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땜에 돌아버리겠어요

정신병 조회수 : 3,913
작성일 : 2016-10-09 18:08:10
날씨가 찬마람이 나니 문을 닫고 지내서 그런가....
봄에 괴로워하다가 
좀 살만하니 다시 괴롭습니다

저희 윗집이 올수리를 하고 이사 온 후 ...비극 시작이네요
뭔가 공사도 잘못됐고 입주자 자체가 부산스런 사람들 같아요
차라리 시끄러운건 참겠는데 쿵쿵 울려대는 건 ...고문입니다
또 도대체 한시도 가만 있질 않아요. 뭔가를 끌고 떨어뜨리고...

여튼  얼굴 대하고 싶지 않아사 인터폰 몇번 했구요
남편이 두번 올라가서 직접 말도 했어요
남편 말로는 죄송하다 했다면서 막무가내로 대하진 않았다 하네요

현재 전세구요. 최종적으로 이사를 하려 하는데요
고등학생인 아이를 생각하니 지금 움직이면  고3 이맘때 기한이 되니 
내년 봄에 움직이려 해요

여튼 지금 생각한 방법이 슬리퍼와 의자 다리 밑에 붙이는거 사서 가져가 볼까...
아니면  우퍼 라는거 저도 장만할까해요
겨울은 나야하니까요
근데 진짜 우퍼 효과 있어요?

IP : 116.37.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10.9 6:20 PM (123.248.xxx.132)

    저도 봄 지나 여름되고 문을 열어나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9월부터 다시 심해지네요
    제 주위 층간소음 당하는 사람들도 요새 또 심해졌다는 말 하더군요..
    자기들도 당해봐야 그 고통을 알런지
    층간소음 1위가 애들 뛰는소리, 어른 발소리인데 당해보니 정말 공감합니다 애들은 그 짧은 다리로 부산스럽게 뛰니 정말 요란하고 정신없어요..부모가 제지하지 않으면 그걸 장시간 들어야죠ㅠ
    어른 발소리 내는 사람들은 특징이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죠
    도대체 위에서 뭐하나 생각이 들 정도
    대개의 사람들은 부엌 거실 안방 이동거리가 짧고 일 끝나면 조용한데 층간소음 내는 사람들은 내내 일을 하고 있는거같아요
    그러면서 자기가 소리를 내고 있다는걸 모르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파트는 어느정도 층간소음 있다는걸로 자기 발걸음을 합리화시키죠
    자기들 보다 더 요란한 애들이랑 어른이 윗집에 살아봐야 그 고통을 이해하지 싶습니다ㅠ

  • 2. 우퍼는
    '16.10.9 6:21 PM (121.133.xxx.195)

    맞불작전인데......
    그집 시끄럽기 전에 나도 시끄럽지않아요?
    그리구 슬리퍼랑 의자소음방지스티커...
    기분 나쁘게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사다주며 이거해라 하는것보다
    그냥 말로 권해?부탁?해보세요

  • 3. 저두요.
    '16.10.9 6:23 PM (118.219.xxx.129)

    오늘도 아침부터 떨어뜨리고 가구 끌고 쿵쾅쿵쾅 난리길래
    참다참다
    천장을 두드렸는데

    들렸을까요??

    천장두드리는거 들릴까요??

  • 4. ㅎㅎㅎ
    '16.10.9 6:34 PM (123.248.xxx.132)

    다이소 고무망치가 효과좋데요 양말 씌워서 소리날때 5번정도 두드리면 조용해진데요
    전 애들이 놀면서 심하게 뛰길래 막대로 4번 뚜드렸는데 조금 조용해지더니 다시 심하게 뛰어서 결국 인터폰했어요ㅠ
    막대는 제 입장에서 경고의 의미로 하는건데 잘 안듣네요ㅎㅎ 자기들도 경비인터폰이나 방문은 싫을거면서
    막대치면 아랫집 시끄럽구나 생각하고 조용히 좀 하지ㅠ

  • 5.
    '16.10.9 6:46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솔직히 건물 지은 업자랑 건물주가 문제죠
    인간다운 생활 못 하는 공동주택에서
    피해자들끼리 서로 싸우는 현실

  • 6. ..
    '16.10.9 6:57 PM (121.167.xxx.172)

    저희집 얘긴 줄 알았어요. 대체 윗층에선 바닥에서 뭘 하길래 쿵쿵 소리가 날까요? 발소리 뿐 아니라 물건 탁탁 내려놓는 소리가 너무 많이 나요ㅠ 인터폰 하면 짜증내고... 그 집 애기 뛰어다니기도 하지만 애 뛰는 건 애교로 느껴질만큼 윗집 아줌마 생활소음이 넘 거슬려요. 대부분 생활이 유추되니까 뭘 하면 이런 소리가 나겠구나 할텐데 이건 뭐 전혀 감도 안잡히네요.

