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왼손잡이인데 뜨개질하시는 분 계신가요?

왼손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6-10-09 12:53:21

왼손잡이에요. 젓가락질, 글씨 말고는 죄다 왼손이에요.
바느질도 왼손으로 하구요.

뜨개질을 배우고 싶은데 왼손으로 하는 뜨개질은 너무 어렵네요.
바느질은 단순하게 방향만 반대로 가는 거라 괜찮았는데
뜨개질은 반대로 하기엔 너무 어렵네요.

아예 오른손잡이처럼 시작해야할까요?
그렇게 하기는 진짜 어렵거든요 사실 ㅠㅠ
오른손잡이 이신 분들이 억지로 왼손으로 뜨개질하는 거랑 똑갗아요.
엄청 어색하고 손 잘 안돌아가고 힘 잘 안들어가고.....

왼손으로도 독학뜨개질이 가능할까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9.240.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
    '16.10.9 1:32 PM (117.111.xxx.85)

    저도 왼손잡이인데 독학도 힘들고 공방 같은데서 배우기도 힘들더라구요.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면서 자기도 헷갈린다고ㅎㅎ
    그래도 어찌어찌 동영상도 보고 블로그도 보고 하면서 뜨개질 잘했어요. 천천히 한코씩 시도해보세요

  • 2. ..
    '16.10.9 1:44 PM (24.87.xxx.247)

    저는 그냥 오른손으로 떠요.
    양손 쓰면 머리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 3. ,,
    '16.10.9 1:54 PM (70.187.xxx.7)

    뜨게질은 안 좋아해서 (제가 하면 너무 짱짱하게 깐깐해져 신축성이 사라짐;;;) 모르겠으나
    바느질은 진짜, 저두 젓가락질이나 가위질, 글쓰기 빼고 모두 공 던지기, 등등 모두 왼손으 먼저 나가는데
    바느질은 오른손으로 하고 싶으나 어느새보면 왼손으로 하고 하는 게 빨라요 ㅋㅋ 진짜 내가 왼손잡이구나 느낌. ㅋㅋ
    그리고 어릴때 양손으로 피아노치기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왼손잡이라서 빠르지 않았나 싶음.
    참고로 바느질은 아주 약간만 함. 엄마가 눈 나빠진다고 바느질이나 수예 이런 등등 못하게 함.

  • 4. 원조왼손
    '16.10.9 2:18 PM (124.62.xxx.121)

    젓가락질도 왼손으로 해요. 글씨는 엄마가 (엄마표현) 안 죽을만큼 패서 바꿨다고 해요.
    이러다가 아이 성격버릴까봐 젓가락질은 교정을 못했다고 하고요.

    제가 권해드리는 방법은 오른손으로 뜨게질을 시작하시라는 겁니다.
    젓가락질, 글씨 등으로 오른손을 계속 사용해서 어릴 때보다 오른손에 힘이 많이 생겼어요.
    새롭게 배우는 것은 좀 더디더라도 오른손으로 가능합니다.

    왼손잡이가 되는 이유가 왼손에 힘이 더 세기 때문에 그런거거든요.
    어릴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그래서 왼손으로 시작하게 되는 거죠.
    빨래 짤 때도 방향이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다른 이유는 힘이 더 좋은 방향으로
    하다보니 그런거거든요.

    뜨게질은 별로 힘이 많이 들지 않으니까 충분히 가능합니다.

