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이신 엄마..용변관련..조언좀 주세요..

..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16-10-07 13:57:25

엄마가 치매에 걸리신지 10년이 넘었어요.

서서히 서서히 안좋아지시더니 이젠 제 이름도 모르실정도가 되었어요..

젓가락 쓰는 법도 점점 잊으시는것 같더니..

이젠 화장실 가는것도 잊으시나봅니다.


이번주 초부터 매일..

방에서 볼일을 보시고 여기저기 칠하시나봐요..

현재 아빠가 엄마를 돌보고 계신데..

이제 너무 힘에 부치신다고 하세요..


이번주에 내려가서 요양사 두는 문제를 상의하려고 해요

(그동안은 아빠가 우기셔서...못뒀는데 이제 아빠도 안되겠나봐요)


일단 용변이 제대로 안되고 자꾸 여기저기 칠하시니..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나 싶은데요..

엄마가 요즘 뭔가 몸에 새로운게 붙어있으면 자꾸 떼어내시더라구요

(병원에서도 링거꽂아놓으면 자꾸 뽑아버리셔서 피가 철철 나고..ㅡㅜ)

혹시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불같은 경우는 방수패드..이런걸로 해야 할까요?

경험있으신분 어떤 얘기든 좋으니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요양사분들이 저런 배변처리도 다 해주시나요...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무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결혼하고.. 내 애 본다고 바빠서..

엄마를 어느새 방치하고 살았던것도 너무 죄스럽고..미안하고..그러네요...

IP : 211.218.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팬티형 기저귀
    '16.10.7 2:00 PM (222.101.xxx.228)

    를 사용하셔야할듯한테 그것도 상황보니 벗으실것 같네요
    가슴 아픕니다.

  • 2. 쓸개코
    '16.10.7 2:07 PM (14.53.xxx.239)

    방수패드 인터넷에 팔아요. 레자로 된것인데 몇천원 안합니다.

  • 3. 요양원이 답
    '16.10.7 4:29 PM (90.221.xxx.45)

    답이 없어요.

    팬티형 기저귀를 채우시고 요양사가 오셔서 샤워나 목욕을 정기적으로 시켜주는게 그나마 청결을 유지합니다만
    치매라 해도 수치심이란 본능이 남아있어서 아무도 안볼때 살짝살짝 가시고 또 온 집안 아무곳에나 똥 묻은
    휴지를 버리고 손을 닦고 합니다. 냄새가 자꾸나길래 이유를 모르다가 나중에 보니 집안 구석구석에 휴지를
    쑤셔 넣어셨더군요.

    안타깝지만 요양원을 생각해 보세요. 아버님도 연세가 있으실텐데 그 연세의 노인은 집안에 계시는 것 만으로도
    위험해요. 저희는 주무시다가 팔이랑 손목을 여러번 골절을 당했는데 당신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도 못하셨어요. 자식도 못 알아볼 상태이시라면 많이 진행되었을 시기인데 이럴때는 24시간
    누가 붙어있어도 힘들어요.

    요양원은 그나마 직원들이 전문적으로 그리고 정기적으로 돌아보면서 돌봐드리니까요.

    뒤에 간호사 분이 쓰신 요양원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생각해 보세요.

  • 4. 루비짱
    '16.10.7 4:59 PM (223.62.xxx.36)

    여태 집에서 모신게 대단합니다.
    요얍병원에 모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126 호박고구마 파이 32 며칠전 2016/10/28 2,135
611125 뉴스타파도 꼭 챙겨봐주세요~ 3 좋은날오길 2016/10/28 878
611124 과중고 일반반은 어떤가요? 6 ㅇㅇㅇ 2016/10/28 2,646
611123 외국 영화 장면에 현 상황 자막 넣은 영상 올라온 것 못 찾겠어.. 2 영상 2016/10/28 642
611122 더** 배달반찬에서 파리나왔어요;; 24 kirste.. 2016/10/28 4,310
611121 롱니트 좀 봐주세요! 7 살까말까 2016/10/28 1,268
611120 대전은 아파트 값이 8년전과 같은데요 7 궁구미 2016/10/28 3,486
611119 화려한 가짜(?) 목걸이를 사야 하는데요..멋쟁이님들 좀 도와주.. 12 어쩌죵 2016/10/28 4,244
611118 ㄹ혜 심정 ㄹ혜게이트 2016/10/28 722
611117 전두환도 살아있는 나라 8 미친나라 2016/10/28 1,309
611116 중국 조만간 내전날듯... 6 ggg 2016/10/28 3,246
611115 부산에서 박근혜 하야 외치다 끌려간 대학생들은 어찌.되었나요 4 2016/10/28 1,369
611114 회사 그만두지 말라고 그러시는데 많이 힘드네요.. 13 ㅇㅇ 2016/10/28 4,305
611113 아이 인사성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3 답답 2016/10/28 2,765
611112 의사들은 왜 환자에게 반말을 잘할까요? 24 의문 2016/10/28 5,494
611111 책장을 ㄱ 자로 방에 두신 분 계신가요? 3 .... 2016/10/28 1,039
611110 내달부터 도시가스 6.1%인상 13 못살아 2016/10/28 2,880
611109 러시아 여자들 4 세상 2016/10/28 2,313
611108 보수단체'박근혜 하야 얘기하면 총으로 쏴 죽이겠다' 1 ㅇㅅㅇ 2016/10/28 1,702
611107 근영, 지만은 뭐하는가? 아~ 답답해.. 2016/10/28 779
611106 주말일정 공유합니다.(대구 오늘일정 추가) 1 바람이분다... 2016/10/28 813
611105 나이가 들었는지 이젠 양곱창이나 장어 이런게 4 2016/10/28 1,882
611104 종북세력이 최순실사태 일으켰대 미쳐 15 돌은개누리 2016/10/28 2,521
611103 원두커피콩 믹서기에 갈아도 되나요?? 6 커피 2016/10/28 7,959
611102 국정교과서는 '최순실 교과서'.. 폐지하라 1 # 새누리 .. 2016/10/28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