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생활비로 동생이 화내네요..
장녀인 저는 독립해서 제 가족있고 워킹맘인데 애 둘에 집 대출금이 많아 아둥바둥 사는 처지라 월 30씩 드리고 막내 님동생은 나이가 어리고 직장 생활한지 얼마 안되서 월 30씩 엄마께 드려요.
제가 집 대출금에 자라는 아이들 교육비 부담(뭐 마니 시키지도 않는데 애 둘이라..예체능만 보내도 부담스럽네요)에 월 20만 보내드리는 걸 고민중이라고 하니 여동생이 화를 내더라구요..
월 30만원이 뭐가 많냐..자기는 그정도면 최소라고 생각한다..울 엄마가 시댁에도 월 20씩 보내드리는데(우리 할아버지댁) 언니가 보내는 돈 다 할아버지한테 간다면서 화를 내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냥 너는 네 가정이 없어서 아직 모른다..알겠다 나도 빠듯하여 고민중이라고 했지 내가 그렇게 당장 하겠다는 건 아니다..했는데..
그깟 십만원이 뭐라고 엄마한테 덜 보낼 생각하는 저도 참 그렇고.. 동생 입장도 이해 안되는 건 아니고..(동생 수입이 부러울 뿐..^^;)
그렇네요..
저는 정말 나중에 아이들한테 생활비나 용돈 안 받고 오히려 보태주고 싶은데 제 노후도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저는 평범한 회사 다니고 돈을 못 벌지도 잘벌지도 않지만 서울에서 중간동네 집사서 애들 둘키우며 살려니 무척이나 빠듯하네요..ㅠㅠ
엄마 미안...
1. 그냥 30드리세요
'16.10.10 10:46 AM (39.121.xxx.22)동생들에 비해 차별받아서
그러세요?2. ....
'16.10.10 10:47 AM (118.33.xxx.9)자식이 다달이 얼마씩 주는 것만으로도 전 고마울 것 같은데요. 세분다 효도 하고 있는 거에요.
3. 한달 140을
'16.10.10 10:4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일도 안하고 그냥 막 들어오네..
자식 3 낳을만 했네.4. 한달 140만원이
'16.10.10 10:4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일도 안하고 그냥 막 들어오네..
자식 3 낳을만 했네..,..
그렇게 용병으로 키워 진거임?5. 원글
'16.10.10 10:52 AM (223.38.xxx.207)윗님 그렇게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엄마 나이도 있고 식당에서 힘든일 하는 것도 자식들이 반대하고 엄마가 영업한다는 것도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시는 거에요.
6. 네모
'16.10.10 10:53 AM (116.40.xxx.46)여동생 회낼만해요 전문직이라 해도 요새 편차가 커서 얼마를 버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번다고 당연히 많이 내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7. ㅜㅜ
'16.10.10 10:54 AM (191.184.xxx.64)어려운 일이네요..
저희도 형제들은 다들 친정엄마 용돈을 드리고 있는데..
저만 못드리고 있거든요.
친정엄마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혼사 사는 생활비는 저희 4인가족 생활비만큼 사용하시고요.
엄마가 너도 자식인데 용돈을 매달 얼마라도 달라고 하시는데..
저희는 시댁도 진짜 징그럽게 가난해서.. 거긴 용돈 수준이 아니라 생활비로 사용할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
아무튼 제 입장은 그런데 형제들이나 엄마는 또 제 입장이 이해가 안가나보더라구요.ㅠㅠ
아무리 그래도 십만원도 못드리냐.. 이런거죠.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무튼 저는 노후 준비 잘해두고, 아이들 키워 독립하고 나면 절대 한푼도 받지 않으렵니다.8. ‥
'16.10.10 10:57 AM (223.33.xxx.74)동생한테 고마워하세요
능력좋아 돈을 많이 내니 님이 그정도 내는거에요
형편안좋아서 적게 내는건 님 사정이고 그만큼 다른 사람이 부담하게 되는거잖아요9. ...
'16.10.10 10:59 AM (218.55.xxx.232)동생분이 속상한거는 이해되요.. 원글님도 30이면 최선을 다해서 보내시는것 맞구요..토닥토닥..
그런데 동생분이 결혼하면 월 100 내놓기 쉽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어머님이 왜 시댁에 20만원이나 매달 보내셔야 되는거에요?
