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점 그냥 놔둬야해요?
늘 점수에 핑계가 많은데
학원과외해도 소용없어 제가 2년 끼고 가르쳤어요
그래서 얻은게 70-80점대..ㅠ
그래도 학원다닐때보다(50-60점대)나은데
정말 외우질 않고 않해서 잘볼수 있는과목도 70점맞고
스스로 만족하구요
늘 공부한거니까 어디서 본것같은게 계속 나오니
시험보고 오면 잘봤대요
근데 점수받아오면 말한점수 -15 예요
서술형이 애매하고 핵심 벗어나니 부분점수받거나 틀리는건데
자기는 아는거라고 착각하죠.
지나번에도 전과목 70점 정도 되서 나랑 이렇게 팠는데 왜
이러냐니까 엄마랑해서 짜증나고 싫어서 그런거래요
혼자하면 잘할수있다구요
그래서 답답해도 혼자하게 놔두었더니 혼자한 과목 모두 40점대
그나마 학원다닌 영수만 70점대.
지금 중3인데 저랑은 안하고 저도 노력안하는애하고 씨름하기
싫은데 그냥 놔두어야하나요?
고등가서 이렇게 한번이라도 맞으면 내신은 망하는거죠?
1. ...
'16.10.9 7:11 PM (86.172.xxx.2) - 삭제된댓글글 읽으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인가 했는데 중3이라고요?
중3이 저러면 사실 공부하고는 인연이 없는 건데 어머니도 그냥 공부 쪽은 마음 접고 다른 길을 찾아줘 보세요.2. ㅇㅇ
'16.10.9 7:13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안놔주면 어쩌겠어요.. 세상에 모든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할순 없어요.
사람마다 노래잘하고 운동잘하고 잘하는 분야들이 다 달라요.3. ㅇㅇ
'16.10.9 7:14 PM (49.142.xxx.181)안놔두면 어쩌겠어요.. 세상에 모든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할순 없어요.
사람마다 노래잘하고 운동잘하고 잘하는 분야들이 다 달라요.4. ㅜ ㅜ
'16.10.9 7:21 PM (14.47.xxx.196)우리애는 내일 시험인데 게임해요
끄라고 해도 말도 안듣고 ....
저도 어찌해야할지 암담하네요5. 점수
'16.10.9 7:26 PM (183.104.xxx.144)학원도 다니고 엄마도 집에서 봐주고
하는 데도 저 점수면 그냥 마음 비우세요
아이가 학교에서 아예 수업 시간에 안 듣고 딴 짓 한다는 거예요
너무 애 점수에 연연해 마시고
자식 일이라 끝까지 포기 하면 안 되지만은
한 걸음 뒤에서 보실 필요 있어요
차라리 특성화고 보내서 특성화 대학 을 공략 해 보세요6. 점수
'16.10.9 7:28 PM (183.104.xxx.144)그리고 엄마가 신경 쓰는 대도
아이혼자 아무리 했다해도 의지가 있다면
요즘 암기과목 은 프린터물 나눠주고 뭐뭐 나온다고
집어 줘요
저 점수는 신경 안 쓴다는 거예요7. 원글
'16.10.9 7:49 PM (114.203.xxx.241)글에도 썼듯이 성실하지않으니 프린트 및 수업시간 찝어준거 소용없겠죠
선생님이 못가르친다는 핑계만ㅠㅠ
저도 과외경력이 있어서 가르쳐봤는데 공부하기 일단 싫어하고 저랑은 더 싫고 총체적 난국이예요
그냥 저도 공부접으라고 하고 싶은데 꿈은 방대해요.
노력만 안할뿐...8. 그냥
'16.10.9 8:06 PM (61.102.xxx.46)그정도 아이면 아이 너무 괴롭히지 마시고
다른거 잘 할 만한거 찾아서 시키세요. 그게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한거죠.
아무리 시켜도 안됩니다. 왜 세상에 1등이 있고 꼴찌가 있겠어요?
누구나 1% 가 될순 없는거죠.
더 해봐야 겨우 10점이나 오를까요?
분명 공부 말고 잘할수 있는게 있을꺼에요. 그거에 집중 하시는게 낫죠9. 버드나무
'16.10.9 8:39 P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그냥.. ~ 공부로 대학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고..
다른 방법을 찾으세요. ( 물론 아이에게는 아무말 마시고..)
학원 다닌다고 늘 점수가 아니라면 그돈 적금드세요
한달 50만원만 3년해도 2000만원 목돈 만들어 애 미래에 쓸수 있어요
공부는 머리와 열정이 합해져야 해요... 그점수라면 엄마가 아예 뒤로 빠지는게 나아요
어머님의 미래를 꿈꾸세요 .. 노후대책 준비하시구요
관심을 그쪽으로 돌려야 애가 차라리 잘 독립할수 있을 겁니다.10. ㅡㅡ
'16.10.9 11:29 PM (14.58.xxx.221)공부도 재능이고
타고나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