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부 기쎈 시어머니에게 며느리는 어떻게해야할까요?
저희 결혼당시부터 시어머니가 저를 무척 반대하셨어요
본인이 죽겠다..부터 시작해서..
할말 진짜많은데 눈물나서 못쓰겠네요
이유는 궁합이었구요
그래서 남편과 결혼하자마자 보스턴으로 유학갔고
저희...미국서 애기낳고 키우며 진짜 고생했어요
남편은 공부하고.. 그 시간이 5년이고요..
친정에서만 지원받았고..
이제 남편이 교수로 한국나왔고,대우도 좋고 연봉도 쎕니다..
그랬더니 시댁..연락오네요(돈때문은 아닐거에요. 모은재산 많으시대요)
미안했대요
손주들 얼굴좀 보여달라세요
저 .. 정말 너무 싫거든요?
그렇다고 남편가슴에 못박을순없고..만나긴해야할텐데
제가 약간 속없고 푼수기질이 좀 있어서.,얼굴뵈면 웃으면서 상냥하게 자동대답모드 될것같아요..
그런데 이러면. 진짜 속없어보이고 호구되기 딱좋겠죠?
저희집 근처로 이사온다고하면 어쩌죠?
시댁 제사 저더러 지내라고 떠넘기면 어쩌죠?
명절마다 꼭 가야하나요?
기쎈 시모..(시장인지 미용일인지 부동산관련 일하셨고 남편도 본인엄마 진짜 쎄다고.....) 앞에서 제가 어떤 행동을 기준으로 잡아야할지..지금 떨고있어요
1. 원래모습대로 순종적이고 잘웃고 사근사근 며느리
2. 욕하든말든 꼭 참석할 자리만 참석하고 거리를 두며 웃지도않는 어렵고 네가지없는 며느리
아..이밖에도 제가 알아두면 좋을..시어머니앞에서 기죽지않는 방법? 알려주세요
1. 헐
'16.10.9 7:10 AM (178.190.xxx.206)뭐하러 만나시나요?
남편만 보내세요. 미안하긴 개뿔.2. ...
'16.10.9 7:26 AM (121.165.xxx.106)남편만 보내세요222
3. 경험자
'16.10.9 7:38 AM (220.72.xxx.239)당분간 남편만 보내세요333
4. ...
'16.10.9 7:40 AM (175.223.xxx.217)님도 나름.억척스럽게 열심히 산것 같은데
왜 기죽나요.
당당해지세요.
부러 미리 겁먹지 말고요.5. ....
'16.10.9 7:51 AM (219.249.xxx.42) - 삭제된댓글사람은 절대 안 변합니다.
잠시 아쉬우니 순하게 나올지 몰라도 왕래하기 시작하면 다시 본 모습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원글님이 베스트의 며느리 신세가 될 수도 있어요.
본인이 기가 약하다면 맞서 싸울 그릇이 못 된다는 걸 인정하고 피하세요.
삼십육계중에 상책이 바로 줄행랑입니다.
승산없는 싸움에선 무조건 피하고 보지 마세요.6. 기대하는게
'16.10.9 8:04 AM (223.62.xxx.123)없으면 기죽을거 있어요?
1. 남편과 사이가 최대한 좋아진다. 좋게 지낸다.
남편을 내편으로. ㅡ 남편이 시댁편이면 노답
2. 시댁에 경제적인 부분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남편이.. 너가 퉁명스러워서 너때문에 돈 못받았다고 원망할 스타일이면 노답)7. ㄴㄴㄴㄴ
'16.10.9 8:11 AM (192.228.xxx.151)저는 이제 이해 안되는게
쥐뿔도 없는(심지어 친정도 없어오) 저같은 사람도 부당한 대우하는 시월드 끊었는데
가졌다면 가지신 분들이 시월드에 절절 매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남편분과의 관계 때문이라면
저는 이런정도의 나에대한 대우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나하고 평생 함께 할 이유가 없는 남자라고 생각하고 남편에게 선언 했거든요
그리고 나는 며느리로서의 의무를 포기하지만 당신 역할의 선택은 당신이 하고 나 신경쓰지말라고 못 박았어요
모르는 사람이 나 보면 며느리 도리 안 하는 나쁜년인데
부모 자식 연끊는 나쁜년까지는 만들지 말라고 선언했었죠(나중에 저 때문이라는 질 낮은 원망이나 핑계라도 될까봐 그랬죠)
2년정도 혼자 가더니 본인도 안 가더라구요
자신이 제일 소중해요
뭐하러 만나요?
