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김밥...집김밥. .

.... 조회수 : 3,230
작성일 : 2016-10-07 19:57:56
게시판에 요즘 집김밥얘기가 계속 나와서..
하루종일 머리속에 김밥이 둥둥 떠다니더라구요
사먹으면 간단하고 좋은데 그냥 김밥도 아니고 집김밥이..
김밥먹으면 밥을 너무 많이 먹게되서 일부러 외면하고 김밥재료를 안사가지고 들어왔어요
밥이 다 되서 주걱으로 뒤집는 순간.. 이성을 놓고 냉장고를 뒤졌어요 ㅠ
김밥김이 있네요.. 그럼 뭐 끝이죠
달걀 7개 풀어서 얇게 지단 4장 부쳐서 채 썰고 당근 채썰어 마늘 소금 간해서 볶고 단무지.. 김밥 단무지도 없고 맛단무지 뿐이라 단무지도 채썰고 김밥햄도 없어 추석선물 들어온 깡통햄 굽고..5줄 급하게 쌌어요
애가 1줄 먹고.. 한줄은 뭐 싸면서 썰면서 없어졌고..
2줄은 남편 준다고 썰어서 랩 씌워뒀고 마지막 한줄도 제가 먹었어요 ㅠㅠ
그런데 모자라요... 모자라서 남편준다고 남겨둔 김밥을 먹고 김밥 싼적 없는척 시치미를 뚝.. 할까 했는데 양심은 있어서 밀어두고
전 김밥김에 슬쩍 비빈밥에 냉장고에 있는 빨간 진미채무침만 넣고 또 휘리릭 한줄 말아 금방 먹었어요 왜이렇게 맛있어요..
오늘 저녁 혼자 김밥 3줄 먹었네요... 근데 왜 배도 별로 안부를까요
다들 맛있는 저녁시간 되세요
전 회개리카노 한잔 하러.....ㅠ
IP : 223.38.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7 8:01 PM (182.212.xxx.90)

    며칠전 교리김밥처럼 다 채쳐서 싸묵고
    남은거 오늘 단무지대신 김치넣고 쌌는데
    흑..3줄만 싼게 다행이네요
    재료가 딱3줄만큼 남아서
    떡볶이도 같이 먹은게 죄라면 흑

  • 2. ㅇㅇ
    '16.10.7 8:01 PM (49.142.xxx.181)

    왜 그러냐면 김밥만 먹으면 수분이 부족해서 포만감이 늦게 오더라고요.
    꼭 국물하고 같이 드세요. 물을 많이 마시면 배가 불러져서 좀 덜먹힙니다.

  • 3. 저도
    '16.10.7 8:09 PM (121.161.xxx.86)

    김밥 뽐뿌당해 머릿속에 김밥재료가 둥둥 떠나닙니다
    꼭 나가서 재료 사올거예요 ...아마도 내일쯤?

  • 4. ㅡ ㅡ
    '16.10.7 8:14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님 김밥쌀때 제 모습을 보는듯 다요트평소엔 철저한데 철저하게 소식 .집김밥앞에선 갑자기 4줄은 기본 ㅜㅜ
    김밥말때 비장한 마음을 말아야합니다

  • 5. 00
    '16.10.7 8:15 PM (118.220.xxx.82)

    저희도 오늘 저녁 김밥 먹는중이에요..
    비오는데 뛰어나가 재료 사와서 열심히 싸서 냠냠 먹고 있어요...

  • 6. ..
    '16.10.7 9:26 PM (222.106.xxx.79)

    저도 머릿속에 김밥이 떠다니네요..
    내일 재료 사러 나가야겠어요. 전 김밥 잘 못 싸는데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맥주나 마셔야겠네요.ㅠㅠ

  • 7. 몸에좋은마늘
    '16.10.7 11:06 PM (49.174.xxx.17)

    탄수화물의 신이 부릅니다 "거봐 다시 올거라고 했지"

  • 8. ..
    '16.10.8 8:57 PM (210.205.xxx.44)

    ㅋㅋㅋㅋㅋㅋ
    저랑 같네요
    낼은 집에 언제나 있는 김밥재료들 꺼내 싸야 겠네요.
    꼭 점심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522 공항가는길 서도우 어머니 역할이요 7 ... 2016/10/08 4,903
604521 질투의화신 1 chiroc.. 2016/10/08 1,870
604520 냄새 안나는 니스도 있나요. 2 . 2016/10/08 1,782
604519 #그런데 최순실은? 3 ㅇㅇ 2016/10/08 1,371
604518 내일 논술보러가요 8 고3 2016/10/08 1,521
604517 워킹데드보다가 부산행 보니까... 16 ... 2016/10/08 5,033
604516 기사>거길 왜 갔냐고요? 세 아이의 아빠라서요 2 ㅇㅇ 2016/10/08 1,641
604515 이사갈때 층간소음 피해 집구하는법 알려주세요 5 층간소음 2016/10/08 2,413
604514 아이 첫 영어 공부 관련 질문이예요 4 영어 2016/10/08 946
604513 차은택은 사기꾼인가요?? 8 ㅇㅇ 2016/10/08 3,040
604512 어떻게 해야 카르마(업)을 소멸시킬수 있나요? 30 . 2016/10/08 6,433
604511 중도금 입금하고 매도인에게 영수증 안 받아도 되나요? 2 아파트 매매.. 2016/10/08 955
604510 부산 날씨 어떤가요 1 자몽 2016/10/08 853
604509 정진석 ‘저녁이 있는 삶’ 실현, 부인들이 짜증낸다고…“ 2 좋은날오길 2016/10/08 1,934
604508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산처럼 쌓아주는거 4 궁금 2016/10/08 3,850
604507 연산 안시키는 초등 괜찮을 까요.. 11 사교육 2016/10/08 2,954
604506 스쿼트만 하면 허리가 아파요 2 ㅗㅗ 2016/10/08 1,279
604505 (급질 컴앞 대기) 난방을 안 틀어도 집이 더울 수가 있나요? 1 나 쪄죽는다.. 2016/10/08 885
604504 달팽이 라는 예전 드라마 아시나요? 8 누구 2016/10/08 1,055
604503 며칠전 일인데 아직 기분이 나빠서요 6 dd 2016/10/08 2,853
604502 보일러틀었어요 2 ㅇㅇ 2016/10/08 1,116
604501 애틀란타에서 펜실바니아 가는 길 관광지 ... 2016/10/08 327
604500 끓여 놓은 국이나 보리차를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뚜껑 열어 놓.. 4 궁금.. 2016/10/08 4,019
604499 마트에서산 정육고기 씼어서 요리해야하나요? 2 라희라 2016/10/08 1,295
604498 [김어준의 파파이스#115] 안희정, 김민석 그리고 부검영장 5 이번주 2016/10/08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