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뜨거운 죽을 발등에 엎었어요

긴급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6-10-08 21:24:09
막 끓인 야채죽을 그릇에 덜다 발등에 그릇째 엎었어요.
손으로 털어내고 찬물 부어 15분 정도 했는데
피부가 따갑고 아무래도 물집 생길거 같아요
주말이라 병원 가기는 힘든데
어떻게 처치 해야 하나요 ㅜㅜ
IP : 175.223.xxx.6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0.8 9:26 PM (116.37.xxx.99)

    소주 부으라고 본것같아요

  • 2. 병원
    '16.10.8 9:27 PM (59.22.xxx.140)

    가야죠.
    토요일이라 응급 진료비가 더 붙겠지만..
    당장 못갈 상황이면 감자 있음 감자 얇게 썰어 급한대로 붙이셔도 좋구요.
    화상연고 없나요??
    요즘은 화상연고가 통증도 멋게 해주고 잘 나오던대요.
    가까운 작은 병원 응급실 갖춘곳 아무곳이나 찬수건 대고 가세요.

  • 3. ..
    '16.10.8 9:27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약국에 가서 화상연고 아즈렌을 바르세요.
    여기는 소주를 담그라는데, 그거 알콜이잖아요.
    알콜에 담가도 아프거든요.
    화상 통증은 엄청 아파요.
    그리고, 원래는 주말이라 병원 가기 힘들면 응급실을 가야 해요.

  • 4. 고민하지말고
    '16.10.8 9:27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주말에도 응급실은 합니다. 병원가세요.
    응급실도 싼 우리나라.

  • 5. 미치겠네
    '16.10.8 9:28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소주에 감자에... 그냥 응급실 가세요!

  • 6. 속에
    '16.10.8 9:28 PM (119.194.xxx.100)

    열이 계속 나요. 차갑게 계속 식히세요

  • 7. ..
    '16.10.8 9:28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약국에 가서 화상연고 아즈렌을 바르세요.
    여기는 소주를 담그라는데, 그거 알콜이잖아요.
    알콜에 담가도 아프거든요.
    화상 통증은 엄청 아파요.
    그리고, 원래는 주말이라 병원 가기 힘들면 응급실을 가야 해요.
    근데, 아즈렌 바르면 통증 가라앉고, 흉도 안 져요.
    뭐 어디 아프리카인가 어디에서 나오는 풀 에서 추출한 생약이라는데,
    정말 신통방통.

  • 8. 당장
    '16.10.8 9:31 PM (175.115.xxx.92)

    예전에도 이런문의있어서 답변드린적있는데 열기뺀다고 냉수 소용없어요.
    할때뿐이지 그치면 엄청 따갑고 아파요.
    바세린 듬뿍바르세요. 열기도 빼앗고 무엇보다 따갑거나 아프지않아요.
    데안후에 바로 해야되는데.

  • 9. 정석,
    '16.10.8 9:32 PM (110.11.xxx.165) - 삭제된댓글

    물집없이 화상 부위가 붉게 유지되고, 따갑게 아프기만 하다면 흐르는 물에 계속 식히세요.
    약 10-15분간.
    응급실 가셔도 좋고요.

  • 10. 당장
    '16.10.8 9:32 PM (175.115.xxx.92)

    데인후에.

  • 11. 얼음
    '16.10.8 9:37 PM (175.223.xxx.136)

    얼음이나 아이스팩 계속 대고 계세요

  • 12. 윗님 말씀대로
    '16.10.8 9:41 PM (218.159.xxx.156) - 삭제된댓글

    냉동실 얼음팩 얼른 얹으세요
    바로 말고 키친타올 한겹놓고 얼음팩 얹고 병원가세요

  • 13. ㅇㅇ
    '16.10.8 9:42 PM (110.70.xxx.234)

    최소 20분이상 차가운 물에 식히시고
    병원 갈 정도 아니면
    바셀린이나 후시딘 듬뿍 발라서
    깨끗한 거즈로 압박드레싱 해주면 도움돼요.

  • 14. 코코2014
    '16.10.8 9:44 PM (58.148.xxx.199)

    상황만 보면 2도화상 이상일 것 같아요.깊이가 깊고 면적이 넓으면 크게 고생하십니다.
    무조건 응급실 가세요.