그리고 혹시 만나더라도 2번요
명심하세요
사람 안 변해요8. 가장무서운게
'16.10.9 8:34 AM (175.120.xxx.230)인간의품성은 죽어도안변한다입니다
호시탐탐 기회만엿보는거죠
삐집고들어갈틈이 있는지없는지...
허술하다느끼는순간 본인본성 나타내는거죠
자신없으면 아예무대응이상책입니다
저런시어머니 답없습니다
님남편만 보내시고 벽을치시는것밖에요
내가살려면 내가냉정해야합니다
기센사람들 특징이 틈을보이고
상대방이 약하다싶으면
무차별적으로 함부로대하는게있고
저성질대로해서 상대방눌러놓아야 두다리뻗고
잡니다 그것에 님이길들여지는순간 게임끝입니다
피하지말고 본인의차가운모습을 보이시고
남편은 본인어머니에게 아들로서의 자식관계는
유지하라하세요
현시대에
아직도 이런시어머니들이
더늦은노후에어떤상황이 벌어질지모르는
현재를 만드는모습에
참 어리석고 어리석다생각하며 댓글보탭니다
ㄴㄴㄴㄴ
말씀대로 하시는게 가장현명할듯하네요9. 글쎄요
'16.10.9 8:39 AM (59.8.xxx.122)이은재처럼 어설픈 경력으로 어쩌다 국회의원까지 돼서 눈에 뵈는게 없는 할망구라면 모를까
시장바닥에서 40년 고생하신분이라면 상식이 이은재보다 없진 않을거라고 보는데..이 상식이라는게 말투로만 따지면 중요한걸 놓칠수가 있어요
미안하다고 먼저 말씀도 하신거보면 융통성없는분 같지도 않아요
말투가 억셀수있으나 그 바닥에서 버티며 자식 키워내는 원동력이 돼준거니 이해하셔야지요
결혼할때 반대하는 집 많아요
그래서 헤어지기도하고 그럼에도 결혼까지 가기도하고 그런거지요
일단 마음을 풀고 아무 계산없이 만나보세요
느낌이 좋으면 좋게 지내시고, 계속 기쎈시어머니로 남으시려는게 느껴지면 휘둘리지 않고 지내시면돼요
남편이 바람막이 잘 하시는분이니까 님한테 달려있는거 같네요
제 생각엔 느낌 좋으면 아주 잘 해주실분 같으세요10. ,ㅜㅜ
'16.10.9 8:43 AM (220.118.xxx.44) - 삭제된댓글땩 제경우.
인간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한국들어오면 잘하겠다고 빌고 또 빌어서 왔는데
한국와서 몇년있으니 도루묵 이더군요.
절대로 곁을 주지 마세요. 남편 혼자 시댁 보내고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전화도 하지 마시고 아이들도 잘 챙기세요.
대소사 있어서 할 수 없이 가더라도 절대로 웃지 말고 입 딱 다물고.
(이 댓글 읽으셨으면 표시 해 주세요. 지우게요.)11. 더 세게
'16.10.9 8:51 AM (175.223.xxx.135)나가면 깨갱합니다.
2번하면서 더 여우같이 굴면 꼼짝 못해요.
매 상황마다 그 상황을 남편과 공유하시고...12. MandY
'16.10.9 8:53 AM (218.155.xxx.224)다 먹어 버릴테다 라는 동화가 있어요. 뭐든지 먹어치우는 늑대가 더 힘쎈 늑대가 쫒아와서 도망가다가 원하는 모습이 된다는 내용인데.. 늑대씨와 더 힘쎈 늑대 등장인물이 이렇게만 구분되어 있어요. 늑대씨가 도망가면서 너무 무서워서 뒤도 못돌아보는데 무서운 이유는 자기처럼 뭐든지 다 먹어치우는 늑대가 자기를 잡아먹을까봐.. 거든요 자칫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같은 내용으로 읽힐수도 질수도 있는데 저는 누구라도 뭔가 과잉된 부분이 가장 큰 약점이 아닐까? 자기허물은 자기가 제일 잘 알잖아요. 모른채 할 뿐이지.. 동화에서 더 큰 늑대를 만난 장소가 병원이예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병을 고치러 갔는데 의사까지 먹어버리고 문밖에서 더 힘쎈 늑대가 나타났는데 이 늑대도 같은 병을 고치러 왔다고 그러거든요.... 애들 동화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는 거 같네요 ^^;;; 사실 저도 둥글둥글 살자는 주의라 알게 모르게 마음고생이 많았거든요. 애들 동화읽어주는 봉사하면서 가끔 동화에서 발견하는 지혜가 있더라구요. 원글님도 시어머니와 슬기롭게 잘 풀어가시길 빌어요 ^^
13. 19년차
'16.10.9 9:05 AM (218.38.xxx.74)울시어머니도 산혼초부터 그리 못살게 굴었는데 다행히 결혼1년 안되서 신랑이 미국발령나서 삼년쯤 미국살다왔는데 무조건친정근처에 집 얻었어요 처음와선 잘해주더니 금세 원래모습대로 대하더라구요 사람절대 안변하니 거리 두시고 기본도리만 하시고 사세요
14. .....
