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풍 진단 받은 남편, 식단 차리기 참 힘드네요.

... 조회수 : 4,495
작성일 : 2016-10-08 10:25:06

먹지말라는 음식이 많아서, 도대체 차릴 만한 게 없네요.

된장을 끓이려해도 멸치 육수 안된다니 맛이 없고,

생선, 해조류, 육류 ,콩 다 빼니, 맨날 계란만 먹여야 하나요? ㅠㅠ

오늘 아침에도 바나나 얹은 팬케익에 물 한잔, 방울 토마토 2알 먹고 갔어요.

술, 담배 안하고 늘 일에 치여 사는데, 집밥 한끼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어요.

야채, 곡물만 먹다가 지나치게 탄수화물만 먹는거 아닌가싶고,

기운 없겠다 싶네요. 

IP : 182.215.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풍은
    '16.10.8 10:36 AM (112.150.xxx.146)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병이예요.
    계란도 단백질이니 안되지요.

    멸치육수야말로 멸치 몸통 자체를 먹는게 아니라
    그 국물만 우려낸거니까
    육수로 조금 사용하는 걸로는 괜찮을듯 싶어요.


    각종 나물에 따뜻한 국에 밥이면 좋을거 같은데
    그야말로 절에서 먹는 밥상 차리는 식으로 준비하시면 될거예요.
    무언가 한가지 제한하는게 들어가면 상차리는 입장으로 많이 힘드시지요.
    고기류가 다빠지니 밥상 차려도 차린거 같지 않아지구요.

  • 2. ,
    '16.10.8 10:36 AM (115.140.xxx.74)

    저는 통풍하고 전혀 상관없는데
    거의 매일 양파덮밥 혹은 양파볶음밥 해먹어요. 거기에 달걀후라이한개
    호박볶음도 맛있어요.

    몇달째 먹고있는데, 안질리네요.

  • 3. 통풍 진짜 아픈데
    '16.10.8 10:43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통풍 입자가 동글동글한게 아니라 긴 직사각으로 뾰족뾰족하게 생겨 그게 찌르니 그렇게 아프다고 해요,
    단백질 대사괴정에서 요산이 생기는데
    원래는 그게 소변이나 땀 등으로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나가지 못하고
    심장과 먼 발가락등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한 곳에 쌓여서 그렇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아플텐데 빨리 치료되길 바랍니다.

  • 4. 통풍 진짜 아픈데
    '16.10.8 10:43 AM (218.52.xxx.86)

    통풍 입자가 동글동글한게 아니라 긴 직사각으로 뾰족뾰족하게 생겨 그게 찌르니 그렇게 아프다고 해요,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요산이 생기는데
    원래는 그게 소변이나 땀 등으로 배출이 되어야 하는데 나가지 못하고
    심장과 먼 발가락등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한 곳에 쌓여서 그렇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아플텐데 빨리 치료되길 바랍니다.

  • 5. 전 지금도 통풍약을 먹고 있는데요.
    '16.10.8 10:57 AM (42.147.xxx.246)

    병원에서 다른 말 안하던데요.초기여서 그런지......

  • 6. ㄷㄴㅊ
    '16.10.8 11:39 AM (106.102.xxx.112)

    저도 잠깐 신랑이 통풍의심이라고 나와서 한번 통풍식단으로 차려볼까하다 포기했어요. 이건 뭐 당뇨식보다 더 차리기 힘들었어요.ㅠㅜ

  • 7. ...
    '16.10.8 11:46 AM (182.215.xxx.139)

    2년전에 건강검진에 수치 높다고 나왔지만 별 증세 없다가, 이번에 갑자기 발에 통증이 와서 한 일주일 고생했고, 약먹고 있어요. 조심 안하다가 혹시 신장병 등 큰 병으로 갈까봐 식단 조절해요.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따라 해 볼께요.