안보내시면 할아버님이 생활 못하시나요? ㅠㅠ10. ㅁㅁ
'16.10.10 11:01 AM (125.178.xxx.41)동생이랑 엄마랑 같이 살면 생활비는 동생들이 알아서 해결하는게 맞지않나요..
다 따로 살면이야 같은 금액을 드리는게 맞고 동생이 억울할일이지만 같이 살면서 많이 부담하는게 왜 억울한가요. 생활비 반이상은 자기앞으로 써질텐데...11. ....
'16.10.10 11:03 AM (175.223.xxx.253)동생입장에서는 화날거같아요
12. 근데
'16.10.10 11:03 AM (1.241.xxx.222)미혼의 동생들은 엄마랑 같이사니 당연히 그정도 생활비는 드려야하지않나요? 독립해 살면 그돈보다 더 들텐데요ㆍ결혼한 원글님이야 적당하다보고요ㆍ
13. ....
'16.10.10 11:06 AM (14.36.xxx.233)무슨 생활비 반 이상이 동생앞으로 쓰이나요???
전문직에 이제 막 취업한 동생들이 집에서 생활할게 얼마나 크다구...
오히려 이런저런 잔푼이 더 나가면 나갔지....
이것저것 다 생각해서 130씩이나 드리잖아요.
진짜 결혼한게 무슨 유세도 아니고 똑같이 부담하자는것도 아니고 그거 30만하라는데 그것도 징징거리니원,.. 미혼이 봉인가??14. ㅁㅁ
'16.10.10 11:09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백을대는동생도 엄마댁에산단뜻 아니지요?
같이산다면 본인들생활비니 내는건 당연이구요
독립인데 능력된다고 백 내는건 쉬운건 아닙니다
난 힘드니 삼십도 큰거고 동생은 능력되니 백 별거아니지않나란
생각이 보입니다15. 음
'16.10.10 11:11 AM (223.62.xxx.55)동생이 100준다기보다 그건 동생 생활비 아닌가요?
혼자살면 더 쓸텐데요
엄마랑 사니 알뜰히 그정도 드는거지
그럴땐 나머지 형제는 30인데 동생은 100이나준다 이렇게 단순 금액 따질건 아닐텐데16. ...
'16.10.10 11:14 AM (121.133.xxx.82)같이 사는 사람이 더 여러가지 많이 쓰게 되요. 저도 저는 결혼 .. 동생은 아직 독립 못했는데 옆에서 보면 부모님 옷이며 약이며 자주 사다드리고 장도 동생이 많이 보더라구요. 항상 동생한테 고맙게 생각해요. 아직 저희 부모님은 경제활동 하셔서 용돈은 드리지 않지만 용돈 드리게 되면 똑같이 드릴겁니다. 그게 맞아요.
17. .....
'16.10.10 11:15 AM (175.223.xxx.253)동생이 독립해 나가고 나도 30 드린다고 하면 과연 좋은 해결책일까요. 원글님 아이 둘로 빠듯한거나 동생분이 집서서 대출 갚는거나 같은 부담이자 보람인 거에요. 잘 구슬려서 이 상태 유지하시는게 원글님에게 득
18. 그래요
'16.10.10 11:16 AM (223.62.xxx.62)동생이 능력있어서 많이 부담해주는걸 고마워해야해요.
19. ....
'16.10.10 11:17 AM (121.133.xxx.82)그리고 생활비 운운하는 사람들 .. 전문직 정도나 되면 집에 얼마나 오래 있을것 같으세요. 아침에 나가서 집에서 잠만 자고 나가는 상황일것 같은데 100이면 과한것 같은데요. 동생은 본인이 드릴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 같은데 언니도 어느정도 표시는 하셔야죠.
20. 원글이
'16.10.10 11:23 AM (223.38.xxx.207)음.. 제가 넘 야박한 거네요..그냥 집 대출금에 애들은 커가고.. 가사도우미 돈도 아끼려고 안쓰고 아이 구립어린이집 보내며 젊을때 절약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답니다. 저 그리 친정에 박하지.않아요.. 명절이나 생신때는 20씩 챙겨드리고 결혼할 때 받은 거 하나 없고 대학학비도 스스로 벌어서 다니고 열심히 혼자힘으로 살았답니다..동생한테는 고마워요..
21. 납세
'16.10.10 11:28 A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언제부터 부모님께 드리는 돈이 납세의 의무가 됐는지..