'16.10.9 9:11 AM (175.196.xxx.37)사람이 변하나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둥글둥글 지내라는 친정엄마 말씀에 시댁에 발길 끊었다 다시 왕래했는데 변한건 없더라고요. 잠시 조심하는척 하다가 결국 본색 드러내요. 겉은 바뀌어도 사람 속은 절대 안 바껴요. 뼛속까지 이기적이고 며느리를 바닥으로 보는한 니가 어쩔건데 식이거든요. 님이 기가 세서 휘둘리지 않는다면 모를까 기 약한 사람은 최대한 안마주치는게 차라리 나아요. 저는 결국 인연 끊고 그들에게 당한 홧병으로 신경 안정제 처방받아 먹어요. 천륜은 끊어라 마라 할 수 없으나 저와의 관계는 끝내기로 했어요.
웬만하면 남편만 보내셔도 될것 같네요.15. 음
'16.10.9 9:33 AM (61.74.xxx.54)남편분이 왕래하는건 알아서 하라고 하시구요
원글님은 연락도 하지 마세요
사람은 안변합니다
지금은 시모가 남편분한테도 조심하겠지만 좀 안정권이다 느끼는시기가 오면 원글님 왜 안 데려오냐, 너는 왜마누라 편만 드냐고 압박할겁니다
시모가 남편분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원글님과는 악연으로 엮인거죠
얼굴 보고 안보고 선택권은 시부모뿐 아니라 며느리인 원글님에게도 있는거니까요
솔직히 부모라면 욕심이 있을텐데 맘에 차는 며느리감이 어디 흔하겠습니까
반대하다가도 자식이 좋다니 이쁘게 보려하고 내 자식을 좋다해주니 고맙고 그런거잖아요16. ㄹㄹ
'16.10.9 9:46 AM (223.62.xxx.67)남편은 항상.. 내키지않으면 가지않아도 된다..였어요
그런데 남편에게 시모가 며느리 반겨줄꺼고 보고싶다 이렇게말해서,
남편은 저쪽에서 이렇게 호의적으로 나오는데 한번은 봐도되지않겠냐는 생각이고
솔직히 저는 시모 모습이 믿기지않아요. 처음에만 잘해주는척하고 다시 원래모습으로 돌아갈것같은데 댓글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니 더 걱정입니다ㅜㅜ17. ㄹㄹ
'16.10.9 9:48 AM (223.62.xxx.67)그리고 아이들은 어쩌죠? 남편과 애들만 보내기엔 아이들이 넘 어려요ㅜㅜ
18. 답 줄테니까
'16.10.9 9:56 AM (178.190.xxx.206)흔들리지 마세요.
1. 남편만 보내세요.
2. 애들은 엄마없이 고생이니까 초등입학하면 아빠랑만 보내세요.
3. 님은 전화는 물론 일체 연락 끊으세요.
끝.19. 흠흠
'16.10.9 9:57 AM (125.179.xxx.41)큰아이가 몇살인가요
큰애만 딸려보내세요
작은애도 자라면 둘 같이 보내시구요20. 저는 좀 다른 의견
'16.10.9 10:00 AM (218.50.xxx.151)결혼할 때 열렬한 환영 받으며 결혼하는 경우 그리 많지 않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 들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미리 선을 그을 필요까진 없고
상황별로 대처하는게 어떨까요?
일단 손자들 보고샆어 하는데 그걸 막는 건 지나친 듯 해요.
아이들 데리고 가셔서 손자들 얼구은 보여 주시되....
상식에 맞지 않는 경우 단호한 면을 보여 주세요.
그건 시어머니를 위해서가 아니라...아이들에게 기본적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원글님이 시어머니 싫어하는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지만....아이들은 그걸 아직 이해할 수 없고
아이들 뇌리에 시부모에겐 저렇게 대해도 되는구나 하는 인식 심어주면....
그 댓가는 원글님이 다시 받게 됩니다.
제 집안에 비슷한 사례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니...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21. .....
'16.10.9 10:07 AM (110.70.xxx.243)한번은 봐야겠네요. 무조건 녹음 이게 가장 중요해요.
