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노인들이 먼 여행을 패키지로 떠나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지병이 있는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사실 노인들은 지병이 있는 경우 대부분이고요).
지난번 김자옥씨도 그렇고 백일섭씨 모두 여행 후유증으로 보여집니다. 1차 여행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였던 이순재씨도 두 번째에서는 매우 버거워 하셨고요. 너무 단기간에 무리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리메이크된 꽃할배 better late than never의 경우 4시간 분량의 촬영기간이 5주에 달하더군요.
노년의 여행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설사 치명적이지 않더라도 그 전과 후가 완전 다를 수 있습니다. 자기 리듬에 따라 움직일 수 없는 패키지는 말 할 필요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