  • 8. 식단
    '16.10.8 11:50 AM (221.167.xxx.243)

    저체중인 남편이 5년 전 통풍 진단 받았어요. 초기엔 식단 좀 철저히 했는데 먹지 말라는 것, 맥주, 등푸른 생선, 장어, 탕류 등은 전혀 먹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했어요. 정기진료 가면서 체크하고...약은 평생 먹지만 이젠 거의 가리지 않고 잘 먹습니다. 원래 식탐이 없는 사람이고 의지가 굳은 편이라 잘 넘겼는데, 안 그런 분들은 본인이 무척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 9. 지인에게
    '16.10.8 3:02 PM (116.32.xxx.51)

    개다래를 추천받았어요 지금 주문해놨는데 효과보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 10. 123
    '16.10.8 4:53 P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통풍에 체리가 좋대요. 아이허브 체리농축액이나 냉동체리 드셔보세요. 약도 아니니 속는셈 치구요.

  • 11. ..
    '16.10.8 6:04 PM (211.36.xxx.249)

    전에 천기누설에 통풍환자분 나왔는데 물푸레나무를
    보리차처럼 끓여드시더라구요 꾸준히 먹고 지금은
    괜찮다고..

  • 12. 감사합니다
    '16.10.8 7:38 PM (182.215.xxx.139)

    지난 주에 개다래 주문해서 물 끓여 마시고 있어요. 체리랑 물푸레 나무도 알아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176 비행기 비즈니스에서 8시간동안 영어로 대화하는거요. 22 단순궁금 2016/10/18 8,043
608175 원래 초등때는 학교가는게 즐겁지않았나요?? 13 초등3 2016/10/18 1,530
608174 동네 미용실에서도 안통할 깜냥으로 운영하는 학교는 2016/10/18 651
608173 영어해석 도움 필요합니다. 3 whitee.. 2016/10/18 475
608172 강아지 항체검사 꼭해야하나요? 2 . 2016/10/18 1,644
608171 독일 유리 주전자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얼룩관련) 1 .. 2016/10/18 1,131
608170 미대생 서울대법대전과하기vs아시안금메달 체육특기생입학하기 18 웃기는나라 2016/10/18 1,887
608169 앞으로 금리 오를까요? 9 2016/10/18 3,208
608168 朴대통령, 새마을지도자 대회 참석..새마을운동 확산 당부 9 ㅇㅇㅇ 2016/10/18 1,170
608167 삼십대 중반 차 어느걸로 할까요? 3 ㅇㅇ 2016/10/18 956
608166 마포지역 공단검진병원 추천좀해주세요 3 궁금녀 2016/10/18 1,061
608165 수험생 선물로 문어는 어떨까요? 9 수능 선물 2016/10/18 909
608164 전세대출할때? ... 2016/10/18 347
608163 과자회사 글 보고 저도 남겨요^^ 4 .. 2016/10/18 1,522
608162 계약금 세입자 (냉무) 22 동글 2016/10/18 1,928
608161 누리예산 없다던 교육감, 이건 뭐죠? 3 ... 2016/10/18 586
608160 박하고 최는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인가요? 32 ..... 2016/10/18 4,611
608159 부산 LCT, 부동산투자이민대상 지정돼 엄청난 폭리 외국인투기 2016/10/18 768
608158 세제가 떨어졌는데 대체품이 뭐가있을까요? 5 직구 2016/10/18 861
608157 사춘기 딸과의 전쟁.. 28 ㅜㅜ 2016/10/18 8,303
608156 마음으로 소통하려다 보니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3 마음 2016/10/18 1,040
608155 한국 영화 신세계 볼만한가요. 18 . 2016/10/18 1,468
608154 판교에서 대전 주말 부부해야 하는데요.. 18 ㅇㅇ 2016/10/18 2,411
608153 정부의 부동산 방향이 뭔지 알것 같아요. 3 dma 2016/10/18 2,266
608152 약 안먹이고 아이키우기 25 딸기맛시럽 2016/10/18 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