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새삼 귀엽게 느껴질 때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6-10-08 06:57:23
두돌 아이인데 요즘 말도 부쩍 잘 하고
하는 짓 보면 다 키웠다 싶을때도 있어요 ㅎㅎ
그런데 진짜 아기다 싶을 때가 있는데
자고있을 때요
아기이불을 덮어주는데 그 이불이 말도 안되게 작다는거죠
이불을 전체적으로 덮어주는데 느낌이 꼭 엄지공주 이불 덮어주는 기분..
아 이거 진짜 작구나 ㅋㅋ 귀엽다 싶어요
인형놀이 하는 기분

순간적으로 너무 귀여워서
너 사람이야? 인형이야? 할 때가 있거든요
그럼 눈 똥그랗게 뜨고 언짢은듯한 표정으로
사람이야! 하는데 그것도 귀엽고요

애가 아빠를 엄청 좋아해요
아빠가 더 좋아 엄마가 더 좋아 하면 어김없이 아빠가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왜 아빠가 더 좋은데? 물어보면
무심한 표정으로 아빠가 귀여워 그래요 ㅎㅎㅎ
지가 더 귀여우면서 ㅎ
IP : 183.99.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8 7:02 AM (115.140.xxx.74)

    세살때까지, 잘때도 예뻤어요.
    좀 크면 잘때만 예뻐요ㅎㅎ

    웃자고 한소리고,
    애들은 세살까지가 평생효도 다한거라네요.
    너무 이뻐서 꽉 깨물고싶고 그랬네요 ㅎ

  • 2.
    '16.10.8 7:05 AM (183.99.xxx.96)

    허걱 곧 네살인데 어쩌죠 두려움 엄습이요
    잘때만 이쁠날이 곧 ㅋㅋ
    눈에 많이 담아둬야겠어요 지금 이순간

  • 3. 아 그리워요
    '16.10.8 7:29 AM (213.205.xxx.237)

    딱 한번만 돌아가고 싶어요 울 아가 두살 때로

  • 4. ㅎㅎㅎ
    '16.10.8 8:25 AM (175.209.xxx.57)

    그냥 24시간 모두 계속 귀엽죠. ㅎㅎㅎ 제 아들은 고맘때 말은 전혀 못했고 나중에...저한테 뭐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딴 생각하느라 멍하게 대답 안 하고 있으면 '엄마가 인형이야??!!!' 그러면서 화냈다는. ㅎㅎㅎ

  • 5. MandY
    '16.10.8 9:00 AM (218.155.xxx.224)

    중2 초5인데 아직 귀여워서... 제가 꾸중해야 될때도 표정관리가 안되서 ㅠㅠ 남편이 뭐라고 해요 그러니까 얘들이 엄마를 만만하게 본다고 ㅠㅠ

  • 6. ㅎㅎ
    '16.10.8 9:17 AM (118.40.xxx.35) - 삭제된댓글

    9살6살 아들인데 아직도 귀여워요.
    6살짜리는 아직도 제 배 근처에 있고(제 키가 173)
    꽉 깨물고 물고빨고 장난아니예요. ^^
    앞으로 더더 이뻐질테니 걱정마시고 즐기세용

  • 7. 어우, 너무 예뻐요.
    '16.10.8 10:26 AM (110.11.xxx.165)

    캬캬캬 아빠가 귀엽대~
    언짢아하는 엄지공주 표정도 궁금해요.

  • 8. ....
    '16.10.8 3:2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20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데 원글님 감수성이 참 풍부하시네요.
    엄지공주같다는 표현에 정말 그렇구나 싶네요
    아기들 정말 너무 구엽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001 사람이 되는 일이 없으면 부정적으로 바뀌나요? 2 ,, 2016/10/17 1,228
608000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시는분 계세요? 4 고민 2016/10/17 1,038
607999 하이라이트 확장형/일반형 3 하리라이트2.. 2016/10/17 606
607998 실리콘 그릇 추천해주세요^^ ... 2016/10/17 557
607997 오행에서 金이 많은 여자는 23 ... 2016/10/17 19,951
607996 장농과 서랍장 뒷면에 온통 곰팡이면 어쩌죠? 12 ㅜㅜ 2016/10/17 3,998
607995 닭볶음탕에 어울릴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5 ..... 2016/10/17 1,038
607994 외국에도 한국처럼 전철에 정신병자가 많나요? 15 ㅇㅇ 2016/10/17 3,238
607993 가사 육아 베이비시터 시세 4 Dd 2016/10/17 1,569
607992 증여세는 몇프로 인가요 2 2016/10/17 3,060
607991 알바 면접에 갔는데 부모님 직업 물어보는 경우는 왜 일까요? 9 ........ 2016/10/17 3,712
607990 아들 칭찬 롤링페이퍼에 2 긍정 2016/10/17 1,467
607989 부동산 계약위반한 경우에 계약금 안돌려 주는거 말예요 11 궁금해요 2016/10/17 1,979
607988 아파트페인트 하면 매매시 문제 있을까요? 2 페인트 2016/10/17 982
607987 계란찜이 보들보들 잘되게하는그릇좀 추천해주세요ㅠㅠ 10 ㅡ.ㅡ 2016/10/17 1,899
607986 일본에서 한국인 입주 시터를 어떤 경로로 구할수 있을까요? 6 행복하고싶다.. 2016/10/17 1,169
607985 남편이랑싸워서 집에가기 싫어요 ㅠㅠㅠ 5 2016/10/17 1,857
607984 TV출연은 대중의 인기나 지지도와 관계없는가봐요... ... 2016/10/17 295
607983 바리스타자격증 국비로 해보신 분 계세요? 5 2016/10/17 1,786
607982 본문 내용은 펑합니다~ 23 나르샤 2016/10/17 2,183
607981 고급지고 멋진 롱가디건 어디서 사야할까요? 3 좋아 2016/10/17 3,128
607980 영국노팅엄대학중국 캠퍼스 8 학부모 2016/10/17 1,124
607979 붕어빵 - 점심,저녁으로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많이 살찔까요? 5 엉엉 2016/10/17 1,328
607978 치매에 좋은 건강식품좀 알려주세요. 7 어리수리 2016/10/17 1,733
607977 초보운전한테 기사노릇 바라네요. 7 운전 2016/10/17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