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요즘 집김밥얘기가 계속 나와서..
하루종일 머리속에 김밥이 둥둥 떠다니더라구요
사먹으면 간단하고 좋은데 그냥 김밥도 아니고 집김밥이..
김밥먹으면 밥을 너무 많이 먹게되서 일부러 외면하고 김밥재료를 안사가지고 들어왔어요
밥이 다 되서 주걱으로 뒤집는 순간.. 이성을 놓고 냉장고를 뒤졌어요 ㅠ
김밥김이 있네요.. 그럼 뭐 끝이죠
달걀 7개 풀어서 얇게 지단 4장 부쳐서 채 썰고 당근 채썰어 마늘 소금 간해서 볶고 단무지.. 김밥 단무지도 없고 맛단무지 뿐이라 단무지도 채썰고 김밥햄도 없어 추석선물 들어온 깡통햄 굽고..5줄 급하게 쌌어요
애가 1줄 먹고.. 한줄은 뭐 싸면서 썰면서 없어졌고..
2줄은 남편 준다고 썰어서 랩 씌워뒀고 마지막 한줄도 제가 먹었어요 ㅠㅠ
그런데 모자라요... 모자라서 남편준다고 남겨둔 김밥을 먹고 김밥 싼적 없는척 시치미를 뚝.. 할까 했는데 양심은 있어서 밀어두고
전 김밥김에 슬쩍 비빈밥에 냉장고에 있는 빨간 진미채무침만 넣고 또 휘리릭 한줄 말아 금방 먹었어요 왜이렇게 맛있어요..
오늘 저녁 혼자 김밥 3줄 먹었네요... 근데 왜 배도 별로 안부를까요
다들 맛있는 저녁시간 되세요
전 회개리카노 한잔 하러.....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김밥...집김밥. .
....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16-10-07 19:57:56
IP : 223.38.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0.7 8:01 PM (182.212.xxx.90)며칠전 교리김밥처럼 다 채쳐서 싸묵고
남은거 오늘 단무지대신 김치넣고 쌌는데
흑..3줄만 싼게 다행이네요
재료가 딱3줄만큼 남아서
떡볶이도 같이 먹은게 죄라면 흑2. ㅇㅇ
'16.10.7 8:01 PM (49.142.xxx.181)왜 그러냐면 김밥만 먹으면 수분이 부족해서 포만감이 늦게 오더라고요.
꼭 국물하고 같이 드세요. 물을 많이 마시면 배가 불러져서 좀 덜먹힙니다.3. 저도
'16.10.7 8:09 PM (121.161.xxx.86)김밥 뽐뿌당해 머릿속에 김밥재료가 둥둥 떠나닙니다
꼭 나가서 재료 사올거예요 ...아마도 내일쯤?4. ㅡ ㅡ
'16.10.7 8:14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님 김밥쌀때 제 모습을 보는듯 다요트평소엔 철저한데 철저하게 소식 .집김밥앞에선 갑자기 4줄은 기본 ㅜㅜ
김밥말때 비장한 마음을 말아야합니다5. 00
'16.10.7 8:15 PM (118.220.xxx.82)저희도 오늘 저녁 김밥 먹는중이에요..
비오는데 뛰어나가 재료 사와서 열심히 싸서 냠냠 먹고 있어요...6. ..
'16.10.7 9:26 PM (222.106.xxx.79)저도 머릿속에 김밥이 떠다니네요..
내일 재료 사러 나가야겠어요. 전 김밥 잘 못 싸는데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맥주나 마셔야겠네요.ㅠㅠ7. 몸에좋은마늘
'16.10.7 11:06 PM (49.174.xxx.17)탄수화물의 신이 부릅니다 "거봐 다시 올거라고 했지"
8. ..
'16.10.8 8:57 PM (210.205.xxx.44)ㅋㅋㅋㅋㅋㅋ
저랑 같네요
낼은 집에 언제나 있는 김밥재료들 꺼내 싸야 겠네요.
꼭 점심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6120 | 가방 안이 뒤죽박죽이면 전두엽에 문제 있나요 10 | ... | 2016/10/12 | 2,419 |
606119 | 사장이 못됐는데 장사 잘되는 집은 뭔가요? 10 | ........ | 2016/10/12 | 2,039 |
606118 | 아는언니가 집이 경매들어간다고 새집이라 사고픈 생각이 드네요.... 13 | 가을가을 | 2016/10/12 | 6,113 |
606117 | 고지방 저탄수화물 하시고 계신 분요 10 | 부작용 | 2016/10/12 | 2,970 |
606116 | 원숭이띠와 잘 맞는 띠는 무슨 띠인가요? 17 | 띠 | 2016/10/12 | 8,723 |
606115 | 설거지 물기 2 | 설거지 | 2016/10/12 | 1,116 |
606114 | 혼술남녀 황우슬혜??? 17 | 추워잉 | 2016/10/12 | 7,686 |
606113 | 성유리vs쯔위 누가 더 예쁜가요?? 24 | .. | 2016/10/12 | 3,540 |
606112 | 재수해서 서울대 가능할까요? 5 | ... | 2016/10/12 | 2,339 |
606111 | 마스크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 .. | 2016/10/12 | 578 |
606110 | 나보다 못생긴 사람이 외모지적할때.. 8 | 흠 | 2016/10/12 | 2,912 |
606109 | 방통위 징계 회부된 갑순이 데이트폭력 장면 8 | ㅇㅇ | 2016/10/12 | 1,562 |
606108 | 30대중반 남편 회사에서 입을 가디건..너무 비싸지 않고 깔끔한.. 8 | 남편옷 | 2016/10/12 | 1,937 |
606107 | 아파트 청약 당첨때문에 고민입니다. 20 | 고민녀 | 2016/10/12 | 4,787 |
606106 | 일본으로 대학가는거.. 12 | 엄마최고 | 2016/10/12 | 2,512 |
606105 | 집을 팔지 못하고 있어요 1 | ... | 2016/10/12 | 1,740 |
606104 | 어제 강하늘의 처절한 눈빛 연기... 마음을 울리네요~ 4 | 그아이때문이.. | 2016/10/12 | 1,342 |
606103 | 널럴하다? 1 | 이왕지사 | 2016/10/12 | 1,873 |
606102 | 남편회사에 샌드위치 만들어서 보내려는데요- 53 | 추천- | 2016/10/12 | 5,860 |
606101 | 이자 계산좀 해주세요ㅠ.ㅠ 5 | 아줌마 | 2016/10/12 | 545 |
606100 | 갑순이에서 셋방 사는 금수조 부자는 사깃군인가요? 갑부인가요? 1 | ........ | 2016/10/12 | 2,015 |
606099 | 클로즈업 치약 선물 들왔는데 어떤가요 1 | ㅇㅇ | 2016/10/12 | 2,253 |
606098 | 고딩 다운 패딩 어떤걸 사야 할까요? 8 | 마스코트 | 2016/10/12 | 1,386 |
606097 | 주말부부 고민입니다.. 20 | 주말부부 | 2016/10/12 | 4,757 |
606096 | 캐리어 최지우가 왜 자고 가라고 한거죠 12 | 캐리어 | 2016/10/12 | 2,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