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TV에서 부산 마린 시티 아파트를 보니 바닷가 모래 사장에 지은 것이나 마찬가지네요

..... 조회수 : 7,445
작성일 : 2016-10-06 21:23:11
아파트와 딱 붙어 작은 도로가 있고 그 도로 끝나는 곳이 바로 바다 모래사장이네요 ㅠㅠ
그 모래 사장과 도로를 가로 막는 배꼽 높이쯤 되는 차벽이 있는 것을 보니 이게 소위 해일 때 바닷물 막아
주라고 세워 놓은 모양이네요.
말하자면 바닷가 모래 사장 가장자리에 5만명 몰려 산다는 공동주택을 지은 것이죠
바다와 20~30m 쯤이나 될까요?
어찌 이런 위치에 수만명 모여 사는 공동주택 건축 허가가 날 수 있을까요?
묘하네요..
어쩐대요?
해마다, 갈수록 기상 이변으로 더 심했으면 심했지 결코 덜하지 않을 태풍, 해일이 몰려 올텐데요.

IP : 211.232.xxx.1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10.6 9:26 PM (121.174.xxx.196)

    저도 볼 때마다 미스테리. .
    저런 위치의 어마무시한 가격. .
    무슨 생각으로 짓고 사는 지. . . ??

  • 2. 저도 궁금하네요.
    '16.10.6 9:27 PM (122.40.xxx.85)

    두바이에 건물 짓는 기술이면 불가능 하지도 않겠지요.

  • 3. 마린시티도 그렇고
    '16.10.6 9:30 PM (119.204.xxx.38)

    인천 송도도 그렇고 바닷물 위에 지은 집은 다 위험할듯...
    근데도 좋다고 사는 사람들보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 4. ....
    '16.10.6 9:31 PM (221.164.xxx.72)

    자연의 힘을 무시하면 안되죠..
    태풍 매미 때였습니다.
    우리 회사 건물 앞에 까지 정확히 물이 차오르고
    우리 회사 건물은 물한방울 들어오지 않고 무사했습니다.
    그 이유가 회사 바로 앞 건물까지가 바닷가를 매립해 만든 지역이었거던요.
    옛날에는 우리 회사 건물 앞까지가 해안이었던거죠.

  • 5. 그러게요.
    '16.10.6 9:33 PM (121.174.xxx.196)

    거기 70평 사는 친구 14억에 샀다는데
    아무래도 돈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이 살겠죠.
    뷰는 정말 좋아요.
    푸른바다 넘실대는 파도. . 요트 떠다니고
    볼 만 하지만 전 살고 싶은 생각은 안나더군요.
    가끔씩 보면 무서워요. 바로 바닷가. .
    원글님 말처럼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해지는데. .

  • 6. .....
    '16.10.6 9:41 PM (211.232.xxx.165)

    혹시 그 마린 아파트가 들어선 부지도 과거에 모래 사장 아니었을까요?
    바닷가 모래 사장이 왜 모래 사장이겠어요?
    수만년 동안 바닷물 조수가 무시로 드나들어 바위도 돌도 아주 작게 부숴 모래로 만든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모래사장은 바다의 소유, 바다의 영역이라는 것이죠.
    우선 보기에 물이 드나들지 않는다고 거기서 사람이 살면 바다가 화내지 않곘어요?
    자기 영역 침범했다고...

  • 7. 80층 아파트라니
    '16.10.6 9:53 PM (223.33.xxx.28)

    이번에 넘 놀랬어요.
    마린시티 아파트가 80층이라고.. 헐...
    지금까지 살면서..기껏해야 30층 아파트가 제일 높은줄 알았거든요.
    송도에는 그런 아파트는 없네요.

  • 8. ..
    '16.10.6 9:54 PM (223.33.xxx.228)

    방사능 나와서 암 걸린데도 신축 아파트 몇억주고 들어가는 사람들도 이해 불가. 옥시 사태를 벌써 잊었는지... 한국은 신축 아파트로 암환자 엄청 늘어날겁니다

  • 9. 윗님은
    '16.10.6 9:57 PM (223.62.xxx.9)

    그냥 외출도 하지마시고 오래된 아파트에만 콕 들어가 계심이..ㅋㅋ
    새로지은상가.도로.. 전부 방사능일텐데... 외출은 어찌하시는지 궁금해요.