  • 15. 윗님 말씀대로
    '16.10.8 9:45 PM (218.159.xxx.156) - 삭제된댓글

    제가 전에 커피타서 돌아서다가 부딪혀서 손등에 확~쏟았었어요.
    정수기 찬물 뽑아서 계속 붓고있는데 아들이 냉동실에서 팩을 꺼내오더라구요.
    팩을 손수건으로 묶어 붙이고 병원에 갔어요.
    초기대응을 잘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물집도 안잡히고 몇 일 얼얼하다가 괜찮았어요.

  • 16. 경험자,
    '16.10.8 9:46 PM (110.11.xxx.165) - 삭제된댓글

    얼음이나 아이스팩은 안된다고 지시받았어요(비슷한 경우로 응급전화상담시).
    온도차가 너무 커서 동사의 위험이 있다고 하더군요.
    흐르는 물(중요, 흐르는 물)에 10-15분 화상 부위를 식히고 나서도,
    계속해서 화끈화끈 아플텐데, 그건 참으셔야 합니다.(이것도 응급전화상담시 지시사항)
    바세린 등 수분 공급이 가능한 크림을 발라 주셔야 하구요.

  • 17. 찬물에 아주 오래~
    '16.10.8 9:50 PM (122.128.xxx.226)

    저도 경험자인데 (펄펄 끓는 커피를 팔에 엎었었어요), 흐르는 찬물에 계속 대고 있어야 해요.
    1시간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어요. 저는 거의 7-8시간 대고 있었어요. 나중에는 계속 서있어서
    힘들더라구요. 찬물에서 화상부위를 꺼내면 화끈거리는데 계속 대고 있으면 괜찮거든요.
    나중에 찬물이 찬물로 느껴질 때가 되면,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화기를 빼야하는데
    그게 한두 시간, 10-20분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거죠.

  • 18. 경험자
    '16.10.8 9:53 PM (223.33.xxx.17)

    화상에 후시딘 바르세요

  • 19. 화기 오래 빼야되요.
    '16.10.8 10:10 PM (122.40.xxx.85)

    후시딘도 바르시고 얼음팩 수건에 싸서 화기 빠질때가지 계속 두세요.

  • 20. ..
    '16.10.8 10:11 P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그냥병원가세요
    화기안빼면
    계속화상이진행되는거예요
    아무처치도하지마시고
    병원가세요

  • 21. ..
    '16.10.8 10:12 PM (125.187.xxx.10)

    응급실로 가세요.. 주말이라도 가야지요.

  • 22. minss007
    '16.10.8 10:23 PM (211.178.xxx.159)

    응급실ㅈ가시고~
    되도록이면 화상병원 응급실로 가세요~~

    죽이 얼마나 뜨거운데...ㅜㅜ

  • 23. 유경험자로서 한마디
    '16.10.8 10:41 PM (119.71.xxx.140)

    감자즙내서 붙이면 통증도 가라앉고 물집도 안생겨요

  • 24. .....
    '16.10.8 11:08 PM (61.82.xxx.91)

    저도 애 키울때 4-5개월 됐을 때인데
    점심으로 펄펄 끓인 김치국을 발등에 그대로 엎어졌거든요.
    애가 어린데다 당장 병원가기도 힘든 상황이라
    고민하다 감자갈아서 하면 좋다는 게 생각나서
    감자 갈아서 발 등 전체를 감싸놓고 있었거든요.
    물집도 안생기고 화기가 빠지면서 좋아졌어요.
    민간요법 너무 무시하지 맙시다--;;
    과학보다 써온 역사가 더 길어요

  • 25. .....
    '16.10.8 11:11 PM (61.82.xxx.91)

    얼음은 10분 동안 대고 있다가 5 분은 떼고 있는 식으로 해야 해요.
    안그럼 동상걸린 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 26. 감자
    '16.10.8 11:41 PM (124.54.xxx.166)

    저희 아버지 얼굴에 화상 심하게 입으셨을때 저희 엄마가 감자 갈아 붙이고 갈아 붙이고 해서 흉터 하나없이 말끔해지셨어요. 민간요법이라고 다 이상한 것 아닙니다.

  • 27. 인덕원
    '16.10.8 11:50 PM (175.118.xxx.226)

    가까우시면 푸른외과 가세요
    화상전문 병원이고 휴일 오전 진료합니다.

  • 28. ....
    '16.10.8 11:50 PM (118.176.xxx.128)

    대학 병원 응급실은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일 아니면 잘 안 봐주니까 주변의 좀 작은 응급실에 가세요.
    저의 집 근처에 세란 병원 있는데 제가 다쳐서 가보니 환자도 많지 않고 친절하더라구요.