  • 7. ㅇㅋㅇㅋ
    '16.10.9 7:20 PM (182.212.xxx.23)

    층간소음 가해자들은 다 비슷하네요
    도대체 뭐하는 인간들이길래 집안에서 몇 시간 동안 쿵쿵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건지 진심 궁금합니다
    맨날 소리나는 가구 끄는 소리의 정체도 ㅡㅡ
    저희 집은 비행기소리가 나는 동네인데 비행기 소음으로 층간소음 가려지는게 평화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 8. ...........
    '16.10.9 7:45 PM (175.112.xxx.180)

    애들 뛰는 소리는 그나마 무슨 소리인지 아니까 덜 한데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무슨 인간들이 가만히 앉아 있지를 않고 쉴 새 없이 움직여대는지 이해할 수가 없을 때 더 미치죠.

  • 9. 아이리스2
    '16.10.9 8:57 PM (180.69.xxx.90) - 삭제된댓글

    저희집 얘기인줄...
    거기다 저희 윗집은 잠도 없어요.
    새벽두시가까이나 되야 괜찮아지는데 아침엔 여섯시전에 일어나더라구요.
    그집 기상시간이 제 기상 시간이 된지 꽤 됐네요. 진심 미치겠어요...

  • 10. 원글이
    '16.10.9 9:36 PM (116.37.xxx.157)

    아..공통점이네요

    부산스러움
    애들은 당연하고 어른도...

    저런 사람들은 제가쿵쿵 맞불 줘도 모르지.싶어요
    자기들이 소란스러우니까요
    일단 다이소 고무망치 사올께요
    우퍼는 저도 시끄러운거군요
    몰랐어요
    그래도 고무망치후에 고려해 볼까 해요

    담번엔 무조건 탑층 이사 갑니다.
    무조건

  • 11.
    '16.10.10 12:28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우리윗집 여자 이시간에 굴러다니는건지 쿵쿵쿵쿵 뛰어다니는지..
    잠 안처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853 박근혜가 안내려오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된 글 부탁드려요.. 1 글좀찾아주세.. 2016/11/14 583
616852 민주당, 추미애 까는 댓글부대 가동했나요 95 ㅇㅇㅇ 2016/11/14 1,479
616851 ㄹㅎ 하야!!) 드럼세탁기를 첨 쓰는데 넘 좋네요..! 7 감동 2016/11/14 1,775
616850 옥탑방 욕실 전열기구 욕실 추위 2016/11/14 631
616849 제가 많이 허약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14 ... 2016/11/14 2,050
616848 추미애 내일 개소리하진 않겠죠? 3 닥대가리 하.. 2016/11/14 691
616847 수의 입은 사진들 보니 XX 2016/11/14 572
616846 쥬얼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 2016/11/14 606
616845 김제동이랑 영수회담은 어떨까요? 3 ㅎㅎ 2016/11/14 584
616844 추미애의 돌출행동에 대한 분석 9 ... 2016/11/14 1,782
616843 남편이 고위직 공무원 분들 계신가요? 9 ㅇㅇ 2016/11/14 3,135
616842 추미애가 언제 있는듯 없는듯 했다는 건지 ㅇㅇ 2016/11/14 266
616841 여성 경량패딩은 왜 이리 얇게 나와유 8 경량패딩 2016/11/14 2,873
616840 [단독입수] 100만 인파 도올 김용옥 교수 육필 원고 2 백만시위 2016/11/14 1,548
616839 아무래도 이시점에서 닭근혜를 끌어내리는 합리적인 방법은 이거 아.. 2016/11/14 343
616838 하야가 답이다!!) 질문, 꼼꼼하신 분들 어떻게 일을 처리하시나.. 5 ... 2016/11/14 421
616837 암보험.... 3 ㅜㅡ 2016/11/14 733
616836 전세와 매매 어떻게 할까요 4 ㅇㅇ 2016/11/14 1,049
616835 시사인 천관율'대통령은 퇴진하지 않습니다.' 3 지령 2016/11/14 1,120
616834 한일 군사협정 강행할건가봐요... !! 15 2016/11/14 1,105
616833 미국서부 패키지 여행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6 여쭤봅니다... 2016/11/14 1,555
616832 동네치과 크라운(금)씌우는거 너무비싼거죠? 13 궁금 2016/11/14 5,208
616831 육영수도 실체 나오네요..박근혜 큰일함 77 ... 2016/11/14 35,676
616830 솔직히 추미애가 가서 납득이 안가는 결과면 촛불집회 또 갈거잖아.. 5 skss 2016/11/14 721
616829 꼬끼오 꼬꼬꼬꼬 miruna.. 2016/11/14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