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부부 소파서 자는게 좋은데..
전 소파서 자는게 좋아요.
남편이 코를 많이골기도하고(술마신날는 더더욱@)
특히나 더 싫은건 잠자는 내내 제몸을 쪼물딱(@@죄송;;)거려서..
가뜩이나 잠귀밝고 조그만 뒤척임에도 잘깨는지라..
근데 남편은 이게 불만이래요..
본인이 그러는거 알면서도 별로 개선의 의지는 없는듯..
어제도 술한잔하고 소파서 코골며 자길래 방에 들어가 자라했더만
잠결에 삐치더라구여..
매번 술먹으면 대답만하고 안들어가니깐 좀 짜증스럽게 이야기했더니
그게 기분나빴던듯..
1. ㅇㅇ
'16.10.10 7:34 AM (108.63.xxx.147) - 삭제된댓글본인 편한대로 하세요
남자들 나이들수록 잘 삐치는거 받아주기 정말로 힘들어요 @@2. ..
'16.10.10 7:53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술 먹고 소파에서 자거든 베개 갖다주고
이불 잘 덮혀 그냥 재워요.
꼭 방에 데리고 들어가 재워야 잘 재우는거 아닙니다.
님만이라도 그런 날 하루 침대에서 편히 주무세요.3. 저도요
'16.10.10 8:02 A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코골이 심한 남편인데
남편이 먼저 잠들어서 코골기 시작하면 제가 잠들수 없고,,
또 겨우 제가 먼저 잠들어도
자다가 그소리에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려워서
베개들고 거실에 나와 소파에서 자기 시작한게 몇년 되어버렸어요.4. ㅇㅇ
'16.10.10 8:12 A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아휴..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오늘 아침에 그걸로 또 화냈네요
저는 숙면을 엄청 중요시 하는데
남편이 자면서 치근덕거리면(그걸 할 생각이 있어서가 아님)
저는 잠겹에도 깨고..
저희집은 소파가 1인용 3인용.. 이런 거라
잠 자기에는 좀 작아요 ㅠㅜ5. 어르신마냥
'16.10.10 8:21 AM (180.68.xxx.43)코고느 남편피해 소파서 잠들기시작했는데
이젠 티비보다 잠드는게 일상이 돼버렸어요 @@
휴...6. 깔끔하게
'16.10.10 8:22 AM (116.39.xxx.163)각방 씁니다!! 혼자 닿는 사람없고 너무 좋아요!!
7. ...
'16.10.10 8:28 AM (211.36.xxx.237)안방에 개인 싱글침대두개 개인협탁두개 놓고
따로 자는게 소원이에요8. ㅇㅇ
'16.10.10 8:40 A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15년 쓰던 혼수 침대 바꿀 때 트윈 침대 시도했다가
남편이 넘 시무룩.. 아니 충격을 먹더라구요
결국 또 퀸.
아 나 떨어질 거 같아..
자다가 이 말 좀 안했으면ㅠㅜ9. 질문
'16.10.10 9:26 AM (39.118.xxx.16)1년정도 소파서 잤는데
디스크 약하게 왔어요
소파에서 잔게 원인일까요?
저두 소파에서 자는게 더 좋음10. 네
'16.10.10 10:43 AM (180.68.xxx.43)저두 이번 건강검진서 디스크탈출증이라는 병명이 나왔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