  • 5. 빨강딸기
    '16.10.9 3:40 PM (222.233.xxx.60)

    유투브로 독학하시면 되죠
    left hand crochet, left hand knit
    이렇게 검색하시면 초보용 동영상이 많이 떠요
    영어로 설명해주긴 하는데(가끔 다른 언어도 있고요 ㅎㅎ) ^^ 어차피 손보고 배우면 되는거죠 머
    직접 배우면 좋겠지만 왼손잡이로 뜨개 가능한 강사 찾기가 더 힘드실거고 자료가 있는데 굳이 억지로 오른손잡이방법으로 뜨실필요 없잖아요
    뜨개 좋은 취미예요 배움에 성공하시길 ^^
    화이팅입니다~~

  • 6. 건강
    '16.10.9 4:15 PM (222.98.xxx.28)

    왼손잡이면 살짝 양손 쓰던데요
    남편과 둘째아이가 왼손잡이예요
    오른손잡이가 왼손 전혀 못쓰는것과는
    다르게 제법 잘 따라오던데요
    오른손으로 천천히 따라해보세요
    뜨개질은 힘을 풀고 천천히 하면 됩니다
    힘주면 위로갈수록 팽팽해져서 안예뻐요

  • 7. 책보고
    '16.10.9 4:42 PM (211.201.xxx.32)

    어려움없이 뜨게질 해서 왼손잡이란 생각은 한번도 안했네요
    글씨쓰기와 숫가락 젓가락 이외엔 전부 왼손잡이인데
    살아오면서 가장 불편했던점은 어릴적 시골초등학교 5-6학년에 벼베기 동원되었는데
    그때 낫은 오른손잡이로 제조되어서 왼손잡이는 낫을 뒤집어 쓰니 못하겠더라고요
    부억에서 칼쓸때도 나는 아무렇지 않고 잘하는편인데
    남들은 불편하게 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180 윗집에 욕을 했어요ㅜㅜ 10 MilkyB.. 2016/10/10 3,337
605179 갤럭시 노트 7은 이제 끝난듯... 55 ... 2016/10/10 6,652
605178 촉촉 쫀득한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4 선크림 2016/10/10 1,157
605177 수학과외샘 처음 구하는 요령? 2 ... 2016/10/10 1,022
605176 남편이랑 다니다가 떡볶이를 사먹는데요 14 뜨아 2016/10/10 5,824
605175 1억에대한 이자 5ㅡ6프로면 한달 대략얼마 정도돼나요? 8 ,, 2016/10/10 14,271
605174 미지근한 물 마시는게 가장 좋은건가요? 1 ooo 2016/10/10 1,169
605173 리코타 치즈 만드는 생크림은 미국에서 뭐라고 하나요? 7 생크림 2016/10/10 1,469
605172 신생아는 어디에 재우는게 가장 좋을까요? 5 .. 2016/10/10 1,646
605171 친정엄마 생활비로 동생이 화내네요.. 34 ㅇㅇ 2016/10/10 10,284
605170 공부방 창업 경쟁력이 있을까요?? 7 속이타요 2016/10/10 2,736
605169 시댁을 사랑하지 못한 죄..? 12 fint77.. 2016/10/10 2,884
605168 성동구 옥수동 혹은 금호동에 세무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무사 추천.. 2016/10/10 587
605167 이서진 김광규는 어떻게 친해진건가요? 4 .. 2016/10/10 4,692
605166 40대후반에 위험하지만, 소형아파트 저질러 보려는데요. 2 2016/10/10 2,202
605165 임산부인데요.. 4 2016/10/10 584
605164 이연금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3 연금 2016/10/10 896
605163 요즘 나오는 냉장고 2016/10/10 561
605162 30년 정도된 오래된 동향 아파트 중앙난방.. 너무 추워요 5 redang.. 2016/10/10 1,910
605161 결혼 3년차입니다..도와주세요 ㅠ 84 .. 2016/10/10 22,174
605160 4개월전에 실손들었는데, 계획적으로 조작한사람 취급입니다. 7 2016/10/10 2,286
605159 하양색 또는 상아색 가죽토트백 어떤가요? 3 $$ 2016/10/10 518
605158 자신감이 너무 강한 친구 10 제목없음 2016/10/10 2,888
605157 아들의 비싼청바지 드라이하기 5 글쎄요 2016/10/10 1,626
605156 피부과 멀티레이저 시술 문의합니다. 멀티레이저 2016/10/10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