형편에 따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거지요.
형편이 안되면 안해도 될듯 합니다.
꼭 돈으로만 효도 할까요?22. 음
'16.10.10 11:53 A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윗님. 나이먹어가니 자식노릇, 누나(형,언니)노릇, 고모(이모)노릇인 결국 돈이 하던걸요.
우리처럼 돈으로 성의표현 하는 나라에서는 납세의 의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고요.
다만 형편에 따라 차등은 둬야하고 자식들이 빠듯하면 어머니도 버실 수 있을때까지는 버셔야죠.23. ㅇㅇ
'16.10.10 12:26 PM (211.36.xxx.40)줄이려면 동생이 줄여야지......
어찌그러시는지......
동생 전문직인게 뭐 동생 빚인거 마냥.....
동생은 뭐 사정없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편 제일 나으니 감수하고 내는거죠.
그앞에다대고 이러저러 빠듯해서라고 이야기하면
입장 바꿔놓고 빡치지 않을지?
동생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더 부담하지말고 1/n 해서 53만원씩 내길바래요. 전문직이라고 내 돈이 안아까운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결혼 안해봐서 모른다 이런소리를 이유로 되는 언니라면 더 사정 봐줄 필요 없지요.
기혼이든 미혼이든, 자식이 있든 없든, 전문직이든 일반회사원이든 똑같이 돈버는건 어렵고 자기돈은 소중합니다.24. 그런대요
'16.10.10 12:41 PM (59.8.xxx.34) - 삭제된댓글이 원글님이 만약에
친정에 30, 시집에 30을 보낸다면
이분은 어떻게 사실까요
이분 노후는 어찌 될까요
왜 부모가 자식에게 생활비를 타 쓸까요
정말 중병 걸리지 않은 이상
이건 정말 힘든일 같습니다,25. 그래서
'16.10.10 12:53 PM (14.36.xxx.233)결혼안하고 애 안낳는거에요.
내집안 꼬라지 뻔한데 이나마라도 버니까 부모한테 납세든 뭐든 서포트하고 살지
결혼해서 애줄줄이 낳고 이거 못해요.
요즘 결혼안하는 사람 많은거 다들 나름 통박 굴려서 얻은 결론이에요.
내 부모 모시고 자식들 뒷바라지에 내 노후는 안봐도 뻔할뻔자니까.
그냥 이 생은 나혼자 고생하고 대를 끊으려구요.
없는집 자식들은 남들은 소소하게 누리는 일상이나 삶도 머리 박박 굴려가며 선택해야하는 인생이 됩니다.
애들 낳아서 내 자식들 똑같은 선택하게 만들고싶지않아요.26. 00
'16.10.10 1:12 PM (61.253.xxx.170)동생이 100을 안내면 생활이 어려우신가요?
어쩔수 없는 타의에 의해 본인이 100을 내는것이 아니라면..
언니가 30만 내는 것이 속상할 수는 있어도, 형편이 어려워 그러는 문제를 타박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물론 동생에게는 고마운 일이지만요.
엄마는 못주지만 해외여행은 간다.. 뭐 이런건 아니잖아요~27. ..
'16.10.10 1: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가정 있는 소시민이 월 30일 매달 상납한다는 건 쉽지 않아요.
게다가 원글은 대학 학비도 스스로 해결하고, 결혼자금 지원도 안 받았으니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문제고요.
형제들간에 차별을 받았는지 아닌지도 쟁점 사항이죠.
근데 원글 부모님은 애들 대학도 안 보내면서 돈은 다 워따 쓰셨대요.28. ...
'16.10.10 2:06 PM (1.229.xxx.193)그냥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가 아닌.. 의례 있을수 있는 상황인것같아요
서로 미안해하고 하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의좋은 자매이신듯합니다
어머니가 좋으시겠어요
금액을 줄이는거보다는 어찌되었건 맞춰서 드리는게 나아보이구요
동생이 능력이 있어서 다행이지만
동생입장에서는 님이 금액줄인다는 이야기에 섭섭할수 있다고 생각해요29. 버드나무
'16.10.10 2:53 P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돈잘번다고 더 주는거 아닙니다.. 모든 형제들은 1/N 하셔야 지요..
지금 동생분 입장에서는 화낼만 합니다.30. 생활비
'16.10.10 3:02 PM (218.51.xxx.80)동생 둘은 어머니와 함께 산다는거 맞죠?
