 벌고 잘 나갔을텐데 감성팔이해서 돈벌었다니 이게 말이야 똥이야...슬프고 아파하는 사람과 같이 슬퍼하고 아파하고 하는 건 인간의 기본인데...그럼 인간이 아니란 말인데..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건가..현실을 지옥(1%의 천국)으로 만드는게 이 정권의 목표라는 게 들킨 거임?..

  • 21. 부산사람
    '16.10.10 5:57 PM (121.174.xxx.89)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고 이 사회나 이웃의 아픔에는 무관심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공부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표본이 새누리인데....감성팔이(?)가 백배천배 나음...김제동이 지금과 반대로 목소리를 안냈다면 더 돈 많이 벌고 잘 나갔을텐데 감성팔이해서 돈벌었다니 이게 말이야 똥이야...슬프고 아파하는 사람과 같이 슬퍼하고 아파하고 하는 건 인간의 기본인데...그 걸 감성팔이라고하면 그럼 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건가..현실을 지옥(1%의 천국)으로 만드는게 이 정권의 목표라는 게 들킨 거임?..

  • 22. ...
    '16.10.10 6:10 PM (118.38.xxx.29)

    IP : 204.136.xxx.139
    .
    개소리를 길게도 써놨다 222

  • 23. 000
    '16.10.10 6:21 PM (204.136.xxx.139)

    Turn on, tune in, drop out
    히피물결이 한창이던 60년대,티모시 리어리라는 하바드 교수가 히피와 학생들을 선동한 유명한 문구입니다.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지만 핵심은,
    학교고 직장이고 그냥 다 때려치고 몸과 마음이 가는데로 자유롭게 살아라 뭐 이런 것이에요.
    이런 선동에 속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걸 자유를 얻는 거라고 믿고 백수 히피가 되었죠.
    김제동이나 소위 진보인사들이 선동하는 평등사회, 힐링사회도 따지고 보면 무책임하다는 면에서 오십보 백보입니다.

  • 24. 루루룽
    '16.10.10 6:26 PM (218.152.xxx.35)

    의도가 뻔한 글이네요.
    이런 거에 낚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김제동의 저 한 장면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 한 장면이 모든 것이 아니죠.
    그것도 모를 만큼 바보들만 있는 줄 아나 보죠?

  • 25. 존나게
    '16.10.10 9:44 PM (1.234.xxx.129) - 삭제된댓글

    기네. 읽으려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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