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서빙이나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

궁금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16-10-07 19:53:53

박봉에 일도 너무 힘들거같은데

특히 감자탕 설렁탕은 뚝배기니까 손목 나가기도 쉽고

주방장이야 어쩔때보면 사장에게 갑질도 하는데

서빙은 그럴 위치도 아니고

그분들 어떻게 건강관리하고, 어떻게 하루 버틸까요?


생업으로 하면 너무 힘들거같아서요.


저는 꼬박꼬박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잘먹었습니다

이렇게 응대라도 해주는데

세상엔 자기보다 못하면 하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IP : 122.36.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7 7:56 PM (49.142.xxx.181)

    그분들 건강 좋으신분들 거의 없으세요. 온갖통증에 시달리시죠.
    그냥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견디는 거죠. 그래도 요즘은 바퀴달린 미니수레같은곳에 음식 올려서 나오는지라
    예전보단 훨씬 낫지요. 예전엔 뚝배기 나르던 분들 손목 다 나갔음.

  • 2. ...
    '16.10.7 7:59 PM (223.38.xxx.50)

    힘드시겠죠.. 힘들어서 우리나라 아주머니들도 잘 안하시려 한대오 그래서 조선족 아줌마들도 많고..
    그런데 우리동네 감자탕집에 앞에 종업원구함 붙은거 보고 좀 놀랬어요 월급이 꽤 되서요..
    12시간 일하는거구 한달 4번 쉬는데 초보 230부터~~라고 써 있더라구요

  • 3. 아찔
    '16.10.7 8:00 PM (122.36.xxx.122)

    지금도 두부요리점이나

    여하튼 한식집 가면 여자서빙분들...다들 뚝배기같은거 나르시더라구요

    볼때마다 아슬아슬한데 ㅠㅠ 어떻게 건강관리 하실지??? 노동시간도 사무직보다 길지 않나요?

  • 4. 걱정도 팔자
    '16.10.7 8:07 PM (183.104.xxx.144)

    그 분들이라고 그 일 하고 싶겠어요..?
    나이도 있고 배움은 짧고
    아니면 사무직 가서 사람들 하고 정신 싸움 하느니
    몸이 고된게 나아서 하겠죠
    배움의 끈이 길어도 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럼 외국유학 까지 갔다와서 맨날 주방에서 있는 쉐프들도 많아요
    외국유학해서 하루종일 파스타 만드는 사람들은요.
    ??

  • 5. ㅎㅎ
    '16.10.7 8:16 PM (122.36.xxx.122)

    걱정도 팔자 님 진짜 쌩뚱맞네

    외국유학 주방에서 일하는거...쌍용건설 회장 아들도 그러고 살더군요

    경리단길에서 작은 음식점해요. 이튼 스쿨 나온 .........그거야 지네들이 오너인 경우고

    비싼음식점이지만

    일반 서민들 먹는 설렁탕집은 그게 아니잖아요? ㅎ

  • 6. 힘들어서
    '16.10.7 8:45 PM (59.22.xxx.140)

    1~2년씩 하고 나면 몇달 쉬었다 또 취직하고 그러던대요.
    나이 60 다 되신 분들은 파트만 하지 종일은 체력이 딸려서 못한다고..
    식당도 50 넘어가면 경험자 아님 환영 안한다 해요.

  • 7. 230
    '16.10.7 8:46 PM (59.22.xxx.140)

    그 돈이 손목에 어깨에 파스 붙혀가면서 일하더군요.
    알바 가서 많이 봤어요.

  • 8. 질문
    '16.10.7 9:33 PM (223.62.xxx.17)

    저 방금 저녁먹은 식당서 원글님같은 생각하고 나서 지금 이글보니 신기하네요. 같은걸 비슷한시간에 생각하다니ㅎㅎ. 제가 자주가는곳엔 거의 5년 째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있는데 항상 싹싹하게 응대해주시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면 힘될것같아 인사도 하고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183 유시민영상>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침 "그 자리에 .. 1 ㅇㅇ 2016/10/20 1,953
608182 에코백 판매 어떨까요? 10 .... 2016/10/20 1,728
608181 쇼핑왕루이에서 사장이 왜 할머니보고 어머니라고 하는 건가요? 7 궁금해서 2016/10/20 3,402
608180 소통안하는 대통령 이유를 알았어요 19 사이비 2016/10/20 12,241
608179 살빼려고 저녁때 우유만 마셔서 지금 배고프지만 참으면 복이 올까.. 7 꼬르륵 2016/10/20 2,527
608178 질염 치료할때 파란색 약을 발라주는데요 8 2016/10/20 3,896
608177 모비딕 관련 질문드려요.. 2 moby-d.. 2016/10/20 533
608176 초등저학년아이들 생활습관땜에 맨날 소리지르네요 12 정리 2016/10/20 2,522
608175 시누이의 말투가 싫어요 9 후후 2016/10/20 3,887
608174 기름넣어 밥을 지으면 기름이 위에만 있겠죠? 3 밥짓기 2016/10/20 1,276
608173 아웃사이더는 사회생활에서 정말 답 없나요? 8 으휴 2016/10/20 2,920
608172 쇼핑왕 루이..복남이 13 ㅇㅇ 2016/10/20 4,755
608171 치과 영수증 잃어버렸는데 다시 발급해주나요? 2 영수증 2016/10/20 712
608170 오늘 김하늘 연기 좋더라구요 5 공항 2016/10/20 2,502
608169 故 백남기에 사망 선언한 레지던트 K 님께 9 ㅇㅇㅇ 2016/10/20 2,028
608168 오늘 왜 다음 주 예고 안해주나요.... 2 질투의 화신.. 2016/10/20 1,345
608167 갈아마시면 맛나고 든든한조합 추천부탁드려요^^ 15 믹서기 2016/10/20 2,685
608166 박근혜 새누리 정권이 두려워 하고 있는것 맞네요 ... 2016/10/20 931
608165 공항 박현정씨 나오네요^^ 8 행복한 오늘.. 2016/10/20 5,458
608164 이와중에 루이 완전 심쿵이에오 11 우악 2016/10/20 3,391
608163 이밤에 1 82cook.. 2016/10/20 313
608162 아들이 와서 뭘얘길하는데... 4 2016/10/20 1,486
608161 자유형 호흡할 때 팁 좀 주세요.^^;; 18 수영 2016/10/20 6,178
608160 수세미 수액 드셔보신분 계세요? 3 자연 2016/10/20 895
608159 작은거부터큰것까지 죄다 애한테드는돈들!ㅠㅠ 22 모아지질않아.. 2016/10/20 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