그럼 동생들은 생활비를 내놔야 하는 입장이네요.
100을 내든 30을 내든
생활비 부분은 두 동생이 의논할 문제고요.
님은 그 외의 용돈 차원으로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머니 혼자 생활하신다면 당연 돌봐드려야 하나
성인 동생을 위한 생활비에 님이 보탤 이유는 없습니다.31. 생활비
'16.10.10 3:03 PM (218.51.xxx.80)엄마 밥 얻어먹고 다니는 동생이 님에게 화내는 것은 지나쳐요.
32. ㅇㅇ
'16.10.10 3:30 PM (116.34.xxx.173)능력껏 드리세요
꼭 액수를 동생에게 말해야 하나요?33. ???
'16.10.10 5:43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뭐든 형편껏 하는 거 아닌가요
함께 살건 안 살건 그건 둘째치고,
잘 벌든 못 벌든 형편껏 하는거고,
동생 입장도 원글님 입장도 둘 다 이해가 가지만 동생이 왜 화내는건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10만원 줄이면 자기가 더 내야해서인가요?
우리나라 참 문제네요
자식과 부모 봉양을 함께 해야 하는...
걱정이네요34. ???
'16.10.10 5:51 PM (223.62.xxx.197)뭐든 형편껏 하는 거 아닌가요
함께 살건 안 살건 그건 둘째치고,
잘 벌든 못 벌든 형편껏 하는거고,
동생 입장도 원글님 입장도 둘 다 이해가 가지만 동생이 왜 화내는건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10만원 줄이면 자기가 더 내야해서인가요?
보아하니 동생도 매달 무리하고 있는 것 아닌지요
동생도 원글님 입장도 참 남 일이 아니네요
댓글들 누가 맞다 아니다 따질 문제가 아니에요
그나저나 우리나라 참 문제네요
자식과 부모 봉양을 함께 해야 하는...35. 수입이
'16.10.10 7:30 PM (58.230.xxx.247)많으면 더 부담해야지요
의료보험도 세금도 수입이 많으면 누진세로 훨 많이 납부하듯
유산도 형편따라 차등해서 합의하고
우리 팔남매는 형편은 안좋아도 저보다 훨씬 문화생활하며 즐겁게사는 동생에게
유산 5억정도 몰빵 그동생은 외국 오래살아서 그쪽문화로 사는지라36. ....
'16.10.11 12:57 AM (119.70.xxx.41)왜 많이 버는 사람이 많이 내는 게. 당연하단 인식인지 모르겠네요.
미혼 동생이 홀어머니와 같이 사는 것만으로도 더 큰 부담을 가지고 가는 겁니다. 전문직이든 아니든요. 동생도 미혼이니 100이나 내놓죠.37. 나참
'16.10.11 1:06 AM (223.62.xxx.192)나이든 미혼들은 부모(특히나 홀로되신 분들) 모시고 사는 것도 당연하고
기혼 형제자매들은 넌 돈 나갈 곳 없으니 더 써도 되지 않냐고 이런 마인드 좀 고칩시다....
만만할 때는 다 떠넘기고.....
자기들 필요할 때는 자식들이라며 철저히 분배 요구하는 거 질리네요.
홀어머니 모시던 노처녀가 독립하겠다고 나서거나 누구 만나서 결혼이라도 할까봐 만나는 사람 족족 트집잡고 자기들 부모 부양 떠넘기고 필요할 땐 경제적 부담지우고....가장으로 남기는 형제자매들. 많지 않던가요????
혼자 살다가 죽으면 유산까지도 받을 수 잇으니 ...멀리까지도 생각하더군요.
전문직 저 동생 빨리 결혼해서 자기 인생 찾길 바랍니다
돈 10만원 줄인다고 화낸 거 아닐 겁니다. 쌓인 게 폭발했겠죠.38. 나참
'16.10.11 1:12 AM (223.62.xxx.192)같이 산다고 엄마 젖만지고 응석 부리고 밥해주는 거 투정 부리면서 얻어 먹을 나이인가요????
오히려 부양입니다
말이 100만원이지 심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더 부담하고 더 쓰게되는 겁니다.
전문직이니 100만원 우습고??
미혼이니 갈 곳 없으니 엄마랑 같이 살면 좋겠다고 왜 자기들 맘대로 판단들하시는지??