안변하지만 아들 앞에서 연기 가능하잖아요 증거 남겨둬야 억울한일 덜 당해요. 그리고 당당해지세요. 저쪽 도움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내게 힘이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요?22. 음
'16.10.9 10:08 AM (61.74.xxx.54) - 삭제된댓글원글님 걱정하지 마시고 원글님 맘이 가는대로 하세요
글만으로도 원글님이 맘이 약한 분이란게 느껴져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솔직히 아빠 혼자서라도 아이들 돌볼수 있지요
원글님 속마음은 아이들은 보여주기 싫은거 아닌지요?
이 부분은 좀 더 잘 생각해보시고 남편분과 상의하시면 될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당신이 한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책임 지셔야죠
한 번은 봐도 되지 않냐고 하지만 한 번 보고 다신 안본다는게 훨씬 어려운 일인거 아시죠?23. 음
'16.10.9 10:16 AM (61.74.xxx.54) - 삭제된댓글아이들은 계속 아이로 머물러 있는게 아닙니다
보통은 크면서 엄마랑 할머니간의 일을 알고 엄마편 들고 할머니 미워하죠
오히려 할머니는 잘못이 없는 경우도 엄마 감정에 그대로 이입되는 경우도 많던데요24. why?
'16.10.9 10:17 A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2번이 왜 네가지없는 거예요?
착한 사람 컴플렉스 있으세요??
이미 4가지 없는 임자는 따로 있네요
웃을 필요, 착한 며느리 코스프레할 거 없습니다
남편 부모지, 원글님에게 중요한 사람 아니예요
미안하다는 말에 사과 받아주셨어요??
시모처럼 님도 적어도 5년이 필요해보이네요25. 음
'16.10.9 10:19 AM (61.74.xxx.54)원글님 걱정하지 마시고 원글님 맘이 가는대로 하세요
글만으로도 원글님이 맘이 약한 분이란게 느껴져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솔직히 아빠 혼자서라도 아이들 돌볼수 있지요
원글님 속마음은 아이들은 보여주기 싫은거 아닌지요?
이 부분은 좀 더 잘 생각해보시고 남편분과 상의하시면 될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당신이 한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책임 지셔야죠
한 번은 봐도 되지 않냐고 하지만 한 번 보고 다신 안본다는게 훨씬 어려운 일인거 아시죠?
아이들은 계속 아이로 머물러 있는게 아닙니다
보통은 크면서 엄마랑 할머니간의 일을 알고 엄마편 들고 할머니 미워하죠
오히려 할머니는 잘못이 없는 경우도 엄마 감정에 그대로 이입되는 경우도 많던데요
이런 경우 자식과 엄마가 소원해지는건 두 사람간의 문제인거죠26. 위험
'16.10.9 10:34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기쎈 시어머니는 분명 단점뿐 아니라 장점도 있어요.
그런데 상식없고 기 쎈 시어머니는 노답이에요.
더 쎄게 나가면 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말 절대 믿으시면 안되요. 감당도 안되는데
어설프게 쎄게 나갔다가 나중에 정말 짓밟혀버려요.
상식없고 기 센 사람들이 미안히다는 식으로 굽히고 나오는 건
보통 이를 갈면서 나중에 두고보자는 식인 경우에요.
남편분도 가지마라가 이나라 내키지않음 안가도 된다
엄마가 반겨줄거다. 했으니 남편분에게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사이에 남편두고 기싸움도 불가네요.
왕래를 전혀 안하면 남편분 마음 깊은 곳에 서늘한 서운함이 자랄겁니다.
아예 얼굴 안본다는 것 보다는
일단 한 번 찾아뵈시고
분명 자주보자는 식으로 살갑게 굴면서 나올테니
생신과 명절에는 반드시 찾아뵙는다고 원글님쪽에서 선수처서
룰을 정하고 들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조언이고, 원글님께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 번 말씀드리지만 기약한 사람은 기쎈 사람 못당합니다.
대차게 나가는 것 보다 더더더 약한모습으로 사건 있을 때다마 눈물도 흘리고 고통받는 피해자의 모습
제대로 보여주시는게 낫습니다.27. ...
'16.10.9 10:47 AM (223.62.xxx.135)가급적 보지마시고
최대한 덜 보세요.
그런분들 안바뀌어요.
