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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갔다가 앞선 여자분 머리 기름 냄새에 깜놀했네요

ㅇㅇ 조회수 : 9,209
작성일 : 2016-10-07 10:11:28
글을 쓰는 저도 1년에 한두번 게으름병 도지면 3일 이상..맥시멈 3일인듯?
안씻고 기름 떡진 머리로 마트도 아무렇지도 않게 가고 했는데..
마트 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전방 1m 앞에 서있는 여자분 으로부터
머리 기름 냄새 직빵으로 제 코끝으로 쏘는거 보고
깜놀했네요.

그 여자분이 앞에 있다는걸 인지하기 전에,
코가 먼저 느껴서 
'아 이게 무슨 냄새지'
했는데 앞에 고개 드니깐 
기름 떡이 된 머리가 딱.

저녁 늦은 시간이었고 차림새도 잠옷틱한게..
느낌이 하루 종일 아파서 누워있다가
남편,아이와 느지막이 마트 나온것 같긴 했는데
(전적으로 혼자 생각이긴 함)

머리고 몸이고 안씻고는
(하지만 하루 정도는 융통성 있게ㅋ)
집밖으로 한발짝도 나갈일이 아니구나
느꼈네요
제가 종종 안씻고 잘나갔어서
뼈쩌리게 느낀듯ㅎㅎ;; 

남의 머리 기름 냄새가
코끝으로 직빵으로 들어오는거 보고
진짜 깜놀했네요
IP : 221.165.xxx.17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7 10:13 A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중국사람 아닐까요?
    저도 요즘 버스에서 그런 여자들 가끔 만나는데
    정말 진저리가 쳐지도록 싫어요. 으윽 드러워..

  • 2. 조심스럽게
    '16.10.7 10:16 AM (121.133.xxx.195)

    중국인 아닐까요?2222222

  • 3. ...
    '16.10.7 10:16 AM (114.204.xxx.212)

    중국인은 머리 안감는거 서로 전혀 개의치 않더군요
    비행기에서 온갖 잘난척하며 충고해주던 아주머니 ㅡ 저도 20년간 매년 여러번 타는데 ㅎㅎ
    머리는 떡져있더군요

  • 4. ...
    '16.10.7 10:17 AM (125.186.xxx.152)

    저도 중국인 아닐까 싶어요.
    머리를 안감으면서 뭘 바르기까지 한거 아닐까요? 옛날 머릿기름처럼.
    입냄새는 1미터에서 맡은적 있어도 머리냄새가 1미터 간다는건 처음...

  • 5.
    '16.10.7 10:19 AM (211.114.xxx.137)

    그 정도까지라면 중국인...

  • 6. ..
    '16.10.7 10:19 AM (121.140.xxx.79)

    중국인들 머리 안 감는게 일상인가 보네요?
    물 부족 국가인가?

  • 7. 옷도
    '16.10.7 10:19 AM (121.133.xxx.195)

    잠옷 비스무레 입었다는거보니
    중녀가 맞을지도...

  • 8. ㅇㅇ
    '16.10.7 10:21 AM (221.165.xxx.175)

    여자분이 중국인 이였을까요?ㅋ 얼핏 기억에 한국말 했던것 같기는 한데..핑크톤 잠옷 바지 같은거 입은거 보면 묘하게 설득력 있네요.

  • 9. 진짜
    '16.10.7 10:28 AM (118.219.xxx.147)

    궁금하네..해외여행중 같은호텔에 머무는 중국인들..
    대체..왜..머리를 안감아서 축축히 기름으로 떡진 머리로 엘리베이터에서 냄새 나게 하는지..
    도대체 왜 안닦는데요?

  • 10. ---
    '16.10.7 10:29 AM (121.160.xxx.103)

    뭔가 우울증이 있다던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분 아닐까요?
    그 정도로 씻지 않고 나오기 힘들잖아요... 쓰레기 집에서 사는 여자 처럼....

  • 11. ㅇㅇㅇ
    '16.10.7 10:29 A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토종 한국 여자도 가끔 봅니다
    게다가 염색기 없는 시커멓고 지루한 생머리
    진짜 결혼하면 안되는 부류가 있어요

  • 12. ditto
    '16.10.7 10:29 AM (220.122.xxx.178)

    아기 낳고 정신 없을 때 1주일에 한번 머리 감을 새도 없었어요 남편에게 사정사정해서 제발 퇴근 좀 일찍 해줘라 해서 겨우 1번 감고 했어요 지금은 물론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마트에서 비슷한 아기 엄마 보면 저는 그맘때 제 생각이 나서 측은한 생각이 들었어요..

  • 13. ...
    '16.10.7 10:31 AM (110.70.xxx.27) - 삭제된댓글

    중국 사람일 거 같아요.
    저도 여행갔다가 중국 여자분이 제 얼굴 밑에 머리를 쑥 내미시는데 엄청난 냄새에 혼이 빠졌어요.
    저 취두부 냄새도, 커리 냄새도 홍어 냄새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인데 그 중국 여자분 머리 냄새는 정말이지 뇌속까지 뚫을 기세로 코를 콱콱 찌르더라고요.

  • 14. ㅇㅇ
    '16.10.7 10:32 A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그냥 정신 빠진 ㄴ 이지
    뭔 우울증타령에 중국인 타령을 ㅠ
    여기는 깔끔쟁이도 많지만 추잡한 여자들도 많아요
    건성이라 매일 안감는다는 사람들 보니..

    분비물은 덜 나와도 외부에서 묻는걸 왜 안닦아내는지원...
    집도 더럽고 본인도 가족이 죽어나는거지요뭐

  • 15. .,..
    '16.10.7 10:32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긴 머리가 다 예쁜게 아닌데...화장기 없는 얼굴에 머리만 길면..

    박완규나 김경호가 더 예쁠 판..

  • 16.
    '16.10.7 10:37 AM (221.146.xxx.73)

    펌해서 지금 3일째 머리 안감고 있는데 나도 마트 가면 저렇게 되겠네

  • 17. 중국인이아니라국내인예요
    '16.10.7 10:40 AM (218.233.xxx.153)

    저기요 중국사람아니고마트에 보니
    수면바지입고 남편하고 머리도 안감고
    의외로 대형마트에서 많이 봤어요
    스치기만 해도 으웩 냄새....
    창피한것도 모르고
    왜 안닦고 다니는지 이해 불가네요

  • 18. ...
    '16.10.7 10:43 AM (14.52.xxx.84)

    윗님들.. 중국사람 잘 안 씻는거 감사하게 생각해야해요.
    10억인구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잘 하고다니면
    지구에 물이 마를것임.

  • 19. 학교
    '16.10.7 11:11 AM (182.212.xxx.4)

    공개수업에 정말 비듬에 떡진 머리하고 온 애엄마도 있었네요.

  • 20. ...
    '16.10.7 11:31 AM (220.88.xxx.40)

    버스서 옆자리 여자가 그래서
    살짜기 자리 옮겼어요.

  • 21. 야매
    '16.10.7 12:10 PM (39.7.xxx.25)

    나였나......

  • 22. ㅋㅋㅋㅋ
    '16.10.7 12:34 PM (121.161.xxx.86)

    윗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 gㅎ
    '16.10.7 4:37 PM (220.86.xxx.169)

    글읽는데 저인줄알고 얼굴이 화끈화끈 ㅠㅠ했는데
    핑크색 잠옷바지는 없네요 ㅎㅎ;; 애기본다는 핑계로 좀 안씻기도 하고 못씻기도하고 그랬어요 ㅠㅠ
    잘씻고댕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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