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바로 밑 팀이예요
제가 팀장이고 바로아래 34살 대리한명 있어요
회사 주요 방향을 결정하는 팀이예요
소외된 지원팀에 있다가 기회다 싶어서 왔는데 그만두고 싶네요
이유는 임원이 밑직원이랑 너무 친해여
밑에 직원은 미혼이고 여우과예요 저한테도 잘하는데 뒤에서 본인 유리하게 착하게 그런짓을 많이해요
일은 지지리도 않하는데 어쩌다 하나시켜서 하면
그렇게 생색에 힘든 척 임원앞에서 눈물그렁그렁
타팀에서 제가 솔선수범한다는평가를받았는데 여기와서 뭔가
이상한 이미지가 되어 갑니다
잡일다키고 앞뒤 다르고 등등
임원이 그 대리를 여자로 좋아하거든요 본인 스스로도 짝사랑을 하고있다는둥 자기 입맛이 싸구려라 니가준 커피맛을 몰랐다는둥 대리앞에선 저자세예요
암튼 금요일마다 집에가기싫으니까 회식하자고 합니다
참석하면 내가 여기 왜있지? 싶은생각이 들어요
저를두고 농담으로 둘이 갈궈요
뭐 팀장님은 매일 먹음거 없이 헛배부른다고 한다 자기가 보기엔 진배다 . 팀장님 팔에서 남자를 느꼈다.(요새 운동해서) 저도 살림안해서 못하는데 자기는 살림이랑 안맞는다며 나보고 왜 못하는척하냐 등등
남이들으면 문제없는데 내가들으면 기분나쁜 일들이 자꾸일어나요
일주일에 하루는 아프다고 휴가 아니면 병원,닝겔맞거나
세달됐는데 휴가두번 닝겔 두번 아프다고 하는건 더 자주고요
차가 퍼졌단건 세번
임원은 그저 안쓰러워하고요
어떤날음 차퍼졌다며 늦게왔는데 전화도 안받고 늦게왔거든요 화도 안났는데 임원이랑 둘이 장난으로 니네팀장 장난아니었다며 너 전화도 안받고 안온다고 장난아니었다고 킥킥거리고
저 절대 안그러고 임원이 왜안오냐 물어사 전화안받는다고 대답항거밖에 없거든요
진짜 그만두고 싶은데 제 커리어가 너무 아깝네요 그동안 힌들었던 것들 다 이겨내고 아이들 맡기고 키우고 ㅠㅠ
임원이 말을 함부로 해요 원래 다른가람한테도 (저포함)
근데 그직원만 예외인거죠 옆에있으려니 전 힘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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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직속부서
음 조회수 : 726
작성일 : 2016-10-10 07:29:26
IP : 211.36.xxx.2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at//
'16.10.10 7:49 AM (125.129.xxx.185)요물딱지 여자 대리들 매우 조심
2. 비슷한
'16.10.10 10:19 AM (203.126.xxx.70)비슷한 상황 겪어어서....
그동안 업무 상 주변 평가 좋았고.. 개인적으로도 괜찮다는 평을 듣는 편이시라면..
임원의 그런부분을 인사쪽에 짬짬히 알리세요..
저는 5년 참고참다 사표 각오하고 메일 한번 쓰고(인사팀에)
그리고 나서도 조치가 안되서 두달 후에 사표쓰니까..
다들 부랴부랴 만류하고 업무 변경되었어요.
그동안 상사의 부당함, 만행은 주변에서 다 알았구요
상대적으로 제가 고생했다는 소리 많이 들었을시기에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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