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이 뭐가 이렇게 짧죠?

ㅡㅡ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16-10-09 22:48:39
스무살에서 내일모래마흔인 지금까지 눈깜짝할사이였는데 그만큼 더지나면 환갑이란거잖아요.하하
젊은 성인으로 살수있는시간이 참 짧네요
이런짧은 인생에 아득바득 살아야한다는게 회의감이 들어요. 어차피 가는건 내가먼저냐 너가먼저냐지 안갈사람은 없는건데..
IP : 223.62.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0.9 10:51 PM (59.5.xxx.53)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반밖에 안남았네...
    내가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마음먹이 마련~
    40년 살았으면 많이 산거 같지만 평균수명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살아온 만큼 한 번더 살아야하는걸요~

  • 2. ..
    '16.10.9 10:51 PM (180.230.xxx.34)

    100년이 대개 긴줄 알았는데
    엄마보니 인생 100년도 너무 짧다는 생각들어요

  • 3. 맞아요
    '16.10.9 11:03 PM (59.8.xxx.122)

    반백년 살았는데 금방이네요
    반백년 더 산대도 금방일거예요

    이런 허상같은 삶에 아득바득 할 필요 전혀 없지요
    잊고있다 원글 읽고 다시 깨닫고 갑니다

  • 4. 백살이라면
    '16.10.9 11:08 PM (121.176.xxx.34)

    맞아요. 스무살부터 마흔까지 금방. 좋을때는 인생의 오분의일.

  • 5. ...
    '16.10.9 11:15 PM (58.146.xxx.73)

    저도 그런생각했어요.
    서른 잔치는 끝났다 그제목처럼.

    근데 지나고보니
    젊고 내앞가림만하거나 연애하고 사랑하고
    부모의 보살핌받는 시기만 좋은게아니고

    다른 인생도 나름 좋은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안그럼 너무억울하잖아요.
    짝짓기끝나고 죽어버리는 그런 동물들처럼...

  • 6. ..
    '16.10.9 11:28 PM (211.107.xxx.110)

    마흔넘은지 엊그제같은데 이제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다되어가네요.
    인생 벌써 반은 더 산것 같은데 이룬건 별로 없고 눈깜빡할 사이에 중년이 되었고 점점 노년이 되겠죠.
    젊음도 한순간이듯 지금 이 시간도 금방 지나간다고 생각하면 참 허무해요.

  • 7. 근데요.
    '16.10.10 12:11 AM (42.147.xxx.246)

    50이 되니까
    내가 지금 까지 뭘했지 하는 생각이 많이들었어요.

    60이 되니까 미래가 무서워 지네요.

    그야말로 하루가 100년 같이 귀중한 시간인 것 같아요.

    뭔가 나만의 자랑거리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돌아 보며 그걸 내 자존심으로 살아야 하니까요.

    양로원에 가보니까
    하루를 그냥
    하루를 그냥
    그냥
    그렇게
    보내는 걸 보고
    가슴이 찡해졌었네요.

    연못가에서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가 웬지 멋있어 보이고요.
    봉사활동하시는 할머니도 멋있게 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787 우리나라 노인들은 왜 자식 자랑이 필수일까요? 12 왜? 2016/10/10 3,595
605786 이볼펜 저볼펜 해봐야 결국 모나미 153 ㅋㅋㅋ 14 dnld 2016/10/10 2,350
605785 족발은 족발일뿐..... 4 .. 2016/10/10 1,202
605784 요즘 라이더가죽 자켓 입는 날씨인가요? 8 iidasa.. 2016/10/10 2,888
605783 오랫만에 유니클로갔더니 ㅠㅠ 36 우익클로 2016/10/10 19,834
605782 여수여행코스알려주세요~~(부산ㆍ통영ㆍ거제 여행도) 1 헬렐레 2016/10/10 825
605781 워터픽 이거 환상적이군요^^~~ 16 포그니 2016/10/10 8,331
605780 절운동하면 원래 허벅지 엄청나게 굵어지나요? 6 근육다리 2016/10/10 3,150
605779 층간소음 관련 궁금 2016/10/10 455
605778 김혜수씨 노란드레스말인데요~~ 1 pp 2016/10/10 3,284
605777 살면서 헌팅 한번 안당해본 여자 여기 있네요~! 5 .. 2016/10/10 3,656
605776 혼술남녀 왜 이렇게 재밌나요? 2 재밌당 2016/10/10 1,368
605775 이공계 여성 진출 늘리진 않곤 사회 변화 꿈꿀 수 없다 2 ... 2016/10/10 518
605774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바람난 남자와 헤어지고 울고불고 할까요?.. 12 답답 2016/10/10 4,316
605773 아베..러시아와 경제협력 규모 10조원 이상 투입계획 아베러시아 2016/10/10 321
605772 외모가 가수 이은하씨를 닮았다면요?? 좋아해야하나요?? 7 ........ 2016/10/10 1,372
605771 단기간에 몸무게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마른아들맘 2016/10/10 1,320
605770 같은 아파트 사는 남자가 마주칠때마다 노골적으로 쳐다보고 5 ........ 2016/10/10 3,151
605769 의사가 중환자실로 가서 인공호흡기를 달지 말지를 결정하래요 36 인공호흡기 2016/10/10 17,403
605768 노을(선셋)만 보면 미칠것 같은분? 17 노을 2016/10/10 2,740
605767 사드배치반대 백악관 10만청원 美정부답변에 항의하는 청원 2 서명서명 2016/10/10 408
605766 "낙동강 수돗물서 발암물질, 금강의 최대 31배 검출&.. 17 샬랄라 2016/10/10 1,698
605765 내 인생의 고구마와 같았던 지인들... 왜사니? 2016/10/10 1,406
605764 아파트 취등록세는 언제 나오나요? 7 문의 2016/10/10 1,426
605763 이 자켓 어떤가요 봐주세요 7 ... 2016/10/10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