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이라 둘이 살때도 추웠죠
아침에만 햇살 잠깐 들고 낮에도 불 켜야 환한 집이예요
거기다 난방은 또 중앙난방.. 틀고싶을때 못틀고 아파트에서 일괄적으로 틀어줘야 나와요 ㅠㅠ 방마다 조절도 못함..
샷시가 오래되어 그런지 겨울에 춥고 여름엔 덥고 말도 못해오.
그래도 전 어른이니까 대충 견뎌냈는데
이제 아기가 한겨울에 태어나요.
히터같은걸 사려니 뜨겁고 건조한 바람이 아기한테 안좋을거같고 온수매트는 등만 따듯한거고 ㅠㅠ 뭘 사야할지 걱정되네요..
미리 이사를 가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제 전세 일년 됐어요.
저희같은 상황에서 난방 해보신 분들 어떤게 좋았는지 팁 남겨주세요 ㅠㅠ 담부터는 집고를때 더 신중하게 골라야겠어용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 정도된 오래된 동향 아파트 중앙난방.. 너무 추워요
redangel85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6-10-10 10:17:34
IP : 175.127.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6.10.10 10:25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전세난에 그래도 집 구하고 사셔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런저런 집에서 살아보셔야 나중에 눈이 트여서 좋은 집 사세요.
추운 집은 뜯어고치지 않으면 사실 별 대책이 없긴 한데,
그나마 방 하나만 따뜻하려면 가습 히터가 그나마 나았어요.
가습 기능이 있긴 해도 원체 겨울이 건조해서 수건 뜨거운 물에 빨아서 여기저기 걸쳐놓고 그랬었네요.2. 음
'16.10.10 10:29 AM (125.184.xxx.64) - 삭제된댓글혹시 복도식이고, 중문이 없는 구조라면.. 튼튼한 압축봉 암막커튼으로 현관문쪽을 중문처럼 막아보세요.
3. 투명 창문마다 뽁뽁이
'16.10.10 10:37 AM (116.39.xxx.163)현관 방화문에도 뽁뽁이 하고 문틈엔 문풍지 붙이면 한결 나아요!! 알미늄 창이면 더 추운데 ㅠㅠㅠㅠ
4. 아,ㅠㅠ
'16.10.10 10:42 AM (175.209.xxx.57)그거 샤시 고치면 한결 나은데요,,,아무리 중앙난방이라도 따뜻하게 나오는데...
저희 집은 36년 됐고 복도식 지역난방인데 엄청 따셔요. 동향이고. 샷시 탓이 큰듯요.5. redangel85
'16.10.10 10:44 AM (175.127.xxx.10)전세라 샷시를 저희가 고치기엔 부담이 크네요 주인은 절대 집에 손댈생각 없으시구.. 제가봐도 샷시가 젤 문제긴 한데ㅠㅠ
6. ....
'16.10.10 10:53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그냥 지금 전세집 주인 복비 내주고 다른 집으로 이사 가세요
그게 나아요7. ...
'16.10.10 10:54 AM (175.197.xxx.129)일단 바람들어올 만한 구멍은 모두 문풍지 사서 막으세요. 외부샤시, 현관문 이런데 자세히보면 틈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리고 제일 작은방은 아기방으로 만들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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