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외 마음을 나눌만큼 가깝게 지내는 사람 누구 있으세요?

궁금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6-10-09 11:18:39
아무리 자주 보는 사람
오래봐온 사이라도
마음을 나눌만큼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은
거의 드물지 않나요?
IP : 110.70.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9 11:25 AM (61.72.xxx.191)

    결국 자기문젠 저신 몫 같아요
    친해도 적당한 거리가 상대에 민폐가 없고
    사이도 좋게 오래갑니다

  • 2. 그게
    '16.10.9 11:27 AM (121.162.xxx.87)

    어려워요.
    일 때문에 자주는 봐도 자주 본 만큼 상ㄷ에 대해 잘 알고 해도 상대가 좀 자기중심적이고
    자기가 잘나냐 되는 게 강한 사람이면 내 어려움 말해도 자기 자랑이나 자기 일에 관한 이야기 아니면
    내 어려움, 꼭 경제적인 거 말고 직장에서의 어려움 말해도 관심이 없구요 그러니 마음을 나눌 순 없죠.
    하지만 일로 서로 필요하고 나쁘진 않으니 보기는 하죠.
    그래서 마음 나눌 사람 찾는단ㄴ 게 싶지가 않아요.
    마음 나누는 것도 하는 일이나 살아가는 수준이나 비슷하거나 아니면 자주 만날 일이 있거나 해서
    설명을 안해도 될만큼 돼야 뭘 하지 아니면 그것도 어렵고 결국
    쉽지 않은 일이니 없다고 해서 슬퍼할 것도 없고 있다면 그것도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런 거에요.

  • 3. ㅇㅇ
    '16.10.9 11:29 AM (223.33.xxx.2)

    제가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는 걸 잘하는 거 같은데요.
    결국은 좋은 관계는 유지하되 친밀감을 느끼는 단계까지는 못 도달하는 거 같아요.
    결국 돌이켜보면 너와 나..원자화된 개인들만 남아있는거죠.

  • 4. 그래서 종교와 취미 운동
    '16.10.9 11:34 AM (60.253.xxx.188) - 삭제된댓글

    필요하죠 가족도 안되요 결국은 가족도 자꾸 그럼 부담스러워하고 멀어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약한 존재라서 다른사람의 나약한 면을 보면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어합니다 나약한 모습에 같이 헤쳐나가자 이런모습이 보이면 친해지고요

  • 5. -...
    '16.10.9 11:38 AM (211.36.xxx.52) - 삭제된댓글

    시공간적 거리가 멀어서 좋아했고 그리웠던 친구 가까이 자주 보면서 틀어젔네요 항상 절 아래로 내려다보며 위안용으로 생각했던 듯 풋

  • 6. -...
    '16.10.9 11:38 AM (211.36.xxx.52)

    시공간적 거리가 멀어서 좋아했고 그리웠던 친구 가까이 자주 보면서 틀어젔네요 항상 절 아래로 내려다보며 위안용으로 생각했던 듯 풉

  • 7. ...
    '16.10.9 11:38 AM (116.32.xxx.15)

    저는 호불호가 확실해서..어중간한 관계를 못해요
    다 퍼주거나...아님 사회적관계..
    싫은상대가 저랑 친해지고싶어하면
    거리를두고 예의를 지키며 대면대면 지내야하는데
    싫은티를 못감춘다는...
    대신에 좋은상대랑은 쉽게 친해지고 나이먹고만났어도 어릴때 친구만큼 다 털어놓는 친구가되요

  • 8. ...
    '16.10.9 12:00 PM (112.170.xxx.36)

    전 나이 먹어갈수록 친구한테도 못털어놓겠더라고요... 나이먹으니 그냥 남편한테만 말하게 되네요

  • 9. 파란하늘
    '16.10.9 12:18 PM (211.201.xxx.144)

    제 친구요.
    전 가족보다 이 친구가 좋고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872 하양색 또는 상아색 가죽토트백 어떤가요? 3 $$ 2016/10/10 525
604871 자신감이 너무 강한 친구 10 제목없음 2016/10/10 2,893
604870 아들의 비싼청바지 드라이하기 5 글쎄요 2016/10/10 1,634
604869 피부과 멀티레이저 시술 문의합니다. 멀티레이저 2016/10/10 457
604868 제주도 신라호텔 가을겨울에 수영장 이용해보신분 5 ... 2016/10/10 2,194
604867 영작좀 봐주세요 ;; 6 에고.. 2016/10/10 487
604866 부동산 직거래시 계약서 5 2016/10/10 1,658
604865 35세 이상 고령 산모 10년새 2배로… 신체-경제적 ‘이중고’.. 3 cat///.. 2016/10/10 1,780
604864 댓글 시급-에버랜드 가는 버스안 7 알려주세요 2016/10/10 1,844
604863 안마의자 350만원 주고 주말에 샀는데 잘쓸지 고민이예요. 18 치즈케이크 2016/10/10 7,203
604862 파김치 담글때 소금에 절이나요? 14 오늘 2016/10/10 4,350
604861 60대 혼자살경우.. 4 유리병 2016/10/10 2,539
604860 아니.20대 오나미 보다 40대 김혜수 더 쳐다보는게 맞죠 21 ㅣㅣ 2016/10/10 7,305
604859 이사후 집에 문제발견시. 3 hs 2016/10/10 1,374
604858 광고(어제.박보검) 4 운동화 2016/10/10 1,518
604857 요즘 크림 뭐바르세요? 4 2016/10/10 1,345
604856 백일섭씨가 혼자 못 서 있을 정도는 아닌 거 같던데.. 14 ㅇㅇ 2016/10/10 19,285
604855 38개월 식사예절 언제 배우나요 4 친구 2016/10/10 778
604854 고양이 강아지 햄스터 뱀 각종 애완동물 여기서 데려가세요. 1 .. 2016/10/10 630
604853 주택담보대출 이자 연체시 4 궁금 2016/10/10 1,489
604852 주말 내내 업무 생각에 시달리다가 2016/10/10 485
604851 아무도 댁들 안쳐다봅니다 104 답답 2016/10/10 26,624
604850 유치원1년만 보내도 되는 거죠? 4 ㅣㅣ 2016/10/10 984
604849 아침드라마 이효춘 2 2016/10/10 2,125
604848 부부에 필요한 노후생활비 평균 217만8천원 2 ... 2016/10/10 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