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다니다가 떡볶이를 사먹는데요
한 국자 더 주세요~ 했어요.
저는 돌아나오면서 미쳤냐 구걸이다 했고요.
아저씨도 뜨악한 얼굴로 한 국자 더 담아주긴 했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 가고
너무 싫어요. 이런 사람 보신적 있나요???
1. 이런 사람 보신적 있나요???
'16.10.10 11:05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님 남편분이요.
그냥 이사람 습성이다 라고 가만 계시죠
뭐라 하면 1.화낼테고 2.안고쳐지고 3.사이 나빠지니까2. 이런 사람 보신적 있나요???
'16.10.10 11:06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님 남편분이요.
그냥 이사람 습성이다 라고 가만 계시죠
뭐라 하면 1.화낼테고 2.안고쳐지고 3.사이 나빠지니까
가장 좋은건 정량만 나오는 식당에 가서 밥 사 먹으세요.
더 달라 해도 안주는 식당요.3. ㅡㅡㅡ
'16.10.10 11:06 AM (216.40.xxx.250)원래 그런 성격인거 모르신거에요???
4. 저도 싫네요
'16.10.10 11:06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몇만원어치 사는것도 아니고
그거 꼴랑 몇천원 하는거 사먹으면서
한국자 더달라니 주인 입장에서
오늘 하루 재수없으려나보다 했겠어요5. 이런 사람 보신적 있나요???
'16.10.10 11:07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님 남편분이요.
그냥 이사람 습성이다 라고 가만 계시죠
뭐라 하면 1.화낼테고 2.안고쳐지고 3.사이 나빠지니까
가장 좋은건 정량만 나오는 식당에 가서 밥 사 먹으세요.
더 달라 해도 안주는 식당요. 떡볶이 같은건 님이 사 와서 집에서 같이 드세요
'6. 하
'16.10.10 11:07 A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국국물도 아니고 떡볶이를요?
7. ..
'16.10.10 11:10 AM (58.143.xxx.33)그런걸로 넘 미워하진 마세요
다른 남편들도 말못할 이해 안가는 구석들도 많아요8. ...
'16.10.10 11:12 AM (112.220.xxx.102)한 국자면 거의 1인분이지 않나요? ;;
9. ..
'16.10.10 11:13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미쳤나 구걸이다"
제가 님 남편이라면 그 말에 기분 팍 상했을듯 합니다.10. ....
'16.10.10 11:15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거지근성이네요
11. 이건뭐
'16.10.10 11:20 AM (121.133.xxx.195)애교도 아니고 ㅋ
님 ×팔리시겠어요 같이다닐라면12. ㅋㅋ
'16.10.10 11:24 AM (119.194.xxx.100)떡사다가 한 양푼 실컷 해주세요
13. ...
'16.10.10 11:31 AM (223.62.xxx.33)이집 남편은 떡볶이집 같이 들어가지도 않아요
14. 민망
'16.10.10 11:32 AM (14.36.xxx.12)말만들어도 민망하네요
나같으면 그자리에서 꽥!했을거에요15. 아이고
'16.10.10 11:37 AM (101.181.xxx.120)갑자기 20년쯤.... 한달월급 80만원 벌면서 백화점 떡복이 아니면 입도 안 댄다는 남편 생각나네요.
극과 극이네요. ㅎㅎ16. 저도
'16.10.10 11:56 AM (183.98.xxx.46)자영업 하면서 알았는데 여자 손님보다 쪼잔한 남자 손님 많더군요.
덤으로 뭣 좀 더 달라고 조르고,
몇백원 우수리는 맘대로 떼고 돈 던지고 가거나
다른 가게랑 가격, 서비스 비교하면서 동네 장사 잘하는 요령 모른다고 가르치려 하는 등등 .
여자들은 더 깎아 주고 싶어도 수지타산 안 맞는다 설명하면 이해하고 쉽게 포기하는데
남자들은, 특히 아저씨들은 말 꺼내고 거절당하면 지는 거라 생각하는지 끝까지 우기고 떼쓰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17. 저도
'16.10.10 11:59 AM (183.98.xxx.46)그런 남자들은 한 푼이라도 깎거나 덤으로 더 받지 않으면 크게 손해본다 생각하고
자신이 세상 물정 잘 알고 현명하게 처세하는 걸 자랑스레 여기는 것 같더군요.18. 00
'16.10.10 1:07 PM (61.253.xxx.170)주인이 줄만하니 줬겠죠; 남도 아니고 남편인데 뭘 그정도까지 생각하세요 ㅎㅎ
치킨집가서 닭다리 하나 더 달라고한건 아니니..19. 오..
