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생일 스스로 챙기는 친구 ..

.... 조회수 : 4,472
작성일 : 2016-10-09 15:33:47
삼십대 중반인데 ..
아직도 생일 일주전쯤 전화해서 내 생일 언젠거 알지? 히면서 선물을 바랍니다 ㅡㅡ
그것도 사치가 심해서 저렴브랜드는 쳐다도 안봐요.
한번은 카톡으로 먹는걸 선물했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니라고 유효기간 지날때까지 안먹었더라구요.
그러더니 그후론 딱집어서 어디꺼 사달라고 말해요
근데 웃긴데 제 생일엔 그친구 꼭 잊고있다가 나중에 뭘 주긴 주는데 전혀 필요없는걸 주네요 . 전 성격상 뭐 달라 이런말 못해요.

좀 얄미워서 그냥 씹을까 하다가도 .. 또 몇만원땜에 사이 어색해지기 싫어서 그동안 선물 주고 했어요 .
그러다가 이번엔 제가 .. 나중에 만남 밥이나 사겠다고 이제 생일선물 그런거 그만 하자고 했더니 싫다고 챙겨달래요 ..

다른 친한 친구는 제가 말 안해도 알아서 챙겨주지요.
그런데 저 친구는 참 철이 없기도 하고 이기적인거같아서 해주기가 싫어요.
보통 나이 들어서 친구 생일 어떻게 하시나요 ?
IP : 223.62.xxx.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9 3:34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호구네요.에혀

  • 2. 정리하세요
    '16.10.9 3:37 PM (1.176.xxx.64)

    말같지도 않은 말에
    몇만원도 아까워요.

  • 3. ,,
    '16.10.9 3:41 PM (70.187.xxx.7)

    간단히 그 친구가 줬던 선물 고대로 보내버려요. 니 수준대로 고른 니 선물 ㅎㅎㅎ

  • 4. ...
    '16.10.9 3:43 PM (14.47.xxx.50)

    딱 거절하면 될것을...이런걸 고민할 정도라면 님 성격이 만만하니까 그런가봐요.저희 친구들은 굳이 선물을 안하고 축하문자만 해줘도 고마워해요.까먹고 문자 못해도 사는게 바쁜가보다 이해하고 넘어가요.이런게 친구죠.

  • 5. ...
    '16.10.9 3:45 PM (223.62.xxx.5)

    어떻게 대놓고 선물을 요구하는지....님을 너무 만만히 본듯해요.
    해주지마세요.
    뭐 빚도 아니고....

  • 6. ;;;;;
    '16.10.9 3:48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저런 찌질이들은 생일되면 다 저러고 질척거리는데 원글님같이 매번 걸려드니까 연락오는거죠.
    답 없으면 그 다음엔 연락 안하겠죠.
    저런 진상도 친구라고

  • 7.
    '16.10.9 3:56 PM (203.234.xxx.239)

    생일에 받은 선물 그대로 주세요.

  • 8. 있어요
    '16.10.9 4:08 PM (1.11.xxx.189)

    한친구 있어요 친한아이인데 꼭 자기 생일전에 문자해요 언제가 내 생일이야 그러면서요.. 전 제생일 제입으로 남한테 말 안하는데 본인입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챙겨달라는거죠? 처음 몇번 챙겨주다가 몇번전부터는 생일이라그러면 어~ 그래? 축하해 하고 말아요.챙겨받고싶으면 자기도 챙겨야하는데 자기는 안챙겨요 ^^

  • 9. ....
    '16.10.9 4:17 PM (223.62.xxx.76)

    이런 친구가 또 있군요.. 저도 제생일 누구한테 말한적 없어요. 어릴때도 ㅡㅡ 제가 진짜 호구짓했나 싶네요.

  • 10. ere
    '16.10.9 4:45 PM (121.136.xxx.46)

    어차피 니가 원하는 선물 나에게 받을 건데
    나는 서로간 생일 선물 챙기는 걸 원하지 않고
    그러면 니 선물 니가 사서 쓰고 내 생일 내가 필요한거 내가 사서 쓰고
    이게 합리적이지 않니?

    하세요.

  • 11.
    '16.10.9 6:00 PM (182.221.xxx.245)

    성인인데 왜 초등 여학생들 하는 짓을 아직까지..
    그냥 읽씹
    친구아님

  • 12. ...
    '16.10.9 7:13 PM (116.33.xxx.29)

    카톡으로 준 선물 안먹었는데 이런 고민 하는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 13. ..
    '16.10.9 8:49 P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ㅅㅔㄹ프로챙긴다는줄
    그런친구는일찍정리하세요
    내가맘이좋아좋게넘어가도
    나중엔정리할수밖에없더군요
    그런친구
    삼십년만에정리해서하는말입니다
    삼십년동안받은스트레스가아깝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196 서울에서 나들이 할만한 좋은 곳 어디 있을까요? (평지) 6 나들이 2016/10/10 1,193
605195 초2 엄마입니다 공부관련 여러가지 여쭤봅니다 6 궁금 2016/10/10 1,797
605194 요즘 딸기 철이 아닌데 딸기케이크어떻게 나오죠? 6 호롤롤로 2016/10/10 1,702
605193 샤넬 N 5 신형과 샤넬 샹스 오땅드르 오드뚜왈렛 스프레이어떤게.. 5 잔향이 쪼금.. 2016/10/10 1,522
605192 포도주 질문. 2 따진 2016/10/10 393
605191 주부님들 요즘 배추가격. 비싼가요? 11 초보 2016/10/10 2,336
605190 남자아이돌들 보니 남자끼리 스킨쉽들 장난아님 9 이상 2016/10/10 5,288
605189 햄버거 셋트 살이찔수밖에 없어요.ㅠ 정크 2016/10/10 745
605188 꾸미기 싫은데...꾸며야하나요? 24 .... 2016/10/10 5,440
605187 월세 주고 있는 오피스텔 수리를 또 부동산이 맘대로 하고 영수증.. 9 찍찍 2016/10/10 1,841
605186 패키지 여행에서 바람피는 여자 14 포도송이 2016/10/10 8,152
605185 말기암 친정엄마 3 민트초코1 2016/10/10 2,676
605184 조말론 가을향기 골라주세요 2 조말론 2016/10/10 1,512
605183 1층집..겨울대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2016/10/10 939
605182 하늘공원 - 코스모스 피어있는데 가보신 분.... 2 나들이 2016/10/10 636
605181 교회 목사취임식 얼마나 걸리나요?(식 진행 시간이요) 6 -_- 2016/10/10 331
605180 TV 조선 강적들 같은 프로에서 진행자들이 하는 말을 방송국에서.. 8 .... 2016/10/10 936
605179 종신보험해지 13 현명 2016/10/10 3,449
605178 추운계절에 화장실겸샤워실, 따듯하게 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6 잘될 2016/10/10 3,495
605177 온열매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가을비 2016/10/10 681
605176 알볼로 단호박골드피자 후기 5 모닝피자 2016/10/10 2,458
605175 경주 시티버스 타보신분 있나요?? 3 가을가을 2016/10/10 1,204
605174 고다츠 지름신이 왔어요. 18 ㅠㅠ 2016/10/10 3,238
605173 인터넷 댓글때문에 고소 당했는데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22 고소 2016/10/10 5,209
605172 서초구 영어 유치원 3 ㅇㅇ 2016/10/10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