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김남길 주연의 "무뢰한" 보셨어요?
작년 영화 중 최고의 영화라고, 이동진씨가 극찬했다고,
전도연 연기가 좋다고 해서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확실히 잘모르겠구요.
일단 대사가 잘 들리질 않아요. 한국 영화, 자막 처리 해야겠어요. 볼륨을 60넘게 올리고 들었는데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겟어요. ㅠㅠㅠㅠ
전도연과 함께 살던 두 명의 남자,
자주 비치던 팔의 둥근 자국,
김남길이 형사인지, 양아치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어쩜 의도한 것일지도 모르겟어요)
그런데 영화 속 여주인공 그렇게 그리는 거 이제 좀 신파같고 신물이 나요.
홍콩 영화에서 이미 본 듯한 느낌도 들고,,,
물론 새벽 공기의 질감, 채도, 온기
참 좋았지만... 그리고 제목은 왜 "무뢰한"일까요?
이 영화 보신 분들, 설명 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