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편 ㅜㅜ

?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6-10-09 17:21:05
전 발목골절로 깁스 하고 있어요
무릎아래로 한달째 깁스중입니다
아주버님이 다치셔서 입원중이세요
오늘 남편이 문병을 가는데요
아주버님은 걸어서 활동하실수 있으시대요
그리고 다치신후 처음가는것도 아니고
두번째 가는건데요
아주버님 문병을 오후 두시에가서 오늘밤이나 되야 온대요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저희가 목욕시켜야하고
밥도 차려주어야하는데
제가 아직 어린건가요? 목발짚고 밥차릴수는 있고 목욕은 못시킬수 있지만
굳이 그렇게 오래있다온다는 남편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사실 남편이 화가나긴 했지요 병문안위로금을 자기생각보다 적게 드린다고 ㅜㅜ
그러면 자기가 원하는 액수를 말하면되는데
저보고 말해보라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액수가 아니니 계속 신경질을 내고 제 친정식구들이 다쳤으면 얼마를 낼꺼냐고 물어봅니다
정말 화가나고 속상하네요
저는 남편을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IP : 211.244.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다쳐
    '16.10.9 5:22 PM (91.73.xxx.151)

    아들이 지금처럼 한다 바꿔 생각해 보면 됩니다

  • 2. ju
    '16.10.9 5:29 PM (58.140.xxx.121)

    세상에 그정도로 맘상할 것 까지... 발목골절 한달이나 깁스했으면 좀 알아서 움직이면 안될까요... 겨우 그정도 부상으론 하루만에 직장출근도 하는데

  • 3. 맞벌이
    '16.10.9 5:34 PM (211.244.xxx.208)

    저 출근은 하고있는데요 ㅜㅜ 골절이라 아직 발 디디진 못해서 아이들 목욕은 남편이 해줘야하거든요 ㅜㅜ 제가 마음이 좁은거군요 ㅜㅜ

  • 4. 화날 일이지요
    '16.10.9 6:15 PM (222.233.xxx.3)

    남편 집안 일 하기 싫어서 늦게 들어오는 거 아닌가요
    맞벌이에 애 어린데 더구나 기브스하고 있는 아내에
    하루종일 있으면서 집안일 해도 모자랄 판에
    일요일 내내 병문안이라니
    아주버님 병간호하러 간거예요?
    병원에 병간호 하는 사람 아니면
    하루종일 있을 공간도 없는데
    아주버님은 아내 없어요?

    똥인지 오줌인지 모르는 남편
    나중 남편 아플 때 내비둬버려요.
    지 잘못은 모르고 섭섭하다 하겠지요.

    내가 대신 욕해주께요.
    미친놈 똥통에 빠질 놈 나중 늙어 아플 때 넌 형한테 병간호 받어

  • 5. 나쁜사람...
    '16.10.9 6:18 P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

    부인이 다친건 그렇다 쳐도 애들을 보살펴야지...
    자기 자식보다 형?
    형님은가족도 없대요?
    발목 깁스면 혼자 몸도 가누기 버거운데...

  • 6. 피곤해
    '16.10.9 6:19 PM (175.117.xxx.20)

    이런일로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피곤해져요.. 그냥 그려려니 하고 맛난거 시켜먹고 맘 푸세요

  • 7. 이해를 하세요.
    '16.10.9 6:37 PM (42.147.xxx.246)

    오늘이 두번째이고

    놀러간 것도 아니고 병문안인데
    아이들은 내일 목욕시켜도 됩니다.

    병원비는 님이 내고 싶은 금액을 말하면 됩니다.
    적던 말던
    님 생각대로 하시는데 남편이 섭섭하다고 하면 더 하세요.
    나중에 그게 다 돌아옵니다.

  • 8. ㄴㄴ
    '16.10.9 6:52 PM (222.239.xxx.192)

    원글님 골절상인데 형님이 문병은 왔는지.
    그럼 그 기준으로 위로금 대충 책정해서 말하세요.
    물론 중병이라 병원비가 많이 들어 십시일반 도와야하는 처지면 좀 많이 넣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003 나이먹을수록 겁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지네요 1 ㅅㅂㅈ 2016/10/11 808
605002 친구의 동생이 결혼하는데 왜 기분이 별로인거에요... 10 찬바람 2016/10/11 2,589
605001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곳이 어디 어디인가요? 2 디저트 2016/10/11 960
605000 점심시간 다가오는데 5 2016/10/11 664
604999 서울구경 2 촌눔 2016/10/11 480
604998 평창* 절임배추 주문해 보신 분 어떻던가요 2 ... 2016/10/11 1,003
604997 구르미 세자가 홍경래난을 해결할것 같네요 4 ㅇㅇㅇ 2016/10/11 2,005
604996 80년대 전남대 공대 어땠나요? 15 Dd 2016/10/11 3,380
604995 달의 연인은 그냥 소와 수 보는 재미로 봐요^^ 3 사랑해~ 2016/10/11 805
604994 나이드니 체형이 딱 여자 마동석으로 변해가네요 16 @@ 2016/10/11 4,400
604993 우리 세자저하 왜 그 칼을 거두라는건지 1 단비 2016/10/11 579
604992 갤노트7 때문에.. 아니 남편때문에 환장하겠는데.. 6 갤노트7 2016/10/11 1,889
604991 노트7 폭발 삼성의 국내대처와 해외대처 5 ... 2016/10/11 1,009
604990 검사로 인해 서로를 의심하고 있는 지인.. 5 끼기싫은데... 2016/10/11 1,711
604989 아픈 언니들과 해외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17 도움 좀.... 2016/10/11 2,606
604988 오른쪽 손목에 시계 차는 분 계세요 8 vv 2016/10/11 2,994
604987 수학 응용문제를 잘 못 풀면. 8 해어화 2016/10/11 3,445
604986 산만하고 집중력떨어지는 호기심은 많은 아이 미국다녀와서 1 걱정이네요 2016/10/11 1,111
604985 그렇게 손석희 빨아대던 분들.. jtbc 의 실체를.. 22 브레인와쉬 2016/10/11 6,916
604984 미르재단 평균 연봉 ㅡㅡ; 3 ㅇㅇㅇ 2016/10/11 2,614
604983 큰집으로 이사가 남편방을 만들어줬더니 좋아해요;; 11 신기해요 2016/10/11 3,334
604982 눈 밑 아이백 1 궁금이 2016/10/11 1,085
604981 휴대폰 바꿨는데 신세계네요 ㅎ 4 v20 2016/10/11 2,411
604980 아이 6살되니 육아 편해지네요.. 5 ㅇㅇ 2016/10/11 1,784
604979 82에 알바가 너무 많아요 3 ........ 2016/10/11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