  • 29. 원글
    '16.10.9 12:23 AM (210.178.xxx.145)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두시간 정도 얼음물에 담그고 나서도 발 빼니 후끈거렸는데 남편이 약국서 사온 연고가 저 위에 어떤분이 말씀주신 아즈렌이네요. 넓게 펴바르니 이게 열기를 식혀주는 효과가 있는지 많이 괜찮아지네요. 동전 크기정도 피부에 물집 잡힐듯 보여요. 아이가 내일 일찌감치 시험이 있어서 지금 응급실 가고 호들갑 떨수가 없었네요 ㅜㅜ 상태 안좋으면 내일 낮에라도 응급실 다녀오겠습니다. 도움 말씀들 감사합니다.

  • 30. 화상처치
    '16.10.9 10:13 AM (211.59.xxx.104)

    감자와 아즈렌 연고
    저장할게요

  • 31. 그래도
    '16.10.9 10:45 AM (223.62.xxx.62)

    병원 가보세요

  • 32. 모로가도
    '16.10.9 11:54 AM (39.118.xxx.173)

    감자가 화기를빼줘요.
    감자껍질까는 필러로 얇게 여러겹 내어 환부에붙여놓고
    시간 지나면 새로교체해주고 하세요.
    화기가빠지면 생길물집도 안생깁니다.
    경험자예요.
    감자가 기가막혀요.

  • 33. ..
    '16.10.9 2:58 PM (75.155.xxx.21)

    얼음팩같은거 계속 올려놓고 계세요. 연고도 바르시구요.
    아이 시험 끝나면 병원부터 가시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337 분노주의) 카톡으로 받은 글입니다 8 받음글 2016/11/21 2,157
619336 혹시 뒤늦게 논술 준비 하시는 분들 있나요? 82 동해 2016/11/21 2,452
619335 광화문 1프러스1 인기 영상 여기 있어요. 7 노니 2016/11/21 787
619334 경찰청장은 왜 이리 청와대 눈치 보나요? 5 경찰청장등신.. 2016/11/21 897
619333 4~50대 여성에게 좋은 비타민 D 보충제 추천 좀 해주세요 3 비타민 2016/11/21 1,407
619332 나는 새누리가 싫어요. 12 나는나 2016/11/21 606
619331 고등학교 입시설명회는 주로 무슨 이야길 하나요? ... 2016/11/21 294
619330 독립운동에 자금을 댄 국내 기업들 13 모리양 2016/11/21 2,263
619329 파쉬 커버있는거 분리가 되나요? 1 보온 2016/11/21 518
619328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은 기질적인 면이 큰건가요?환경적인 면이.. 6 ... 2016/11/21 1,388
619327 쌍꺼풀 생긴거 풀수있나요? 눈다락지 후 생긴 라인 ㅠㅠ 1 .... 2016/11/21 952
619326 병원 임대해준 상가주인이나 건물주 분들 계신가요? 7 상가주인 2016/11/21 1,896
619325 윤종신의 의미있는 워딩 15 참맛 2016/11/21 4,958
619324 전기장판류 연결 잭만 구입하고 싶어요 4 부산입니다 2016/11/21 643
619323 박근혜가 임명합니다. 시간 끌기는 계속됩니다 5 특검도 2016/11/21 485
619322 왜 세월호 = 한성호 이규연스포트라이트 글은 안올라오지요? 8 세월호 2016/11/21 960
619321 헐빼? 는 어디 사투리인가요? 2 궁금 2016/11/21 849
619320 야권에서 황교안 총리를 반대하는 이유 24 ggg 2016/11/21 2,140
619319 김어준 뉴스공장 듣는데 재밌네요 17 사이다 진행.. 2016/11/21 2,785
619318 (이 시국에 죄송) 라이프찌히에서 다음여행지 선정 1 ,.. 2016/11/21 356
619317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요~ 17 야옹 2016/11/21 1,941
619316 저는 아무도 물어뜯지 않을래요. 10 .. 2016/11/21 838
619315 정치적 성향이 않맞는 남편 17 짜증나 2016/11/21 1,797
619314 어르신들 돌려보는 카톡 중 하나 -.,-;;; 6 궁금함 2016/11/21 1,706
619313 김무성 경북대 방문 ㅋㅋ 잼 있네요..보세요 13 234 2016/11/21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