저 정도 능력과 재력이면 혼자 사는 게 훨씬 더 편합니다.
혼자 살면서 백이든 이백이든 내놓고 집에 신경 안 쓰는 게 더 편한거라고요.39. 각자
'16.10.11 10:28 AM (218.159.xxx.156)형편껏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되는거 아닌지요.
많이 번다고 많이 팍팍 내 놓기도 쉽지않고
자식키우며 생활이 여유롭지 않기도 하고요.
다들 효자시네요.
자식들 이런 사정을 어머님도 아셨으면..40. ..
'16.10.11 10:34 AM (211.177.xxx.10)원글님께 뭐라고 할문제가 아닌것같은데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수 있고,
동생은.. 같이 사는것이니까
생활비 100만원이 온전히 어머님 드리는것이라고
할수없어요. 따로 나와 살면, 월세부터, 그정도 들어요.
문제는 동생이 결혼했을때 동생도 웬만하면
결혼전이고 같이사니까 월100이지 쉽지않을것이고,
이런상황이 참 답답한 현실이네요.
누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다 입장이 있는것이니까요.41. 고양이2
'16.10.11 10:44 AM (210.218.xxx.33)14.36 님 의견에10000000000% 동의하네요....정말 내 대에서 끊어야지..이런 악순환...
남들 똑같이 결혼하고 애 낳다가는 ..... 다 같이 불행해질 듯...42. 동생
'16.10.11 11:08 AM (118.200.xxx.125)솔직히 동생 입장에선 그래요. 자기 자식 학원 보내고, 먹을거 챙겨 먹이다 보니 엄마 드릴 남는(?) 돈이 없다는거 아니냐.
애 미대, 체대 보낼것 어니면 예체능 중에 학원 하나 안 보내면 안돼냐, 풍족하게 쓰고 사는게 아니라 빠듯하게 쓰고 사는거 알지만 쓸것 쓰고 남아야 부모에게 준다는게 한심하고 기분 나쁘다 이거죠.
동생도 나름 자기 빠듯하게 이자 내고, 쓰고 하면서 100만원 맞춰 드리는걸 테니까요.
저도 형제들과 부모님 노후를 위해 회비를 걷는데 형제들에게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자고 했더니 2만원 올리는게 힘들다는 말을 하더군요.
마트가서 애들 간식 한번 안 사면 되는데 참...
그냥 밀어 붙였어요. 톡 까놓고 얘기 했지요.
나중에 아프셔서 큰 돈 들어가면 솔직히 형편 되는 사람들이 더 부담하게 되는거 아니냐, 애들 간식비 줄이고 지금 2만원 더 내라.
저 애 둘 키웁니다. 원글님 상황 모르는거 아니지만 솔직히 내 자식, 나 쓸것 쓰고 부족하다는거 아닌지 잘 생각해 보세요.43. 혹여나
'16.10.12 6:30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여기 말듣고 같이사니까, 그런 얘긴 하지마세요.
전문직 신용대출이면 1억정도는 별 무리없이 되고,직장근처 억에 월100이면 본인 생활 즐기며 살 수 있거든요.
아이낳고 애 맞기고 돈드리는건 서로 윈윈 이라기라도 하죠. 그냥 어차피 생활비로 드려야하는 돈.. 드리며 같이 산다는게 더 맞아요. 솔직히 30대고 자기 공간가질 능력 있으면 독립해서 자기 공간 가꾸고 싶어합니다..44. ...
'17.2.14 2:02 PM (14.45.xxx.98)근데 동생둘과 홀어머니 사는 생활비 개념과
원글이 드리는 용돈 개념은
개념자체가 다른거 아닌가요??
원글이 친정의 생활비를 댈 의무는 없죠. 용돈도 마찬가지. 적정한 수준에서 용돈드리는 것도 의무는 아닌데
동생이 화내는 거 잘 이해안갑니다
결혼해서 친정에 아예 용돈 안드리는 집도 많은데
언니가 빠듯하다고 하면 용돈 끊을 수도 있는건데...
본인은 생활비 개념이고 돈 아예 내기 싫으면 독립해서 나오면 될텐데
엄마한테 얹혀 살면서 생활비 내는거랑 결혼한 언니가 엄마한테 용돈 보내주는거랑 왜 비교하고
화를 내는지??
저만 이해 안가나요???
본인이 생활비를 줄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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