  • 10. 80층이요?
    '16.10.6 10:02 PM (1.227.xxx.202)

    와 대박
    바다 바로 옆 80층ㅎㄷㄷ

  • 11. 마린시티만 그런게 아닙니다.
    '16.10.6 10:05 PM (59.86.xxx.189)

    123층의 고층건물이 서있는 잠실 역시 한강 한가운데 있던 섬이였다고 하네요.
    강 한가운데 섬이 어떻게 만들어집니까?
    강물에 흘러내려온 흙과 모래가 쌓여서 만들어지죠.
    그런 땅을 퇴적층이라고 하더군요.
    지진에 취약한 지반.
    http://img.hani.co.kr/section-kisa/2005/02/13/00500000012005021302223221.jpg
    간략하게 그려놓은 잠실의 개발전후 지도입니다.

  • 12. .....
    '16.10.6 10:10 PM (211.232.xxx.165)

    누가 지반 얘기했나요?
    바다와 딱 붙어 있어 이번처럼 태풍불거나 해일 일어나면 바닷물이 집 마당에 쳐들어 오는 것을 걱정하죠..

  • 13. 매립지면
    '16.10.6 10:43 PM (59.8.xxx.122)

    당연히 바다가 자기자리 찾아 가려고 하겠네요
    자연을 인간이 어떻게 해보겠다는 발상이 참으로 얄팍하네요
    멀고먼 바다에서부터 밀려오는 파도를 막을수가 있다고 생각하다니..
    홍수가 난 곳들도 사람들이 물길을 매립해서 도로 만들고 건물짓고 했던 자리 아니었던가요

    사람이 조금만 자연에 귀기울여도 알수 있는것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렇게 큰 일을 과감히 저지르는것에 혀를 내두를뿐

  • 14. 마린시티
    '16.10.6 11:37 PM (117.111.xxx.14) - 삭제된댓글

    처음에 마린시티 지을때 부산시에서 바다와 닫는 부분을 3m정도 높이로. 할려고 했었데요. 근데. 입주민 들이랑 주변 상가에서. 바다조망이 없어진다고. 반대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1.2 높이로 바꾼거래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4&aid=0000681058&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715 스타벅스라떼 너무해요 46 라떼카푸치노.. 2016/10/07 17,955
604714 어제 초등아이가 맞고왔는데 신고하고 싶어요 20 학교폭력 2016/10/07 4,816
604713 공다공증 2 궁금 2016/10/07 716
604712 요즘 나오는 귤 먹을 만 한가요?? 8 .... 2016/10/07 1,277
604711 혼자 집에 누워있으니 행복해요~~ 3 ... 2016/10/07 1,569
604710 영재원(미술) 준비과정 조언 구합니다. 3 arcadi.. 2016/10/07 1,854
604709 자기보다 많이 못한 남자 만나면 마음은 편할까요? 7 고민 2016/10/07 2,041
604708 머리에서 나는 쿰쿰한 냄새는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10 ... 2016/10/07 2,785
604707 카드 내역 2 얼음땡 2016/10/07 758
604706 고1여자애들끼리 한강공원 가서 놀아요? 11 왜이래 2016/10/07 1,675
604705 실크벽지가 누렇게 변해요 ㅠㅠ 3 직딩인 2016/10/07 4,136
604704 상의가 자꾸 뒤로 넘어가는건 왜 그런가요? 5 2016/10/07 9,411
604703 운동회때 메뉴 9 2016/10/07 1,378
604702 검정색 나이키에어 운동화에 어울리는 바지는? 4 패션고수님들.. 2016/10/07 1,719
604701 늘 남의자식이 최고인 부모님 5 .. 2016/10/07 1,462
604700 이거 우울증 증상인가요? 4 ㅎㅎ 2016/10/07 1,606
604699 10월 6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6/10/07 485
604698 효은인... 1 gg 2016/10/07 1,098
604697 남자들 갱년기가 더 무서운가봐요 3 갱년기 2016/10/07 3,476
604696 구르미에서 점쟁이가 천호진한테 손자가 성군의상이라고 할떄 6 2016/10/07 3,830
604695 사랑이 어떻게 변하던가요? 25 .... 2016/10/07 5,754
604694 폐경이 가까와오는거 같은데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2 폐경 2016/10/07 1,574
604693 부산 사시는 분들 정보좀 주세요~ 꾸벅 6 6769 2016/10/07 1,191
604692 정말 정말 돈안쓰려는 사람 어떻게 다루세요??? 16 구두쇠 2016/10/07 6,585
604691 인천과 서울 사는 사람이 만나 식사 할건데요. 4 징검다리 2016/10/07 936