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르마 얘기가 나와서요..

불자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6-10-08 11:20:03

윤회가 불교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스님 한 분 말만 무조건 믿지 말라는 댓글에 공감해요.

저 법륜스님 존경하고 불대도 졸업한 사람인데 스님이 윤회 관련 질문만 나오면

그건 불교가 아니라 힌두교 사상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선 답답한 면이 있어요.

질문자가, 그게 불교사상인지 힌두교 사상인지가 궁금해서 질문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댓글내용처럼.. 경전 보면 부처님은 한 번도 윤회가 없다고 하신 적도 없어요.

그런 것에 관심 갖지 말고 현생에 집중하라는 뜻인 것 같은데 어쨌든 윤회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안하셨고,,, 윤회가 있다는 느낌....은 사실 명상이나 여러 경로를 통해

본인 스스로  느끼는  거죠. 다른 사람 얘기 들어볼 것도 없이요.

 

저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극복도 종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기 때문에..

윤회나 사후세계에 관한 질문 나올 때마다, 질문자의 의도가 뭔지 아시면서

항상 힌두교 사상이라고만 하시고 불교입장이나 스님의 입장에 관해 애써

언급을 안하시는 건 좀 답답한 면이 있더군요.

 

IP : 203.252.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기경전에
    '16.10.8 11:27 AM (110.70.xxx.123) - 삭제된댓글

    부처님 전생담이 많이 나오는데 왜 아니라고 할까요.
    윤회를 가르치신게 아니라 현재의 수행에 집중하라는게 포인트이긴하죠

  • 2. 불교는
    '16.10.8 11:34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파고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있죠.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현세를 열심히 살라는 것.

  • 3. 불교는
    '16.10.8 11:34 AM (218.52.xxx.86)

    파고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있죠.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현세를 후회없이 살라는 것.

  • 4. 맞아요
    '16.10.8 1:57 PM (211.41.xxx.16)

    원글님 말씀이요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윤회는 당연한 수순이죠
    단지 우리는 현생만을 보다보니
    이해하기어려워서 그럴 뿐이지요

  • 5. ...
    '16.10.8 3:16 PM (220.94.xxx.214)

    전생의 업으로 현생이 나타난 것이니 현생을 잘 살아내면 결국 전생의 업까지 소멸되는 곳인데, 사람들이 자신의 삶 책임을 모두 전생에 떠넘기고 현생에 집중하지 못할까 봐 그러시는 게 아닐까요? ^^

  • 6.
    '16.10.8 11:05 PM (58.227.xxx.77)

    법정스님께서는 우리가 죽을때 가지고 가는건
    업뿐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건 윤회가 있다는것
    아닌가요? 전 그말이 참 와닿더라구요
    자익도 돈도 다 버리고 자신이 지은 법만 가지고
    간다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099 드라마가 뭐길래 15 2016/10/10 3,513
605098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자 3200여명 소환조사 한다고? 1 출동 2016/10/10 637
605097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보다 엄청 쎄네요. 4 ..... 2016/10/10 3,028
605096 마름~날씬이었다가 뚱뚱해지신분들이요 21 sss 2016/10/10 6,432
605095 두돌된 아기 옷 사이즈가 보통 어떻게되나요? 2 ... 2016/10/10 7,768
605094 싫은 사람이 있는 직장에 취업 될 경우. 3 .. 2016/10/10 767
605093 인간관계에서 '첫 느낌'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18 느낌 2016/10/10 3,579
605092 파리와 런던여행...정보가 너무 많네요. 6 에고고 2016/10/10 1,731
605091 아침에 마마보이 남편 글쓴이 입니다. 26 이혼 2016/10/10 7,947
605090 카카오톡 패턴 해제 도와주세요~~ 행복한 오늘.. 2016/10/10 1,158
605089 '최양락 라디오' 후속 프로 청취율 반토막 3 ㄹㄹㄹ 2016/10/10 2,212
605088 시어머니하고 단둘이 여행가는데요 42 며느리 2016/10/10 13,430
605087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2 00 2016/10/10 824
605086 저한테 새침떼기처럼 구는 여자..왜 이럴까요? 6 ........ 2016/10/10 2,036
605085 과외상담을 갔는데...강아지를 키워요..... 14 왜 그럴까?.. 2016/10/10 3,811
605084 상가주택 알아보고 좌절했어요. 보통20억 13 리리 2016/10/10 8,136
605083 새아파트 이사하는데 식기세척기 들어가면 주인이 싫어할까요? 15 ㅡㅡ 2016/10/10 2,964
605082 힐러리는 월스트리트 장학생 1 월가골든걸 2016/10/10 561
605081 다이어트 중 못참고 미역국 미역 한사발 들이켰는데 괜찮겠죠..... 10 ,, 2016/10/10 3,483
605080 우리밀천연발효종교실 .. 월인정원님 구례 하동 남은자리 3석 ... 4 woorim.. 2016/10/10 1,140
605079 드럼세탁기 세제 친환경으로 세탁잘되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 2016/10/10 277
605078 골반 통증 때문에 주사 맞는데 속옷이 다 보여서 민망해요 3 심각한 고민.. 2016/10/10 1,718
605077 트렌치코트는 어떤게 이쁜가요? 6 트렌치 2016/10/10 3,551
605076 오늘부터 진짜 가을야구네요 ㅎㅎ 27 .. 2016/10/10 2,123
605075 초등학생 여드름 2 초등맘 2016/10/10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