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철에 이상한 할아버지
1. 어리신가여
'16.10.7 5:18 PM (203.234.xxx.206)일부러 그러는 거예요. 젊은 여자랑 접촉하려고...
전철 탈 때마다 수십번 어휴;;2. 원글
'16.10.7 5:20 PM (175.252.xxx.144)잘못눌러 글이 잘렸네요. 아무튼 넘 기분 나쁘고 무서웠어요.얼굴만 할아버지지 차림새와 걸음걸이는 깡패같았어요
제가 오버한 건 가요? 할아버지 성추행기사를 너무 많이 봤나요?3. 으아
'16.10.7 5:27 PM (175.223.xxx.154)전철에 그런 인간 아주 많아요. 가급적 나이 든 남자와 떨어져 앉는 것이 방책. 경험으로 책을 쓸 지경입니다. 아마 모르고 당하는 분 많을 걸요. 다음엔 칸에 다 들리게 그놈한테 바로 앉으라 몸이 닿아 불쾌하다 말하세요.
4. ㅡㅡ
'16.10.7 5:28 PM (116.37.xxx.99)다른칸으로 가요
5. ---
'16.10.7 5:30 PM (121.160.xxx.103)백화점지하에서 장보는데 사람이 많았는데 어떤 할배가 제 옆으로 피해갈수 있음에도 뒤에서부터 제 몸에 지 몸뚱이를 밀착하며 밀더군요 진짜 욕이 나왔는데. 성추행인지 아닌지 모호한 경계에 있어 엄청 째려만 보고 아무말도 못했네요. 에휴.... 더럽게 발정난 할배들 진짜 다 거세시키고 싶어요. 징그러워 죽겠음 극혐이예요 진짜.
6. ..
'16.10.7 5:37 PM (223.62.xxx.179)치매 환자 일 수 있어요. 성욕이 주체 못하게 증가하고
버럭질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는데
딸아이 중학생때 병원에서 할배가
휴게실에서 허벅지 안쪽으로 만지며 추행한
일이 있는데 알고보니 입원한 치매 환자였다는
만만한 젊은 여자 만지고픈데 보는 눈이 많으니
그짓 했나보네요. 기분 더러우시겠지만
아픈 인간이다 생각하고 속상한 맘 푸세요.7. 불안해 하지마시구요
'16.10.7 6:29 PM (27.1.xxx.203)요즘에 지하철에서 할저씨 성추행 정말 많아졌어요. 할 일 없이 지하철 계속 타며, 젊은 여자 쳐다보고 만원일 때 슬쩍슬쩍 만지는패턴이에요.
그리고 추행후에 버럭대거나, 피해자탓르로 몰아가는 거 약자괴롭히는 고전적 패턴이에요.
자기 흥분이나, 도덕적 죄책감(있다면), 상황타파를 피해자 탓으로 돌려요
이게 다 너때문이다.
특히 유교적 서열문화에 남존여비 사고가진 우리나라 문화, 특히나 노인층에게는
대화나 행동패턴이 너무 자연스럽게 저런 방식으로 흘러요.
님이 지금 특수 상황이 아니라
요즘에 일어나는 공용 공간 개념없는 전근대성 사고와 가난하고 소일거리 없는 노인문화, 그리고 항상 희생의 타깃과 욕받이 대상이되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폭력적인 일상을 경험하신겁니다.
마음 편안히 하시되,
이 구조적으로 고척화된 현상에 대해서는 (지나가는 개인으롯 의견이지만) 븐명히 타개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8. 불안해 하지마시구요
'16.10.7 6:34 PM (27.1.xxx.203)그리고
이부분은
'그리고 추행후에 버럭대거나, 피해자탓르로 몰아가는 거 약자괴롭히는 고전적 패턴이에요.
자기 흥분이나, 도덕적 죄책감(있다면), 상황타파를 피해자 탓으로 돌려요
이게 다 너때문이다.'
노인층이 아니라 전방위적이죠.
개인계정 털어서 친구끼리 궁금하고 매력적인 여성의 사생활 털어서 공유하고, 마지막은 후려치기 커멘트하고
단톡방에서 성희롱부터
길에서 도촬하고 포르노로 소비하면서 대상피해자를 모욕하고 왠일인지 어떻게든 이유를 부쳐 욕을하고
셀 수 없는 사례가 많은 성추행과 공용공간 개념무, 타인의 경계를 우습게 하는 2016년 한국입니다9. ....
'16.10.7 6:35 PM (175.223.xxx.154)새벽에 한가한 지하철에는 절반 이상이 할저씨에요. 환승 통로 가까운 칸으로 이동하면 목 꺾어가며 끝까지 쳐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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