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상담ㅡ홧병ㅡ억울했던 기억들 삭히는 방법좀

...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6-10-07 10:29:25
내성적이고 서민이라그런지
살면서 억울한일들이 많았습니다.
한동안 홧병이 있었고
지금은 아니지만 가끔씩 울컥하고 올라오고
감정처리하기가 힘듭니다.
일종의 공황이죠.....................
IP : 180.70.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7 10:32 AM (219.249.xxx.104)

    emdr 이라고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많은 도움을 얻었어요.

  • 2. 키타리
    '16.10.7 10:40 AM (211.106.xxx.100)

    emdr 홧병 ㅡ억울했던 기억들 삭히는 방법 저장합니다.

  • 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16.10.7 10:47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속상한 일이 있으면 집중해서 생각을 합니다.
    일의 중요도에 따라
    때로는 집착이라고 할만큼 집중하죠.
    시간도 그때 그때 다르고요.
    겉으로 표현은 안 하지만
    제 마음 속에서는 대충 넘어가지 않습니다.

    저는 생각이 엉키는 게 싫기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해서 내 나름대로 정리를 합니다.
    때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고 결론을 내릴 때도 있어요.
    그렇게 생각이 마무리가 되고 나면 버립니다.
    쓰레기 버리듯 버리는데
    그냥 아무렇게나 버리는 게 아니라
    차곡차곡 정리를 해서 버리는 거죠.

    나중에 그 생각이 다시 날 때도 있어요.
    그때는 제자신을 믿어요.
    나는 충분히 생각을 했고
    생각이건 행동이건 어떤 식으로든 정리를 해서 버렸을테니까
    굳이 내가 버린 쓰레기를 다시 헤집을 필요는 없다. 내가 잘 정리해서 버렸을 거라고 믿는 거죠.
    그리고 짧은 시간이라도 충분히 생각을 했기때문에
    다시 생각하는 게 귀찮아지기도 해요.
    그래서 가능하면 좋은 기억들만 남기고 살려고 합니다.

  • 4. ...
    '16.10.7 10:56 AM (180.70.xxx.35)

    댓글 감사해요........

  • 5. 방법 없더라구요
    '16.10.7 11:44 AM (223.33.xxx.242) - 삭제된댓글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가서 죽여버리고싶고
    이런과정 되풀이 하다가 시간이 한참
    지나면 좀 진정되다가..

  • 6. ..
    '16.10.7 11:52 AM (14.38.xxx.247)

    저도 윗분처럼 정리해서 버리는데 한표요~
    단순히 기분히 나쁘다고 욱하는거보단
    내입장보다는 여러사람들 상황의 입장에서 그당시 상황을 떠올려보고
    어떤 상황이었고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면 어떻게 대응하는게 최선인지정도만 생각하고
    덮어버릴려고해요

    주변에 우울하거나 잘 곱씹는 사람들 공통점이
    억울했던거 화났던거에 관한 기억에 더 집중하는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왠만함 나쁜기억보다는 좋은기억들 재미있었던 기억들을 의식적으로 붙잡으려고 하기도 하구요.

    선별해서 버리고 정리하는게
    평상시 예민해서 감정적으로 흐를수있는 상황도 침착하게 대처하는데 도움되기도 하는거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751 생활문 알바 출몰입니다. 10 여기 2016/11/16 1,634
617750 미 경제전문지 포츈, 현직 박 대통령 검찰 소환, 헌정사상 처음.. 4 light7.. 2016/11/16 956
617749 (하야하라) 일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면 삶이 좀 덜 허무했을까요.. 6 ㅠㅠ 2016/11/16 1,177
617748 원래 어떤 부모들은 부모가 병의 원인으로 추정되도 대학때 병원비.. 3 .. 2016/11/16 1,257
617747 의사나 간호사님.. 간단한 것인데 좀 알려주실래요? 1 에구 2016/11/16 1,034
617746 부모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아가는데 멀리 가버리고 싶어요. 47 으휴 2016/11/16 6,963
617745 정치 에 관한 이야기 2 가을비 2016/11/16 510
617744 너무너무 좋지 않은 꿈을 꿨는데, 빨리 탄핵 갔으면 좋겠어요. .. 34 ..... 2016/11/16 3,424
617743 바이올린은 어느정도까지 해야 안 잃어버릴까요? 7 ... 2016/11/16 2,069
617742 길라임하야) 투표함 지켜요 투표함 지켜.. 2016/11/16 350
617741 여론조사 조삭질 하다딱걸린 한경 9 불법미녀 2016/11/16 1,928
617740 공무원이신 분들 혹시 국가상징 정비하라고 공문 다들 받으신거죠?.. 3 ... 2016/11/16 1,314
617739 빚 그리고 현금 얼마나 갖고 계세요? 7 ... 2016/11/16 3,546
617738 매운맛 중화시키는법 좀 알려주세요 5 초보는힘들어.. 2016/11/16 4,397
617737 혹시 박근혜와 조선이 5 이런건 아닌.. 2016/11/16 1,511
617736 팽목항에 문자좀 보내주세요. . 47 bluebe.. 2016/11/16 3,628
617735 닭잡자) 이 시국에 탤런트 이창훈 부부 19 00000ㄹ.. 2016/11/16 17,729
617734 르피가로, « 박근혜는 정신병자, 당장 구속해야 ! » 6 light7.. 2016/11/16 2,771
617733 지난 토욜 집회때 3백몇십만원어치 자비로 쓰레기봉투 사서 나.. 6 ㅎㅎㅎㅋ 2016/11/16 3,320
617732 김밥재료 계란. 당근도 미리해놔도 될까요? 5 김밥준비 2016/11/16 1,483
617731 남편과 핸드폰 암호 공유하시나요? 18 .. 2016/11/16 2,104
617730 헤어진남자 잡고싶은데 적당한 문장 없을까요? 33 ㅇㅇ 2016/11/16 4,198
617729 세월호 보고서를 갖고 계시던 분 8 세월호 2016/11/16 2,283
617728 70대 중반 엄마께서요 11 ... 2016/11/16 2,826
617727 이제껏 들어본 중 제일 어이없던 말 7 쫌..! 2016/11/16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