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준기가 왕소 역할을 너무 잘하는 바람에
극중에선 당연 왕소가 더 좋긴 해요..
오늘 재방을 보니 욱황자가 사랑과 권력 모두에 눈뜬 거 같기도 하고..
자세히 보니 해수를 사랑하는 게 뜨뜨미지근한 소심남인게 보여요.
해수를 온전히 사랑한다기보다 본인의 욕심만 앞세우는 듯..
소유욕과 집착이 더 큰듯...
가족때문에? 글쎄요.. 복잡하게 얽힌 건 사실이지만 왕의 승하 후 마주친 해수에게
한 거짓말들을 보니 실망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