'16.10.10 1:26 PM (58.125.xxx.152)그런 남자들은 한 푼이라도 깎거나 덤으로 더 받지 않으면 크게 손해본다 생각하고
자신이 세상 물정 잘 알고 현명하게 처세하는 걸 자랑스레 여기는 것 같더군요.
222220. ㅋㅋㅋㅋ
'16.10.10 5:57 PM (1.232.xxx.217)세상에 별사람 다있더라구요
님 남편이 떡볶이 한국자 구걸(?)하는 대신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른 너저분한 면이 있어요.
넘 화내진 말고 그냥 내앞에선 그러지말기로 합의하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07902 | 휴대용 소형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2 | ?-? | 2016/10/17 | 748 |
| 607901 | 인터넷 개인샵에서... | 도와주세요 | 2016/10/17 | 280 |
| 607900 | 치과 현금 할인 받을까요? 13 | 고민 | 2016/10/17 | 5,484 |
| 607899 | 파닉스도 초등입학전에 끝내야 하는 거였어요? 9 | 어떤지 | 2016/10/17 | 2,355 |
| 607898 | 미술치료 석박사 밟고 싶은데 시간낭비 일까요 ? 7 | f | 2016/10/17 | 1,845 |
| 607897 | 자영업 하는데 넘 힘들어요 22 | 울고싶어요 | 2016/10/17 | 7,627 |
| 607896 | 자매들간에 서운함 62 | 하늘 | 2016/10/17 | 14,673 |
| 607895 | 남편이 늦을 때 연락 주시나요~? 10 | 문자 | 2016/10/17 | 1,831 |
| 607894 | 요즘 입주하는 새아파트 있을까요? | 아름이 | 2016/10/17 | 448 |
| 607893 | 조언부탁합니다. 한의원 1 | 북한산 | 2016/10/17 | 449 |
| 607892 | 잘 거절하는 법 좀... 6 | 김장철 | 2016/10/17 | 1,867 |
| 607891 | 하고싶고 사고싶은건 많은데 능력이없어서 너무 슬퍼요 1 | 효 | 2016/10/17 | 682 |
| 607890 | 1박2일 오사카?교토? 22 | 초보 | 2016/10/17 | 2,570 |
| 607889 | 요새 물끓여먹어도 괜찮을까요? 3 | 애기엄마 | 2016/10/17 | 1,098 |
| 607888 | 운동하니깐 우울함이 사라집니다. 6 | .. | 2016/10/17 | 2,957 |
| 607887 | 코렐접시 냉동실에 넣어도 괜찮나요? 5 | 코렐 | 2016/10/17 | 4,121 |
| 607886 | 은행창구 여직원들은 보통 학벌이 어떻게 36 | 되나요 | 2016/10/17 | 25,124 |
| 607885 | 송도순며느리 11 | .. | 2016/10/17 | 7,447 |
| 607884 | 서평은 좋으면서 별점은 낮게 주는 사람들.... | ... | 2016/10/17 | 321 |
| 607883 | 커피가 붓기 빠지는데 좋은 건가요 | ㅇㅇ | 2016/10/17 | 2,028 |
| 607882 | 다시 새겨진 주옥 같은 댓글들 뭐 있으세요? 6 | 요즘 자게.. | 2016/10/17 | 854 |
| 607881 | 행주를 세탁기에 돌려도 될까요? 21 | ... | 2016/10/17 | 6,727 |
| 607880 | 물혹에 홍삼이 안좋나요? 4 | ㅇㅇ | 2016/10/17 | 5,376 |
| 607879 | 본질은 이화여대 내부 권력투쟁, 수준이하 학교행정 5 | 신촌 | 2016/10/17 | 897 |
| 607878 | 남자 나이 24살이면 무엇에 열중해야 할 나이인가요? 4 | 청춘 | 2016/10/17 | 1,3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