그냥 지금은 연기중인거죠.28. 같이
'16.10.9 10:53 AM (116.33.xxx.87)같이 가시되 대답마시고 네 아니오만 하세요. 아이들 데리고 한시간정도 얼굴만 보이고 오후일정 잡아서 나오세요. 자주 말고 샐신 명절 이렇게만요. 애들만 보내면 애들앞에서 엄마욕하고 난리도 아니더라두요. 아이도 엄마 이상하게 생각하고...애들만 보내는것도 답 아니예요. 해준것도 받을것도 없으면 그냥 같이 밖에서 외식한번하고 집에 오세요. 살가울필요도 없고 남이라 생각하고..
29. 같이
'16.10.9 10:54 AM (116.33.xxx.87)사람은 절대 안바껴요. 절대 치고들어올 틈을 주지마세요
30. 경험자
'16.10.9 12:00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실실 웃으며 곰인듯 씹어주세요.
다 방법이 있어요.....31. ,,
'16.10.9 1:42 PM (70.187.xxx.7)엄마의 시집살이를 보고 자란 제 경험으로 보면요,
한 번 맘에 안 든 며느리는 평생 맘에 안 든다가 맞아요.
저희 엄마는 게다가 맞벌이로 월급을 받았는데 그걸 고스란히
울 할머니가 차지했어요.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죠?
기쎈 시모는 못 당해요. 처.음.부.터. 멀리해야 해요.
남편이 막아주면, 그 나마 숨쉬고 사는 거지요.
저도 울아빠가 효자인 줄 알았는데, 커서 보니 완전 마마보이.
남편감으로 최악이었어요. 기쎈 시모는 부부가 방어해야 해요.
이기기가 여간 쉽지 않아요. 게다가 시장판에서 버텨낸 여자는 더해요.
절대 만남을 줄이고 연락을 줄이세요. 평.생. 이에요.
울 할머니는 여든에도 정정하셨어요.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올까 모르겠네요. 각오해야해요.32. 지피지기
'16.10.9 1:55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님의 글을 읽으니 너무나 동류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져 급 로긴했어요. 님 일단 저도 님 못지않은 순둥이에 그렇게 당해놓고도 시어머니 얼굴보면 상냥한 얼굴 나오는 호구에다가.
상식없고 기센 시어머니(얼굴도 욕심이 그득그득하다고 친구들이 결혼식날 기함했음. 그후로도 다 이야기함) 효자남편. 갖출 것 다 갖췄고
저도 미칠 것 같아서 여기 댓글 읽고 특히 비타민님 글 모음집에 시어머니 관련 글 다 읽고 방법도 검색해보고 했는데요.
답은 2번인데. 먼저 우리같은 사람이 2번처럼 하려면 마음을 단디 먹어야 돼요. 남편에게 내 편을 들어줄 거란 기대를 하지말고(나중엔 들어주더라구요. 일단 처음엔)
어 어차피 너도 그분 아들이지? 너 진짜 내가 이제까지 니얼굴 봐서 참았는데 팔이 안으로 굽는다 이거지? 그럼 이제 너한테
기대 안하고 내몸은 내가 지킨다.
이런 마음을 굳게 먹어야돼요ㅠ
님이 안 가려고 해도 남편이 그래도 이제 잘해주시는데.. 이 한마디에 흔들려버리잖아여.
남편이 그러든 말든 난 우울증까지 생기고 너무 힘들고 과거의 일이 잘 안잊혀진다. 당신도 너무 나 그렇게 몰아붙이지 말고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 고 말하세요.
아마 이 말 나오기까지 많은 다짐이 필요하겠지만
딱 한가지. 남편이 어떻게나오든 나 안간다. 그리고 남편이 저런 식으로 은근히 종용하면 남편도 쌩깔거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님도 시모처러 하는거죠. '니들이 어쩔건데? 난 할만큼 했어' 이런 마음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무조건 가지마세요. 다 먹혀요 어느집이나 다 먹힙니다~
사실 시어머니가 못되게 굴 때 남편이 다 막아주는 집이면 같이 가도 되는데 님님편 보니 말로만 막아주는 스탈리에요.
따끔하게 한마디 하고 마인드 콘트롤 계속 하세요
글구 님 절대 못된 며느리 아닙니다
님은 님을 지키려고 안가는 거예요. 세뇌되지마세요~~33. 시어머니는
'16.10.9 3:10 PM (125.178.xxx.133)아들과 손주들이 보고싶은거지 며느리가 보고픈건 아니에요. 남편만 보내세요.
한번 가면 되돌이 표 됩니다.34. ....
'16.10.9 9:48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남편도 가면 안돼요.
저런 부모 벌좀 받아야죠35. ....
'16.10.9 9:49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가면 세뇌돼요. 남편이요.가려면 같이 가서
빙하시대 만들고 와야돼요. 하실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